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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5




2:00 pm[잔여14석]
백사의 결별

Heaven Knows, Mr. Allison,1957


최정옥(2/D),김요성(9(8)/7(6)G+2H/D),이정순K(2),정광예K(2),아이셔K(2),이영자T(2),부부(2/ND)





존 휴스턴,John Huston 감독
  
  Deborah Kerr  ...  Sister Angela  
  Robert Mitchum  ...  Cpl. Allison, USMC  

2.35 : 1  screen/color/2.1 모노/108분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尹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매력적인 영화"



1974년 가을의 어느 토요일 밤, TBC에서는 <카사블랑카>를 MBC에서는 <백사의 결별>을 방영하였고, 망설이다 선택한 영화가 <백사의 결별>이었다. 그 이후 <카사블랑카>는  여러번 방영을 하였고, <백사의 결별>(Heaven Knows, Mr. Allison)은 한번도 볼 수가 없었으니 참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날 밤 <백사의 결별>을 보고 난 후의 감동은 14살 소년을 잠 못이루게 할 정도였고, “데보라 커”라는 명배우를 뇌리에 또렷이 남겼다. 그로부터 정확하게 34년만에 <백사의 결별>을 다시 만났다.

2차대전 중, 남태평양의 조그만 섬에서 같이 생활하게 된 안젤라 수녀(데보라 커)와 미 해병 엘리슨(로버트 미첨).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고 살면서, 서로에게 연정을 느끼지만, 결국  각자 자신의 위치로 돌아간다는 단순한 스토리다. “존 휴스턴” 감독은 두 남녀의 서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을 주테마로 하면서 영화적인 재미를 위하여 일본군들이 등장하는 장치를 설정하였고, 나아가서 종교의 본질에 대해서도 더듬는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전쟁영화이자, 멜로드라마, 그리고 끝까지 파계하지 않는 성직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종교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엘리슨이 술에 취해 사랑을 고백하자 안젤라 수녀는 마음의 흔들림 때문에 밖으로 달아나고. 빗속에서 쓰러진 그녀가 심하게 앓아눕자, 엘리스는 목숨을 걸고, 일본군 막사에 침입, 담요를 훔쳐온다. 그후 회복된 안젤라 수녀는 “진실을 피하기 위해 도망갔어요”라고 말한다. 참 솔직한 표현이자, 명대사다. 만약 그녀가 그 순간에 도망가지 않았다면, 그들은 “병사와 수녀”가 아닌, “아담과 이브”가 되었을 것이다.  

<데보라 커>와 <로버트 미첨>의 연기는 환상적이라 할 정도로, 호흡이 맞고, 두 사람이 108분 내내 영화를 이끌어 간다. 1957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1958년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고, 1970년 재수입이 거론될 정도로 흥행 성적도 좋았다고 한다.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 <병사와 수녀>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공연되었는데, 연극은 원작을 지나치게 희화화한 코메디물이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이 꿈꾸는 도피처가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백사의 결별>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매력적인 영화다.[DRFA]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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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옥


2018/05/16
두명 예약합니다. 입금했습니다.  




 아이셔,eicheK10



2018/06/04
6월의 동검도로 건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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