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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8/11/17




6:30 am[잔여29석]
에이미

Amy,1981



그레이스T,김수연(3H/Dadd1.5),오영이T





빈센트 맥에비티,Vincent McEveety 감독

Jenny Agutter...Amy Medford
Barry Newman...Dr. Ben Corcoran
Kathleen Nolan...Helen Gibbs
Chris Robinson...Elliot Medford
Lou Fant...Lyle Ferguson

4:3 full screen/color/2.1 스테레오/100분
"1982' Young Artist Awards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 후보"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애니



0.

이 영화는 노래로 대화하는 소녀에 대한 동명의 오스트레일리아 영화와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1.

청각 장애자 아들이 죽은 뒤 부유한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한 에이미 메드포드는 주립 장애자 학교인 파커 스쿨의 교사로 들어갑니다. 수화 교육이 주도하는 이 학교에서 에이미는 발성법을 가르치며 분위기를 바꾸어가고 아일랜드 계 의사인 코코란 박사와 사랑에 빠지죠. 한 편 에이미의 남편인 엘리엇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사립 탐정을 고용하고...

2.

철저하게 공식을 따라가는 안전한 스토리라인, 틈만 나면 삽입되는 '감동적인' 장면들, 텔레비전 용임을 증명하는 빽빽한 화면, 후닥닥 올라가는 엔드 크레딧, 그리고 무엇보다도 월트 디즈니사의 로고를 보고, 혹시 [에이미]가 [디즈니랜드]용 에피소드가 아닌가 추측하신 분들이 있다면, (짝짝짝) 축하드리겠습니다. 거의 맞았으니까요.

이 영화는 정말로 월트 디즈니 사에서 텔레비전 용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단지 영화를 만들어놓고 나니 예상보다 완성도가 높아서 극장 개봉이 시도되었던 거죠. 당시 흥행 성적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3.

누가 뭐래도 [에이미]는 [디즈니랜드]용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점은 말씀드려도 될 것 같아요. 이 영화는 [디즈니랜드] 영화의 장점들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점들을 상당히 용하게 피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감동 주입 기구들'이 염치없이 쓰이고 있으면서도 영화는 놀랄만큼 감상주의에서 벗어나 있고, 뻔한 이야기들과 상황들이 여러 겹으로 쌓여 있지만 적어도 그 구성 자체는 짜임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의 각본은 상당히 진지합니다. 공식적인 [디즈니랜드] 영화에서 작가가 진지하다는 건 조금 위험스럽게 들립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각본가인 노린 스톤은 안전한 가족 영화의 각본을 쓰면서도 나름대로 성인 취향의 깊이를 더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두번째 축인 소박한 페미니즘 터치의 사용은 효율적입니다. 에이미의 발성법 교습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정말 뻔해졌을 이야기지만, 두번째 공식이 대입되니까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일단 구성이 재미있어졌지요. 사립탐정의 수사와 에이미의 교사 생활을 오고 가며 관객들은 에이미라는 인물에 꽤 입체적인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 두 번째 이야기도 [인형의 집]의 얌전한 변주일 뿐입니다. 1980년대에 만들어진 1900년대 초 배경의 영화이니, 여기서 어떤 공격적인 요소를 찾을 생각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페미니즘 터치는 영화에 인간적인 깊이를 더합니다. 두 이야기는 서로를 끌어당기며 에이미의 성취에 이중적인 무게를 부여합니다.

4.

전 이 영화에서 타이틀 롤을 연기한 제니 어거터의 성인 시절에 대해서 좋지 않은 선입견을 품고 있습니다. 모두 [도망자 로간] 때문이지요. 요새 남아있는 어거터의 팬들 중 99퍼센트는 [도망자 로간]에서 야한 옷을 입고 나온 이 배우의 이미지에 반한 사람들이겠지만 전 그 영화의 어거터가 참 짜증났습니다.

하지만 [에이미]에서 어거터는 호감이 갑니다. 아마도 캐릭터 때문이겠지요. 이 영화에서 어거터는 품위를 잃지 않은 수준에서 아름답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text by DJUNA
.............
기타등등

1. 간호사 헤이즐로 나온 배우는 바로 어른이 된 마가렛 오브라이언입니다. 인생무상!

2. 다시 이 영화를 비디오로 보다가 재미있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이 영화의 몇몇 장면을 [철길 위의 아이들]의 장면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거죠. 아마 후반부의 철로 장면 때문이었나 봅니다. 두 편 모두가 제니 어거터([철길 위의 아이들]은 어거터의 십대시절 작품입니다)의 출연 작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꽤 재미있는 우연이라고 해야겠죠.

3. 등급에 대한 불만. 미국에서 이 영화는 G 등급의 가족 영화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비디오는 놀랍게도 고등학생 관람가랍니다! 이해가 안되고 있는 중이에요. 에이미와 코코란 박사의 관계가 '유부녀가 바람피우는 상황'으로 읽혀졌나?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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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K131



2018/10/31
1명 예약 부탁드립니다.  




 오영이T167


2018/11/08
예약합니다.
말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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