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비밀번호

DRFA 상영 스케줄







2019/9/12




3:30 pm[잔여22석]
그리그
Song of Norway,1970

원자경T(2),양회국(4/D),황선호(4),이현송(2/ND),김민정(2/ND),박은숙(2/R2.4 of keepR5.0),필립





앤드류 L. 스톤,Andrew L. Stone 감독

Toralv Maurstad ....  Edvard Grieg
Florence Henderson ....  Nina Grieg
Christina Schollin ....  Therese Berg
Frank Porretta ....  Richard Nordraak
Harry Secombe ....  Bioernstjerne Bjoernson

4:3 full screen/color/2.0 모노/90분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조한우




"화면을 압도하는 노르웨이의 대자연에 덧입혀지는 그리그의 노래와 삶"



현재 이 영화의 DVD는 아마존에서 10만원에서 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네요.






영화 내내 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침엽수와 얼음 사이로 맺힌 고산의 설경과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한 침엽수의 비늘 등이 무척 인상적인 영화죠.

하지만 빚좋은 개살구네요,

이 영화는 미국 ABC Pictures가 노르웨이에서 올 로케이션을 했지만

안타깝게 영화의 처절한 흥행 실패와 함께 지금은 그 어떤 제대로 된 DVD나 블루레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아마존에서 구입한 DVD는 필름 상태의 보관도가 낮아서

아무리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해도

그냥 빛바랜 옛날 영화에 머물고 맙니다.

하지만 음악이 너무 아름다와요.

아마도 미국의 탭댄스가 노르웨이 댄스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겁니다.

그만큼 대자연을 배경으로 추는 남녀의 춤과 노래 만으로도 눈이 휘황해지는 영화랍니다.

영화의 내용은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과 비슷합니다.

뭐, 음악가의 삶이 다 그렇겠죠.

그리그 역시 무척이나 가난한 청년입니다.

노르웨이에서 무슨 음악가가 나오겠느냐는 세간의 편견 때문에 그는

독주회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운명처럼 스웨덴에서 밀주 사업으로 거부가 된 부잣집 딸 테레사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테레사의 아버지는 사악하기 그지없어서 딸과 거래를 합니다.

그리그의 독주회를 마련해줄테니 조건은 절대 그리그와 편지나 만남조차 가져서는 안된다는 거죠.

결국 테레사는 사랑하는 사람의 독주회를 열어주고 자신은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갑니다.

그렇게 테레사의 희생으로 마련된 코펜하겐에서 연주회는 생각만큼 큰 호응을 얻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의 연주를 들은 리카도 노드랙이 그리그에게 다가옵니다.

노드랙은 노르웨이 국가의 작곡가로

그리그에게 노르웨이 민족 정서의 중요성을 깨우쳐줍니다.

어느 카페에서 두 사람의 첫만남,

노드랙이 즉석에서 부르는 노르웨이 찬가는 정말 멋집니다.

아, 노래를 저렇게 부를 수도 있구나 하는

청명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명장면입니다.



(노드랙의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그 시대의 노르웨이는 스웨덴의 지배를 받고 있었죠,

사람들은 음악 하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음악만 생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노드랙은 그리그에게 노르웨이 사람만이 만들고 느낄 수 있는

노르웨이 음악을 만들 것을 권유합니다.



그리그는 사촌이자 소프라노 가수인 니나 하그로프를 만나게 되고

노드랙과 그리그, 니나, 세 사람의 우정이 영화 전반을 매꿉니다.

세 사람의 복잡한 심경과 우정의 깊이는 노래와 함께

우리를 옛예술의 한 켠으로 살포시 데려다 놓습니다.

결국 니나와 그리그는 결혼을 하죠.

하지만 결혼생활은 가난의 연속입니다.

어느 날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리그는 피아노 레슨 광고를 내고

그 광고를 보고 첫사랑의 여인, 테레사가 찾아옵니다.

그리그를 위해 원치 않은 남자에게로 갔던 테레사,

이제는 다시 혼자의 몸이 되어 옛사랑을 찾아온 테레사,

이제 이 세 사람의 사랑은 어디로 전개될까요?






영화 전편을 수놓는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그리그의 조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 낭만이 깃든 주제곡을 배경으로

다시는 볼 수 없는 노르웨이의 풍광과 만년설 만으로도

이 영화는 우리의 영혼을 스크린에 묶어둘 것입니다.


[DRFA,JONATHAN]







text by 윤실장





"달력보기"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시면 예약창이 보입니다.
취소시 패널티 적용,신중하게 결정바랍니다.






 원자경K4


2019/09/10
원자경 박광숙  




 양회국


2019/09/11
양회국 4명 예약합니다(식사 안 함). 뒷줄에 좌석 배치해주세요.  

copyright 2003-2019 JONATHAN YU FILMS / skin by d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