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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21/4/17




3:00 pm[매진]
러브 오브 시베리아

Sibirskiy tsiryulnik,1998(블루레이)


리나T,권해경T(3),윤순희(12/D),차영혜(2/D),대송여도T(2)





니키타 미할코프,Nikita Mikhalkov 감독
  
Julia Ormond...Jane Callahan
Richard Harris...Douglas McCraken
Oleg Menshikov...André Tolstoi
Aleksei Petrenko...General Radlov
Marina Neyolova...The mother of Andrei Tolstoi
Vladimir Ilyin...Captain Mokin
Daniel Olbrychski...Kopnovsky
Anna Mikhalkova...Douniacha

16:9 wide screen/color/5.1 돌비 디지틀/180분
"1999'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  러시아 대표작으로 출품
1999' 칸느 영화제 개막작
1999' Russian Guild of Film Critics 촬영상 후보, 남우조연상 수상
1999' Sochi Open Russian Film Festival 최우수작품상 후보"

언어/Russia+France+Italy+Czech Republic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김교수




"러닝 타임 3시간,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시베리아 설원에 감춰진 2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애절한 사랑"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20년이 흘렀구나...

이제 넌 모든 걸 알 나이가 되었어...

이제부터 이 애미의 운명적인 사랑에 관해 들려주마"



한 여인이 웨스트포인트 사관 학교에 있는 그녀의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20년 전, 설국의 시베리아에서 만나 평생을 운명처럼 드나들었던 사랑에 대해서...

모스크바 행 기차 안, 몇 명의 장난끼 가득한 사관 생도들이

비좁고 더러운 3등칸을 피해

귀족들만 점유하고 있는 1등칸으로 몰래 숨어듭니다.

친구들은 짖궂게도 안드레이 톨스토이를 1등칸에 가두어버리고 도망쳐 버리죠.

그리고 안드레이는 그 1등칸에서 미국 여인 제인 칼라한(줄리아 오몬드)을 보고

첫눈에 영혼이 달아납니다.

평소 모짜르트 음악의 애호가인 로맨틱한 사관생도 안드레이 톨스토이!

그녀 앞에 등장한 묘령의 연인!

제인 칼라한은 국제적인 로비스트입니다.

자신의 미모와 몸뚱이 하나로 세상을 다 갖고 싶은 욕망에 찌든 여인이죠.

과연 그녀의 이번 임무는 뭘까요?

그녀는 최근 더글라스 맥클라인이라는 발명가로부터 의뢰를 받습니다.

자신이 발명한 최신 벌목기 <시베리아의 이발사>라는 특허 벌목기를

러시아 전역에 팔고 싶은 거죠.

그러려면 러시아 황제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그 황제의 오른팔인 레들로프 장군을 유혹해주면

엄청난 보상금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은 거죠.

그렇게 레들로프 장군을 만나러 가는 열차 안에서 제인은 그만

톨스토이라는 사관생도를 만나게 된 것이죠.

지금까지 그 어떤 남자에게서도 느끼지 못했던 순수성...

제인은 톨스토이에게 그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마침내 도착한 레들로프 장군의 집무실...

아뿔사...

레들로프 장군은 바로 톨스토이의 사관학교 교장이었던 것이죠.

더욱 비극적인 것은 레들로프 장군이 그만 제인을 보고 첫눈에

홀딱 빠져버린다는 거죠.

이제 이 사랑의 비극적 엔딩은 정해진 수순이겠죠.

톨스토이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들켜버린 제인에게

레들로프 대령의 지옥보다 더 끔찍한 질투와 복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들로프 대령의 음모에 걸려든 톨스토이는

황제 피살 기도 혐의 누명을 쓰고

시베리아 행 열차를 타게 됩니다.

톨스토이가 기약할 수 없는 시베리아행 열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에서

기차역에서 친구들과 함께 부르는 모짜트르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더 이상 날지 못하리,Non piu andrai'를 부르는 대목에서

역시 음악을 사랑하는 니키타 미할코프 감독의 역량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제인은 러시아에서 만난 두 명의 남자 모두를 놓쳐버리고

자신에게 로비스트 임무를 부탁한 벌목기 발명가 맥클라인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당시 러시아 입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오로지 톨스토이를 만나야 겠다는 신념으로

제인은 애정도 없는 결혼을 한 것이죠.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벌목기를 시운전하기 위해 남편 맥클라인과 함께

시베리아를 다시 찾은 제인은

이제는 다른 여자와 가정을 이룬

톨스토이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런 톨스토이를 다시 한 번만이라도 만나고 싶은 제인...

과연 두 사람은 이번에는 재회를 할 수 있을까요?


<검은 눈동자>와 <잔혹한 사랑 이야기>에서도 그랬지만

미할코프 감독은 사랑에 있어 가혹하리 만큼 냉소적이죠.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비로서 그 가치를 발휘한다는 논지로

<러브 오브 시베리아>에서도 그대로 밀어부칩니다.

아들 앤드류가 사관학교에서 뛰어가는 모습과

톨스토이가 제인을 만나기 위해 뛰어가는 모습이 교차 편집되는 엔딩에서는

관객 누구나 가슴 저 밑에 가라앉는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견뎌내어야 하죠.


1997년 러시아의 겨울은 드물게 눈이 내리지 않고 따뜻했죠.

촬영 스탭진들은 눈덮힌 모스크바 거리를 재현해 내기 위해

수백톤의 인공눈을 뿌려야 했습니다.

속죄절 장면을 촬영할 때 줄리아 오몬드가 빙판의 호수 위를 걷는 장면에서

호수 표면의 온도가 섭씨 12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스탭진들은 호수 표면을 드라이 아이스로 덮고

액체 질소를 지속적으로 주입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 장교를 연기 한 배우들은 19 세기 말의 훈련 규정을 배우기 위해

코스트로마의 사관 학교에서 몇 달 동안 군사 훈련을 받았다고 하네요.

1999년 제 71회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에서 러시아 대표로 출품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처음 공개된 곳은 1999년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였습니다.


<러브 오브 시베리아>는 삽입된 음악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영화 내내 주옥 같은 클래식 음악으로 잔뜩 포진되어 있습니다.

안드레이 톨스토이 역을 맡은 올렉 멘쉬코프가 직접 부르는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다시는 날지 못하지,Non pin andrai, fartallone amoroso>로부터

안드레이와 제인의 인생에 있어서 운명적 사랑이 시작되는 편지 고백 장면에 흐르던

쇼팽의 <녹턴, Op.27, D플랫 장조>까지...

그리고 요한 스트라우스의 <비엔나 숲의 이야기>,

베르디의 <질다의 아리아>

알렉시스 로브의 <황제의 착한 종>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까지...

러닝 타임 3시간 동안 두 사람의 인생 전부를 꿰뚫는

섬세하고 격정적인 클래식 선율들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시베리아의 설원을 배경으로

더욱 애절하게 관객을 영화 속에 잡아 둡니다.



[DRFA,JONATHAN]





text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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