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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8/10/27




3:30 pm[잔여35석]
내 친구 안톤

Punktchen und Anton,1999







카롤리네 링크,Caroline Link 감독
  
Elea Geissler        ...        Annaluise / Pünktchen
Max Felder        ...        Anton
Juliane Köhler        ...        Bettina Pogge
August Zirner        ...        Richard Pogge

4:3 full screen/color/2.1 모노/107분
"1999' Bavarian Film Awards 최우수 가족영화상
1999' Chicago International Children's Film Festival 최우수 가족영화상
1999' German Children's-Film & TV-Festival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1999' German Film Awards  음악상
2000' Montréal International Children's Film Festival 그랑프리"

언어/독일
자막/한국
번역/DRFA,조한우




"여러분들이 꼭 만나보아야 할 독일의 아동 문학가 에리히 캐스트너의 세계"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ästner,1899~1974)


에리히 캐스트너는 독일의 국민적인 아동 문학가입니다.

피혁 직공의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국민 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 사범 교육을 받았죠.

제1차 대전에 출전했지만 폐병을 얻었고

전후에는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면서 극평과 시작, 잡지 편집에 종사했습니다.

1927년부터는 베를린에서 문필에 전념하게 되었으며,

그 해에 시집 '허리 위의 심장(心臓)'이라는 서정 시집을 출간했죠.

그러나 그를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것은 아동 문학 '에밀과 탐정들,1928'입니다.

특히 1931년에 발표한 '내 친구 안톤'은

엄청난 히트와 함께 벌써 독일에서는 몇 번에 걸쳐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이 소설에서 어린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무지함을

냉철하게 꾸짖어 나치 정당의 미움을 받고

그의 책 일부는 소각되기도 했습니다.


<내 친구 안톤>은 1953년 토마스 엥겔에 의해 처음으로 영화화 되었죠.

이번에 DRFA에서 추석 특선으로 공개되는 버전은

영화 잘만들기로 정평이 난 독일의 여류 감독 <비욘드 사일런스>의 캐롤라인 링크 버전입니다.

그녀의 장기인 유려한 편집과 놀라운 색채의 공간감이 극대화된 영화입니다.

가진 게 돈밖에 없는 부모 밑에서 자신은 철저하게 불행하다고 믿는

펑크첸이라는 소녀의 시선에 비쳐진

독일의 불균질화된 경제 모순과

어른들의 부조리에 관한 사유를 그린  에리히 캐스트너의 대표작입니다.

돈많은 의사 아빠, 그리고 그 아빠와의 결혼의 위기를

해외 자선 봉사를 핑계로 1년의 절반을 아프리카에 가있는 엄마 사이에서

늘 엄마를 그리워하는 펑크첸이라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소녀가 늘 부러워하는 상대는 같은 반의 안톤...

안톤은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가 병이 들자

밤에는 엄마가 일하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죽어라 서빙하고

낮에는 수업 시간에 졸다가 선생님에게 불려가기 일수입니다.

펑크첸은 이런 안톤이 안타까워 어떤 방법으로든 돕고 싶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는 어른은 아무도 없습니다.

결국 펑크첸은 안톤 엄마의 요양비를 벌기 위해

밤마다 도시의 뒷골목에서 화장으로 단장한 채

춤과 노래를 부르죠.

펑크첸의 노래들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이번에 영화 속 노래를 모조리 번역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안톤을 돕지만

안톤의 불행한 삶은 엄마의 병이 깊어지면서 더욱 피폐해집니다.

하지만 그럴 수록 펑크첸은 반드시 친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말리라는 결심이 굳어집니다.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ästner 박물관)


독일 작센 주의 역사 도시 드레스덴에는 에리히 캐스트너 박물관이 있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작고 아담한 이 박물관에는 에리히 캐스트너 관련 서적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2000년에 거부(巨富)였던 캐스트너의 삼촌이 소유했던 집을

정부가 매입해서 개조했다고 합니다.

주요 전시물은 안에는 캐스트너의 작품과

그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죠,

나치 독일에 반대하면서 책이 불태워지고

집필 활동을 금지 당하는 등

그가 겪은 다양한 사건에 대한 자료와 기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그가 입었던 옷과 모자,

그가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 용품들이 보관돼 있다고 합니다.

모처럼 순수했던 우리의 어린 시절을 탐방하고 싶나요?

<내 친구 안톤> 꼭 보시길 바랍니다.


[DRFA,JONATHAN]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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