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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3


3:00 pm[잔여10석] 위로 Solace,2015 PRQ(2),이츠카T,AT,조수자T(3),오영이S

알폰소 포이야트,Afonso Poyart 감독

Anthony Hopkins        ...        John Clancy
Jeffrey Dean Morgan        ...        Joe Merriwether
Abbie Cornish        ...        Katherine Cowles
Colin Farrell        ...        Charles Ambrose

1.35:1 standard screen/color/Dolby Digital/101분
"2017' Golden Camera, Germany 2017 남우조연상"
언어/이탈리아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김교수

"진정한 사랑은 아무도 해주지 못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입에 <사랑>이란 단어를 달고 다니죠...

'너를 사랑한다...'

'당신, 나를 사랑하기나 하는 건가요?'

'아냐, 이건 사랑이 아냐...'

'죽도록 사랑해, 내 영혼을 다 바쳐...'

이 영화는 사랑에 관해 진지하게 묻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양들의 침묵>의 안소니 홉킨스가 이번에 <파더>로 두번째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에 도전하죠.

그런 안소니 홉킨스의 무미건조한 연기가 역시

영화 전반을 활의 선처럼 팽팽하게 긴장감을 유지 시킵니다.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특이한 것은 희생 당한 피해자들은 하나 같이 극도의 시한부 인생을 살던 이들입니다.

문제는 범인이 완벽하게 사이코패스 라는 거죠.

게다가 범인은 분명 어떤 초월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완벽하게 FBI를 손바닥 안에 놓고

갖고 놀 수 없으니까요.

심지어 범인은 다음 희생자를 예고합니다.

그리고 실행의 시간까지 정확하게 FBI에게 통보합니다.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 없는 범인...

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어쩔 수 없이 FBI의 수사반장 조는 이것은 인간의 능력 그 이상이 필요함을 알고는

자신의 친구 존 클랜시(안소니 홉킨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존 클랜시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그동안 FBI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형사였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사랑하는 딸을 골수암으로 떠나보내고

갑자기 세상과의 어떠한 관계도 끊어버리고

깊은 숲 속으로 숨어 들어간 남자입니다.

어떤 설득에도 꿈쩍 않던 존 클랜시는 친구가 남기고 간 사건 파일을 우연히 펼쳐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존 클랜시는 범인이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운명처럼 존 클랜시는 범인과의 한 판 대결을 위해

마침내 도시로 돌아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범인은 존 클랜시 마저 자신의 틀 안에 가두어 놓고 마음대로 조종합니다.

과연 존 클랜시는 범인의 광기의 폭주를 멈출 수 있을까요?

죽음에 대한 어마 어마한 철학적 메세지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인간의 생명에 관한 권한을 갖고 있는 창조주 하나님...

그 하나님에게 항변하는 가련한 피조물들의 피빛 진혼곡입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왔지만

마지막 떠나는 길만은 나의 의지와 나의 선택으로 하고 싶다는

피조물들의 절규가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엔딩 안소니 홉킨스의 대사가 두고 두고 가슴을 두드리죠.

"진정한 사랑은 아무도 해주지 못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다"

어떤가요?

이 영화를 보지 않고 오늘도 수없이 내뱉는 사랑이라는 단어...

당신의 사랑은 너무 가볍지 않은가요?

[DRFA,JONATHAN]

text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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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카T35 2021/04/12	<위로> 예약합니다.


안젤라T233 2021/04/13	1석예약합니다 16일 3시취소합니다


오영이T167 2021/04/13	1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