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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21/4/28




1:00 pm[잔여9석]
버진 퀸

The Virgin Queen,1955

은주T(3),김순식T(4H/D),리나T,AT





헨리 코스터,Henry Koster 감독

Bette Davis ... Queen Elizabeth I
Richard Todd ... Sir Walter Raleigh
Joan Collins ... Beth Throgmorton
Jay Robinson ... Chadwick

4:3 VHS/color/MONO/92분
"1956' Academy Awards, USA 의상상 후보"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조학제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위대한 여자를 우리는 만나게 된다"




(Elizabeth I,7 September 1533~ 24 March 1603)



여러분은 역사상 인물 중에 가장 드라마와 영화로 많이 만들어진 인물이

누군지 아세요?

바로 오늘 소개하는 엘리자베스 1세에 관한 영화랍니다.

<탱고 레슨>을 만든 샐리 포터 감독의 <올란도>도 엘리자베스 1세에 관한 영화이고

최근에는 케이트 블랑쳇이 연기한 엘리자베스도 있네요.

하지만 역시 역대 엘리자베스를 가장 잘 연기한 인물을 들라면

바로 오늘 영화에 등장하는 베티 데이비스 아닐까요?

그녀는 오늘 소개하는 헨리 코스터의 영화와

<카사블랑카>의 마이클 커티스 감독이 1939년에 만든

또 한 편의 엘리자베스 여왕에 관한 영화에서

같은 복장 같은 헤어스타일로

엘리자베스 여왕을 연기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무려 16년의 시간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는 마치 같은 해에 1,2편을 찍은 듯이

연기와 외모에 있어 균질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DRFA에서는 이 두 편의 걸작을 동시에 공개합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영국 역사에 대해서 아주 재미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진기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1533년 9월 7일 잉글랜드 런던 근처 그리니치(Greenwich) 에서

튜더 왕조의 헨리 8세와 두 번째 왕비 앤 불린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간통과 반역죄로 참수된 뒤

궁정의 복잡한 세력 다툼의 와중에서 왕위 계승권이 박탈되었습니다.

또한 이복 언니 메리 1세의 가톨릭 복귀 정책이

와이어트 반란으로까지 확대되었을 때,

그녀도 반란 가담의 혐의를 받아 런던 탑에 유폐(1554)되는 등

다난한 소녀 시절을 보내었습니다.

이때의 격동의 정치사를 지켜보면서 그녀는

결코 자신은 이 지옥 같은 왕궁 생활에 자신의 2세를 뱉어놓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석방된 뒤 인문주의자 R.어스컴에게

그리스와 라틴의 고전을 배우고,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의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역사,음악,신학에 발군의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언니 메리 1세가 죽자 뒤를 이어 25세에 즉위하였으며,

즉위 당시에 에스파냐 왕 펠리프의 구혼을 받았으나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이런 그녀의 냉담한 치세는 영국의 절대주의 전성기를 이루게 하였으며

국민으로부터 ‘훌륭한 여왕 베스’라고 불리는 등

경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PART 1은 엘리자베스와 월터 롤리 경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소개되는 PART 2는 호주 배우 Rod Taylor가 열연한

Essex 와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두 편 다 엄청나게 재미 있습니다.


1581 년,


최근 아일랜드 전투에서 돌아온 월터 롤리,Walter Raleigh 경은

우연히 진흙탕에 빠져 꼼짝 못하는 레스터 백작의 마차를 꺼내어주게 됩니다.

레스터 백작은 당시 엘리자베스의 책사였고

레스터는 롤리 경에서 내가 어떻게 은혜를 갚으면 되겠느냐고 묻죠.

때는 이때다 싶어 롤리는  레스터에게

엘리자베스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렇게 만난 엘리자베스와 롤리 경,

진흙 위에 자신의 망토를 펼치는 롤리 경을 보며

엘리자베스는 처음으로 남성성의 그 무엇을 느낍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롤리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죠.

롤리 경은 자신의 꿈은 <출세를 위해 신세계의 개척>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하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롤리를 자신의 개인 경비 대장으로 선임합니다.

그리고 롤리는 자신의 아일랜드 친구 로드 데리를 영입하고

엘리자베스의 측근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인생은 늘 그렇게 만만하게 흘러가 주지 않죠.

엘리자베스의 절친이었던 베스 스록모톤이 그만 롤리를 보는 순간

한 눈에 넋이 나가 버리죠.

그리고 롤리는 엘리자베스와 베스 스록모톤의 관계를 은근히 즐기면서

두 여자를 모두 자신의 어장에 가두어 놓고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세상에는 뛰는 놈 위에 늘 나는 놈이 있죠.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여기며

독신이었던 엘리자베스 정도는 얼마든지 요리할 수 있다고 믿었던 남자, 롤리 경!

하지만 그는 몰랐던 것이죠.

상대는 인생에 있어 산전 수전 공중전 모두를 겪은

일반 인간들보다 이미 3배의 인생을 더 산

인생의 초고수였단 것을...




(월터 롤리,Walter Raleigh,1552~1618, 영국의 정치인, 탐험가, 작가, 시인이자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총신으로 알려진 인물이며, 신세계 최초의 잉글랜드 식민지를 세운 공적이 있다)




어마 어마 하게 재미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왜 그토록 엘리자베스 1세를 그리워하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 여자로서 사랑의 흔들림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그것을 어떻게 국민이란 대의 앞에서 과감하게 내려놓을 줄 아는 여자인지를

목격할 수 있는 멋진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영국의 르네상스라고 불리우는

국민 문학의 황금 시대를 그녀가 이끌어내었으며

그녀의 시대에 왜 셰익스피어와 스펜서, 베이컨 등의

거장들이 속출할 수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문장 하나 하나를 아름답게 번역해주신

조학제 제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ART 2와 함께 꼭 감상하세요!


[DRFA,JONATHAN]





text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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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T365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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