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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1




3:00 pm[잔여13석]
내 화가 친구

Bienvenue parmi nous,2012


PRQ(2),서은영T(2),황영옥T





쟝 벡커,Jean Becker 감독

Patrick Chesnais        ...        Taillandier
Jeanne Lambert        ...        Marylou
Miou-Miou        ...        Alice
Jacques Weber        ...        Max

4:3 full screen/color/5.1DOLBY/92분
언어/프랑스
자막/한국
번역/DRFA,서은영



"사람에게 결국 해답은 <사람>임을 가르쳐주는 소중한 힐링 영화"



따이양디에는 화가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엄마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

평생을 모자를 쓴 여자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몇 몇 그림은 잘 팔렸고

그의 화가로서의 삶은 순탄했지만

(영화 내내 돈을 펑펑 쓰는 것으로 보아)

환갑을 넘어서고 부터 심각한 우울증이 그를 덮칩니다.


이유는 단순하죠.

모든 예술가가 그렇듯,

뮤즈의 신이 떠났다고 생각되는 순간부터  

사실상 예술가들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제는 협심증까지 그를 덮칩니다.

아무도 늙은 따이양디에의 방황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내의 조그마한 잔소리에도 화를 내고

자식들에게 자신의 그림을 나누어줘 버립니다.

그리고 그는 총기점에 가서 커다란 사냥용 장총을 하나 사서는

죽으러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씩씩 거리며 다시 운전대를 잡는데

빗속에서 한 소녀가 떨고 있습니다.

따이양디에를 발견한 소녀는 다짜고짜 차 안으로 기어들어오죠.

그리고 자신을 아무 데나 좀 데리고 가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따이양디에는 지금 내 코도 석 자라며

소녀를 그녀의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더 큰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죠.

소녀의 어머니가 소녀를 보고는 도망 가 버립니다.

그리고 이내 집에서 뛰쳐나온 의붓 아버지가

소녀를 무참하게 때립니다.

말리는 따이양디에 역시 남자에게 얻어 터지죠.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따이양디에는 이 소녀 역시 자신 만큼이나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따이양디에는 늘 모자 쓴 여자의 그림만 그리는데 그림이 무척 아름답다)



따이양디에는 바닷가 한적한 곳에 방을 얻고 그곳에서

그냥 멍 때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우연히 바다에 수영을 하고 나오는 마리유를 보는 순간

무작정 도화지 위에 마리유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오랫동안 놓았던 붓을 다시 들기 시작한 것이죠.

따이양디에의 손에 의해 그려나가는 마리유는 아주 근사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환갑의 따이양디에와 16세의 마리유의 동거는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세대의 간극이 빚어내는 가치관의 충돌이 자주 그들을 다투게 만들죠.

야하게 입고 외출하지 말라고 했지만

어느 날 짙은 화장을 하고 나간 마리유가 밤 늦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결국 걱정이 된 따이양디에는 차를 몰고 시내로 마리유를 찾아나서죠.

그곳에서 여러 명의 동네 양아치들에게 마리유는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죠.

따이양디에는 처음으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젊은 놈들과 피터지는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조금씩 친구가 되어가던 무렵에

어느 날 신문의 1면에 마이유의 어머니를 동거하던 남자가 창 밖으로 집어던졌다는

기사가 납니다.

엄마를 너무 사랑했던 마이유는 울면서 엄마를 찾아 뛰쳐나가죠.







<마거릿과 함께 한 오후>, <와인이 흐르는 강>,<내 정원사와의 대화>에서도 그랬지만...

장 베커 감독은 인생의 무언가를 아는 감독이죠.

우리가 아무리 거창한 인생의 거장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우리 인간은 그 누군가의 작은 위로로 생을 지탱한다는

소중한 이야기를 할 줄 아는 감독입니다.

이 영화는 장 베커가 늘 그렇듯 적은 예산으로 전 세계 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어들인

메가 히트작이 됩니다.

따이양디에가 소녀와 함께 떠난 옥빛 바다 위로 내리던 오후의 장렬한 태양빛이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탁 터이는 군요.

어떤가요?

어느 날 당신에게 손님처럼 우울증이 덮치면 당신은 무엇으로 그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요?

따이양디에와 소녀가 떠난 그 바닷가로

조용히 숨을 죽이며 뒤따라 가보면

그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

한 폭의 수채와 같은 영화를

수채화 보다 맑은 언어로 번역해주신

프랑스어의 달인 서은영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은영님, 땡큐~~


[DRFA,JONATHAN]







text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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