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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8/12/3




11:00 am[잔여17석]
모딜리아니

Les amants de Montparnasse(Montparnasse 19),1958


한휘자T(7),윤진숙T(2H),이동준(2/D),그레이스T(2)김문희(4/2G+2H/NS)





자끄 베께,Jacques Becker 감독

Gérard Philipe ... Amedeo Modigliani
Lilli Palmer ... Beatrice Hastings
Lea Padovani ... Rosalie (as Léa Padovani)
Gérard Séty ... Léopold Zborowsky

1.66 : 1 screen/흑백/Mono (Western Electric Sound System)/108분
언어/France+Italy
자막/한국
번역/조나단 유 시나리오 스쿨,유감독+설남문



"예술에 대한 고통과 통찰의 시간"



모딜리아니는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영화화 되었죠.

가장 최근에는 앤디 가르시아가 모딜리아니를 연기한

<모딜리아니와 피카소>도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장국영처럼 일찍 세상을 떠나간 프랑스의 명배우 제럴드 필립이 연기해낸

<모딜리아니>는 경악을 금치 못하죠.

제럴드 필립은 마치 자신의 운명을 예견이라도 한듯이

혼신의 힘을 실어 모딜리아니로 유체이탈 화법을 사용해서

모딜리아니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모딜리아니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파리에서 활동한 화가이며 조각가이죠.

르누아르처럼 어느 특정한 사조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폴 세잔, 야수파, 입체파, 아프리카 미술 등

다양한 미술양식에서 영감을 얻었죠.

모딜리아니의 최고의 장점은 즉석에서 그려내는 탁월한 데생력에 있죠.

그의 데생은 리드미컬하고 힘찬 선의 구성,

미묘한 색조와 중후한 마티에르 등을 무기로 합니다.

특히 긴 목을 가진 단순화된 여성상은

무한한 애수와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1909년 모딜리아니는 몽파르나스로 이사하여

조각가 콘스탄틴 브랑쿠시(Constantin Brâncuşi)와 교류하면서 조각에 매료되기도 했죠.

1914년까지 30여 점에 이르는 특유의 길쭉한 석조 두상을 제작했는데

이때 작업 중에 발생하는 먼지로 인해 폐결핵에 걸립니다.

약화된 폐가 더 손상되자 조각을 그만둘 수밖에 없죠,

모딜리아니는 1915년 시인 겸 화상인

레오폴드 즈보로프스키(Leopold Zborowski)의 권유를 받아들여 회화로 복귀합니다.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뛰어넘어 인간의 본질을 조망하는

순수한 형상을 그리는 데 몰두합니다.

1917년 모딜리아니는 잔 에뷔테른(Jeanne Hébuterne)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듭니다.

그 전까지의 모딜리아니는 늘 사랑과 여자를 조소했죠.

특히 영화의 초반에 그에게 경제적 빈궁을 매꾸어주는 연상의 베아트리체와는

매조키스트적인 애정의 행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는 잔에 의해서 구원받게 되죠.

그리고 그의 작품 속의 여성상은 완전히 구원의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모딜리아니의 작품은 동료 미술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미술 시장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늘 변두리에 있게 됩니다.

특히 공들인 전시회가 그만  두 장의 누드화가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바로 철거되고 전시회도 일찍 문을 닫고 알죠.

모딜리아니와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던 잔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직면합니다.

1918년 모딜리아니는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과 헌신만은 더욱 강렬한 빛을 뿜어내었고

이 시기의 작품은 잔의 초상이 주를 이루는데

단순미가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전에 없던 서정미를 엿볼 수 있습니다.

모딜리아니는 잠시 남프랑스 니스에서 요양하면서 병세가 호전되고

이곳에서 딸 잔 모딜리아니(Jeanne Modigliani)가 태어납니다.

모딜리아니는 1919년 5월 파리로 돌아와 다시 예술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되고

그는 1920년 1월 24일 결핵성 뇌막염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끝내 숨을 거두고 맙니다.

이때 그의 나이 36세...

그의 연인이며 아내였던 잔은 그 이튿날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

이때 그녀의 뱃속에는 8개월 된 아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어떤 영화는 감독의 영기로 만드는 영화가 있죠.

DRFA를 뒤흔든 영화 <천국에 있는 것처럼>이 그런 예죠.

<모딜리아니>도 자크 베께 감독이 거의 영기로 만든 것 같아요.

미장센이나, 특히 필립 그라스를 연상케 하는 숨넘어갈 듯한 메인 테마도

무척이나 영화와 잘 부합됩니다.

연기, 조명, 흑백의 짙은 콘트라스트의 촬영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IMDB는 이미 7.6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원래 막스 오필스였습니다.

하지만 제작자와의 불협화음으로 자끄 베께로 교체되었는데 결과론적으로

제작자의 탁월한 선택 같습니다.

막스 오필스가 맡았다면 또 뭔가 있는 척하는 예술영화의 범주에 머무르고 말았을 것입니다.

보고나면 예술의 길 앞에서 한 생을 바치는

가난한 에술가의 삶 앞에서 누구나 가슴을 저미며 극장문을 나서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영화입니다.



[DRFA,JONATHAN]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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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휘자T107



2018/11/17
요놈~~~3인분 콕,  




 한휘자T107



2018/11/23
메뉴추가요....
3+2=5인분,
 




 한휘자T107



2018/11/28
모딜리아니~~~
5+2=7명
 




 그레이스K131



2018/12/02
우선 1명 예약 신청 부탁드립니다.  




 그레이스K131



2018/12/02
합계 2명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황영옥K199


2018/12/10
행복을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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