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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8/10/17




11:20 am[매진]
아버지의 외출
,Mein vater,2002

문상은(3/D),강서 염창중(10/5G+5H/R10/박혜숙),김수영T(2),양찬석(4G/D),이수진T(3H),고문규T(2/1G+1H),이명순(3G/D),윤석란(3G/D),황옥화(3G/D),김학희(2/1G+1H/D)





안드레아스 클라이너트,Andreas Kleiner 연출

Götz George...Richard Esser
Klaus J. Behrendt...Jochen Esser
Ulrike Krumbiegel...Anja Esser
Sergej Moya...Oliver Esser
Christine Schorn...Karin

1.35:1 letter box/color/2.0 돌비 디지틀/90분
"2003' Adolf Grimme Awards, Germany  관객상
2003' Banff Television Festival  심사위원 대상
2003' Bavarian TV Awards 남우주연상
2003' Biarritz International Festival of Audiovisual Programming  그랑프리
2004' German Critics Association Awards 비평가상
2003' International Emmy Awards  그랑프리"

언어/독일
자막/한국
번역/DRFA,애니



"가슴을 치며 달아나는 새처럼,나를 밤새 울게 했던 영화"



한 커트 한 커트 감독이 마치 수공예를 하듯이 정성들여 직조해낸 미장센 앞에서

연일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몇 해 전  '안녕 레닌'을 만든 독일 최강의 제작사 "Westdeutscher Rundfunk"가 결국은 파산 신고를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이들은 독일의 자국영화의 종말을 운운하지만,

결국은 관객 천만명 동원시대를 자랑하는 한국이 얼마나 슬픈 영화 후진국임을 깨닫게 해주는 작은 독일 영화입니다.

독일은 끊임없이, 관객의 호응에 질질 끌려가지는 않죠.

흥행을 위해서라면 억지 상황이 난무하고,

말도 안되는 조폭 코드와, 어설픈 국수주의를 자극하는 현재의 한국 영화판도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영화란 적어도 사람의 인생을 개몽하는 임무"라는 작은 예술의 실천 앞에서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제철소에서 일하는 노동자 요흔과 미술관 큐레이터인 아름다운 아내 아냐는

아들 하나를 두었는데, 뼈빠지게 저축한 결과 꿈에 그리던 새 집을 완공시킵니다.

이제야 말로 모든 고생은 끝이나고, 행복한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 두 부부에게

우울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 전조는 아버지가 벽지를 꺼꾸로 붙이면서 시작되지요.

아버지는 평생 도움이 안된다고 호통을 치는 아들은

그 작은 사건이 치매의 첫시작이라는 것을 알 터가 없죠.

요흔의 아버지 리하르트는 평생을 버스를 몰아 왔는데,

결국은 버스 노선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회사에서도 해고됩니다.

결국은 이상하게 생각한 아들은 아버지를 진찰시킨 결과

노인성 치매 질환인 알츠하이머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요흔은 평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아냐의 설득으로 아버지를 집으로 모셔옵니다.

아냐는 직장까지 그만두고 리하르트를 정성껏 돌보지만

리하르트의 증상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기만 합니다.

전자오락을 하다가 손자를 무자비 하게 때리는가 하면,

며느리에게는 툭하면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고 욕을 해대기 일수입니다.

그런 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냈지만,

아들은 집에 돌아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요양원을 나올 때 자신을 쳐다보던 아버지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결국은 아버지를 다시 데리고 오지만, 아버지는 집에 불을 내고 맙니다.

아내 아냐는 보따리를 싸서 집을 나가버리고,

혼자 남은 아들은 점점 더 기억의 저편으로

떠밀리어가는 아버지를 안고 통곡합니다.

어느 날 밤,

달빛이 환한 밤,

아버지가 중절모를 쓰고 외촐 준비를 한 채 현관의 문을 두드립니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조용히 쳐다봅니다.

그리고 결국은 현관문을 열어주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굿바이를 말 한 뒤 먼길을 떠납니다.

멀어져 가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가슴 찢어지게 쳐다보는 아들은

인생에 대해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자식을 통해 세상에 온 흔적을 남기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자식은 그 모든 것을 다 갚을 수는 없다는 생각을요.

영화를 보고 영화의 여운이 너무도 깊어

밤새 내내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 수 없었던 수작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이 이 영화 한 편 어떤가요?


[DRFA,JONATHAN]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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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은


2018/09/18
3명 예약합니다.  




 이수진T227


2018/10/09
이수진 3명 예약합니다. 식사도 예약부탁드립니다!!  




 이수진T227


2018/10/09
식사메뉴는 함박스테이크로 할께염~~^^  




 윤석란


2018/10/15
윤석란 3인 곤드레밥 10월17일 수욜 11시 20분 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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