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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8/12/1




5:00 pm[잔여23석]
플로렌스에서 핀 사랑

Light in the Piazza,1962


최유한(8/D),박선희T(2),두분(2/ND)





가이 그린,Guy Green 감독

Olivia de Havilland  ...  Meg Johnson  
  Rossano Brazzi  ...  Signor Naccarelli  
  Yvette Mimieux  ...  Clara Johnson  
  George Hamilton  ...  Fabrizio Naccarelli  

1.35:1 letter box/Color (Metrocolor)/Mono (Westrex Recording System)/102분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이현숙(그레이스)




"DRFA의 히트작 <봄비>와 <푸른 하늘>의 명감독 가이 그린의 또 다른 감성의 영화,첫 회 상영에 기립박수가 나온 영화"




보고싶은 영화를 마침내 눈으로 확인할 때의 기쁨은

어떤 보석을  손이 쥐었을 때보다 더 희열을 가져다 주죠.

내게는 가이 그린 감독의 1962년 작품

'플로렌스에서 핀 사랑,Light in the Piazza'이 그런 경우랍니다.

<나는 통곡한다>로 잊을 수 없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우아한 중년의 모습으로 출연합니다.

그녀가 연기하는 멕 존슨은 부유한 남편을 둔 미 상류층의  매력적인 사모님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죠.

그것은 그녀의 하나뿐인 딸 클라라 때문입니다.

60년대 헐리우드의 바비 인형이라고 불리웠던  이베트 미미오,Yvette Mimieux가

클라라 역을 연기하는데 정말이지 바비 인형이라는 별명이 딱 맞을 만큼

아름답고 우아합니다.

하지만 클라라는 10살 때 조랑말과 놀다가 뒷발에 머리를 차여

그만 10세의 지능에 영원히 머물러 있는 슬픈 아가씨랍니다.

그런 클라라를 보면 엄마 멕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딸이 10세의 지능을 가졌다고 말도 할 수 없습니다.

멕은 오로지 자신만 노력하면 딸을 완벽한 여인으로

세상 전부를 속일 수 있다고 믿는

어머니입니다.






그렇게 딸에게 인생을 올인하다 보니 남편과의 관계도 소원해집니다.

하지만 멕은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면 딸의 인생을 완전하게 포장할 수 있다고 믿는 거죠.

그런 멕은 어느 날 딸의 손을 잡고 이탈리아 여행길에 오릅니다.

그리고 플로렌스까지 흘러 들어오죠.

유서깊은 관광지의 유적들을 둘러보던 클라라는 우연히 한 청년을 만납니다.

파브리지오 라는 청년인데,

이 청년 역시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성장해 왔지만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친구입니다.

파브리지오는 클라라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고

그때부터 맹목적으로 클라라에게 매달립니다.

재미 있는 것은 부족한 두 남녀가 만나니 그 사랑은 아주 평범한 사랑으로 무러익어 갑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엄마가 문제입니다.

엄마 멕은 결코 자신의 딸이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엄마이죠.

그래서 멕은 끝없이 클라라를 파브리지오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사랑에 빠져버린 클라라는 미친 듯이 파브리지오에게 빠져들어 갑니다.

엄마는 한없이 갈등하죠.

과연 딸의 사랑을 이대로 내버려둬도 될 것인가?

언젠가는 내가 세상에 없을 텐데,

딸을 언제까지고 지켜줄 수 없을 텐데...

차라리 이 즈음에서  파브르지오에게 맡겨버릴까?

한없는 엄마의 고민이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무르익어 갑니다.








이 영화는 2005년에 뉴욕의 비비안 바몬트 극장에 뮤지컬로 올려져서 대 성공을 거둡니다.

무려 504회 장기 롱런에 특히 주제가는 토니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의 명제작자

아서 프리드의 마지막 제작 영화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무도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저희 DRFA의 오랜 관객이자 이제는 한 가족 같은 그레이스 누님께서

흔쾌히 번역해 주셨습니다.

너무도 멋진 번역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어떠신가요?

사랑하는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낯선 플로렌스의 멋진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요?




[DRFA,JONATHAN]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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