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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3




12:30 pm[매진;코로나3단계 티켓가격3만원(식사포함);초지대교 숨막히게 막힘!]
화니 페이스

Funny face,1957


이츠카T(SL/S),조미옥(2BP/1G+1H/D),박주해T(3BP/1G+2H),젬마T(2/1G+1H/S),김기원T(2/1G+1H),김민식(2BG/D)





스탠리 도넌,Stanley Donen 감독

Audrey Hepburn...Jo Stockton
Fred Astaire...Dick Avery
Kay Thompson...Maggie Prescott
Michel Auclair...Prof. Emile Flostre
Robert Flemyng...Paul Duval

16:9 wide screen/color/5.1 스테레오/103분
"1957' Cannes Film Festival 황금종려상 후보
1958' Academy Awards, 각본상,촬영상,미술상,의상상 후보
1957' Faro Island Film Festival 여우주연상
1957' National Board of Review, USA 올 해의 탑 텐 영화
1958' Writers Guild of America, USA 최우수각본상 후보"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김교수





"60년 전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원조 언니들... 그 열기는 여전히 ing형..."




60년이 지나 이 영화를 둘러싼 소문은 뜨겁죠.

우디 알렌의 <미드나잇 인 파리>보다 더 파리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잡았다는 둥,

Lauren Weisberger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이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둥,

맞아요,

이 영화는 지금 2020년에 보아도

어쩌면 저렇게 세련되게 찍었을까 할 정도로

Sam Comer의 세트와 Fred Astaire의 안무가 어우러져 한 편의 화보집을 만들어내었죠.

거기다 주인공 Jo Stockton 역의 오드리 햅번,

아마 여주인공이 대체불가의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런 영화를 두고 말하겠죠.







보그紙의 전신일 것 같은  패션 잡지 '퀄리티'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퀄리티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매기 프레스콧은 다음 시즌의 패션 트렌드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누가 봐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의 메릴 스트립의 캐릭터를 매기 프레스콧에게서 빌려왔다는 것을

영화가 시작되면서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아름답다>와 <지적>인 것을 동시에 채워 줄 모델을 찾고 있는데

그 프로젝트에 부합될 얼굴의 이미지를 <화니 페이스>라고 명명합니다.

매기는 퀄리티의 수석 사진 작가 딕 에버리에게 당장 그 화니 페이스를 찍어올 것을 명령하죠.


딕은 어디서 이런 얼굴의 모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고심하던 차에 그리니치 빌리지의 낡고 웅장한 고서점 'Embrio Concepts'란 서점에서 일하는

한 직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Jo Stockton는 프랑스 철학에 빠져 있는 좀 맹한 아가씨입니다.

평소 패션 잡지의 모델들을 '머리가 비었고, 자신의 인생을 허공에 매단 채 사는 여자들'이라고 여기는

조는 자신에게 다가온 패션 모델이란 제안을 아주 우습게 거절합니다.

하지만 조가 유일하게 솔깃한 게 있었으니

그것은 그녀가 평소 존경하는 철학자 에밀 플로스트레 교수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도 있다는

제안이었죠.





(대체불가의 오드리 햅번의 노래와 춤,On How to Be Lovely)




이번 화보집의 모든 촬영이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이죠.

결국 조는 화보집 촬영에 계약을 하고 파리로 떠납니다.

그리고 꿈에도 그리던 에밀 플로스트레 교수를 집적 만나기도 하죠.

하지만 이제부터 조에게는 실존이자 끔찍한 현실의 삶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학의 산봉우리에서 자본주의에 쩔은 자신의 영혼을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 닦아줄줄로만 알았던

에밀 교수는 천천히 조에게 다가와 남자 본성의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촬영을 담당한 딕 에버리의 모델 수업은 눈물이 찔끔 날만큼 혹독하고 냉혹합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단 한 순간도 남자로 보이지 않던 딕 에버리가 화보 작업이 깊어갈수록

조금씩 조의 마음 속에 남자로 스며든다는 것이죠.

이 모든 혼란 속에서 조는 과연 화보 작업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요?




(Richard Avedon,1923~2004)


알려진대로 이 영화의 사진 작가를 연기한 Fred Astaire의 모델은

바로 미국 화보 촬영계의 전설적인 거장 리차드 아베돈이죠.

사람들은 탭 댄스의 거장 아스테어가 아베돈을 연기한다고 했을 때 다들 의아해 했죠.

하지만 아스테어는 그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고 영화 속에서 오드리 햅번을 거의 가지고 놀다시피

리드합니다.

한 마디로 오드리 햅번을 세기의 미녀로 등극시키는데 일등 공헌을 한 셈이죠.

1994년 알렉세이 브로도비치에게 발탁되어

'하퍼스 바자,Harper 's Bazaar'紙에서 일하게 되면서

패션 사진을 시작한 아베돈은

실제로도 오드리 햅번을 가장 열심히 찍었던 포토그래퍼이기도 했습니다.




(아베돈이 찍은 오드리 햅번, 예술이죠?)



오드리 햅번은 남편 멜 화라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일부러 제작진에게 남편의 파리 촬영과 같이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마침내 멜 화라는 잉그리드 버그만과 '엘레나의 남자들,Elena et les hommes'을 파리에서 촬영하게 되었는데

오드리 햅번은 이 영화를 남편의 일정과 맞추어 진행했다고 하네요.

의문이 드는 것은 이렇게 남편을 배려했던 오드리였는데

왜 만나는 남자들 마다 그녀를 차디차게 배반했을까요?

그녀의 고백대로 남자 복이 지지리도 없었던 여배우 중의 한 명으로 기록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런 시련들이 오드리로 하여금 말년에 유니세프에 들어가

기아 아동들에게 시선을 돌리게 만든 동력이 아닐런지요?

오드리는 영화 '지지,Gigi,1958'와 이 영화 사이에서 심각하게 고민하다

결국 화니 페이스를 결정했다고 하네요.

이 영화가 촬영된 파리의 딕 에이버리의 호텔의 하룻밤 가격은

영화가 촬영되던 때에 916달러였지만

현재는 거의  10,000달러에 육박합니다.

오드리 햅번의 자녀들에 의하면 화니 페이스는

엄마 오드리가 자신의 필모 중에서 가장 사랑했던 영화라고 하는군요.

이 영화의 모든 음악과 춤은 조지 거쉰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브로드웨이에서 <웨딩벨>이란 뮤지컬로 먼저 올라갔는데

폭망한 뮤지컬로 기록되죠.

하지만 영화가 대성공을 거두자 조지 거쉰은 자신의 음악이 마침내 빛을 발하게 되었다고

무척 기뻐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오드리 햅번의 선물과도 같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햅번의 요정 같은 춤과 노래를 원없이 감상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DRFA,JONATHAN]











text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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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경T442


2020/12/28
잘못 달았습니다  




 이츠카T35



2021/01/01
<화니 페이스>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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