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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9




3:00 pm[잔여11석;수도권2,5단계 티켓가격2만원(수제샌드위치포함)]
이삭 줍는 사람들

Les glaneurs et la glaneuse,2000


PRQ(2),아이셔T(2H/D)





아녜스 바르다 ,Agnes Varda 감독

Bodan Litnanski ...  Himself
Agnes Varda ...  Herself
Francois Wertheimer ...  Himself

16:9 wide screen/color/2.0 모노/82분
"2001' Boston Society of Film Critics Awards 최우수 다큐상
2000' Chicag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최우수 다큐상
2000' European Film Awards 최우수 다큐상
2000' French Syndicate of Cinema Critics 최우수 다큐상
2001' 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최우수 다큐상
2001' New York Film Critics Circle Awards 최우수 다큐상"

언어/프랑스
자막/한국
번역/DRFA+macine



"아녜스 바르다, 16mm 카메라를 들고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속으로 뛰어들다"



지금은 HD카메라에 밀려 자취를 감추어버린 골동품, 16미리 카메라를 들고

아녜스 바르다는 현존하는 삶 속의 <이삭 줍는 사람들>을 찾아 나섭니다.

실제로 아녜스 바르다는 밀레의 <이삭 줍는...>에서 굉장한 삶의 성찰을 얻었다고 고백했죠.

황혼이 기웃거리는 추수가 끝난 들판...

그 들판으로 허리를 숙여 남은 이삭들을 수거하는 사람들...

그 그림을 보며 아녜스는 왜 나는 이 세상에서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가에 대한

깊은 사유를 했다고 합니다.

그 사유는 단순히 그림의 감상에서 멈추지 않고 그녀는

작은 카메라를 들고 오늘 날의 지구촌의 다양한 이삭 줍는 사람들을 담기 시작합니다.

결과는 이 다큐의 현재 IMDB의 평점은 무려 7.7!

유저 리뷰를 읽어보면 대부분 감상평이 한 줄로 요약되죠.


"한 편의 다큐가 인간의 사고를 전환시키는 기적 같은 순간을 체험하다!"


맞아요,

이 다큐는 참말로 현재의 나를 돌아다 보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장르를 규정하기 힘들 만큼 자유분방한 사고의 유연함을 보여주죠.

사람의 줍는 행위에 대한 연민을 거두어 버리고

줍는 사람들이야 말로 인생을 최대한 단순화시킨 사람들이라고

아녜스는 말하죠.

이 다큐 속에는 수없이 많은 줍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감자를 줍는 사람,

수확이 끝난 포도밭에서 가지에 남아 있는 옅은 포도를 따는 사람들...

폐품을 수거하는 사람들...

인상적인 것은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을 인터뷰 해보니

그는 현재 유능한 회사의 셀러리맨입니다.

풍요 속의 낭비를 견딜 수 없어 쓰레기통을 뒤지게 되었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아녜스에게 들려줍니다.







성경의 히브리서에는 이런 말씀이 있죠.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13:5)"



필자가 성경에서 무척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끊임없이 무언가를 달라고 요구하죠.

하지만 그 전에 이 구절을 조용히 들여다보면 어떤 해답이 나올까요?

나는 내게 있는 풍요를 헤아려본 적이 있는가?

나는 처음으로 아녜스의 이 영화를 통해

내가 그동안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밀레의 <이삭줍는 사람들> 그림 속에 담긴 심오한 뜻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삭을 줍는 사람들은 바로 성경 히브리서의 그 <있는 바를 족한줄 알라>는 구절을

깨달은 사람들이죠.

하루가 지나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나오는 21세기...

그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으며 서로 나누면서,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산업 폐기물을 이용하여

미술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들을 보며

어느새 내 자신의 과한 소비를 반성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영화입니다.

코로나로 불평이 입에 달린 요즈음의 우리들에게

누벨바그의 어머니 아녜사가 들려주는 조용한 자장가 같은 영화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영화는 Steven Schneider의 <죽기 전에 봐야할 영화 1001편>에 수록되었습니다.



[DRFA,JONATHAN]




text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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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셔,eicheK10



2021/01/14
늦기 전에 동검도 행(이삭 줍는~~ 2함박)  




 유감독



2021/01/14
아이셔 선생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영화네요~~~ 넘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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