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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21/4/3




3:00 pm[잔여8석]
베니스의 상인;감독판

The merchant of Venice,2004


전경숙T,서은영T(2),원자경T,따오기T,정차순T,김미오(2/ND),윤성혁T(2)





마이클 레드포드,Michael Radford 감독

Al Pacino ....  Shylock
Jeremy Irons ....  Antonio
Joseph Fiennes ....  Bassanio
Lynn Collins ....  Portia
Zuleikha Robinson ....  Jessica
Kris Marshall ....  Gratiano

1.35:1 standard screen/color/5.1 디지털 THX/138분
"2006' Italian National Syndicate of Film Journalists 미술상
2005' BAFTA Awards 의상상 후보
2005' Sannio FilmFest 미술상
2005' David di Donatello Awards 작품상 후보"

언어/USA+Italy+Luxembourg+UK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김교수




"목격하라, 강렬한 세익스피어 문학의 절정을!"



사람들은 셰익스피어의 문학 중 <베니스의 상인>이

영상으로 많이 만들어졌다고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죠.

저명한 평론가 브룩에 따르면 영어권에서 극장용 영화로 제작된 <베니스의 상인>은

놀랍게도 마이클 레드퍼드의 작품이 유일하다고 하네요.

물론 그동안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영국에서 제작된 몇 편의

TV용 단막극이 있었을 뿐

(물론 이 중에는 이번에 '우리의 사랑은 흘러갔지만'에서

우릴 홀릭 시켰던 로렌스 올리비에 버전도 있습니다)

순수하게 극장의 관객을 대상으로 제작된 베니스의 상인은

오늘 소개하는 이 버전이 유일합니다.


셰익스피어의 시대에 반유대주의(anti-Semitism)는 연극적 소재로 아주 짭짤한 돈이 되었죠.

당시 젊은 귀족들은 방탕한 생활을 하느라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들을 하이애나처럼 추적하는 고리대금 집단이 바로 유대인 집단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보며

사람들은 젊은 귀족 베사니오에게 심정적으로 동화되어갔고

반대로 유대인 샤일록에게는 집단적으로 파멸을 응원했을 겁니다.

이 원작이 영상화 되지 못한 한계는 바로 여기에 있죠.

유대인이 이토록 처절하게 파괴된다는 소재에

돈을 댈 헐리우드의 정신 나간 제작자는 없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이 영화는 무척 멋진 각색으로

이 모든 난관을 해결해 버립니다.

젊은 연인들을 축으로 하는 희극적 요소와

안토니오와 샤일록을 축으로 하는 비극적 요소가 교묘하게 결합되어 있는

원작의 장황함을 레드퍼드 감독은 깔끔하게 정리해버립니다.

그것은 바로 희극적 요소들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강화시키는 것이죠.

각색은 샤일록의 내면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옹호하는 쪽으로 기웁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샤일록을 연기하는 알 파치노의 영화입니다.

알 파치노는 영화 내내 관객을 숨막히게 몰아갑니다.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어떤 평론가들은 안토니오와 베사니오의 관계를

호모섹슈얼로 의심했을 정도로 감독은 제레미 아이언스의 눈빛 속에서

한없는 우정을 뛰어넘는 어떤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그런데 실제로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의 감독판에서는

두 사람의 키스씬이 있으며

오늘 DRFA에서는 그 감독판이 공개됩니다.









우리는 최근에 엘리자베스 여왕에 관한 두 편의 영화를 집중적으로 보았죠.

엘리자베스 시대에 최고의 선은 바로 인간 그 자체였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사랑 앞에서 공평했고

그것은 심지어 여왕이라 할지라도 잔혹한 사랑의 룰 앞에서는

힘없이 무릎 꿇어야 했던 시대였습니다.

바로 그 시절에 태어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현대의 모든 예술 장르에 끊임없이 소환되는 것은

바로 엘리자베스가 영국인들의 세계관에 끊임없이 강조했던

공정과 합리의 이성적 사고관 덕분이었을 것입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이 영화에 유난히 가슴을 드러낸 매춘부를 묘사한 것에 비평이 쏠렸는데

실제로 당시 베네치아에는 동성애가 만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캐톨릭 정부는 모든 매춘 여성들에게 가슴을 드러내고 다니게 함으로서

동성애를 치유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포르티아 역을 케이트 블란쳇이 맡기로 했지만

그녀가 임신하는 바람에 Lynn Collins 에게 넘어갔다고 하네요.

샤일록 역을 놓고 알 파치노와 더스틴 호프만이 치열하게 싸운 것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더스틴 호프만은 1989년 BBC의  "Merchant"에서 이미 샤일록 역을 한 번

연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샤일록이 '유태인은 눈이 없습니까?'라는 대사는

이미 '쉰들러 리스트'에서 한 번 인용되었죠.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고 보는

너무나 잘 만들어진 웰 메이드 셰익스피어 문학집입니다.

결코 놓치지 마세요!

당신의 문학적 지식 함량이 두터워집니다.


[DRFA,JONATHAN]





text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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