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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8/11/12




1:30 pm[잔여21석]
자매
姊妹
,Pauline & Paulette,2001


안명희(6/D/NO25~),송병란(2/ND),안훈숙(2/1G+1H/D),윤명순(4/ND)





리벤 디브로우어,Lieven Debrauwer 감독
  
Dora van der Groen...Pauline
Ann Petersen...Paulette
Rosemarie Bergmans...Cécile
Julienne De Bruyn...Martha
Idwig Stephane...Albert

4:3 full screen/color/5.1 스테레오/88분
"2001' Cair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그랑프리
2001' Cannes Film Festival  통합 비평상
2002' Flaiano Film Festival  여우주연상
2001' Gardanne Film Festival 관객상
2001' Joseph Plateau Awards  최우수작품상,감독상,각본상,여우주연상"

언어/Belgium+France+Netherlands  
자막/한국
번역/DRFA,홍영혜



"플랑드 해안가의 두 자매를 만나보세요"



폴린느는 66살의 중증 자폐아 할머니입니다.

읽지도 쓰지도 못하고 심지어 정확히 말조차 못하는 폴린느는

브뤼셀과 벨기에 해안 사이에 위치한 플랑드르 마을에

언니 마르타와 함께 살고 있죠.

언니가 신발 끈도 묶어줘야 하고

식탁보에 포크와 나이프 위치를 그려놓아

딱 그 자리가 아니면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전형적인 자폐증세를 보이는 동생이죠.


그리고 그 마을에는 또 다른 자매 폴레트와 브뤼셀이 살고 있습니다.

두 자매는 옷가게를 운영하면서 오로지 돈밖에 모르는

속물 근성으로 똘똘 뭉쳐진 자매입니다.


평생 지적으로 부족한 동생 폴린느를 돌보아오던 언니 마르타는

세상을 떠나면서 동생이 마음에 걸려 유언장을 작성합니다.

유언장에는 자신의 동생 폴린느를 잘 보살피는 사람에게

자신의 전재산을 주겠다고 써 있었습니다.

폴레트는 마르타의 유산이 탐이 나  폴린느를 자신에게로 데리고 와서

옷가게의 일을 돕게 만듭니다.

목적부터 삐걱대는 이 두 사람의 동거는 잘 흘러가 줄까요?


<자매>는 리벤 디브로우어 감독이 정신병원에서 인터뷰를 하며 만났던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폴린느와 폴레트를 연기하는 두 할머니 배우의 빛나는 호흡 때문에

영화는 한 편의 완벽한 힐링표 가족 영화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폴린느를 연기한 도라 반 데어 그로엔은

1927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태어났으며

주로 TV 드라마로 경력을 쌓아온 중견 배우입니다.

특히 그녀는 마를렌 고리스의 <안토니아스 라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죠.

폴레트를 연기한 안 페터슨은 이 영화를 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폴린느와 폴레트의 한없는 갈등과 화해와 눈물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사는 게 무엇일까 라는 해묵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애당초 우리는 누군가의 갈빗대에서 뜯겨져 나와 지어진

불완전한 타자니까요...

나는 이런 노년의 삶을 다룬 영화를 좋아합니다.

붉게 불타는 장미의 노을만 가득할 줄 알았던 인간의 노년...

하지만 기다리는 것은 그 노을을 걷어내고 희망을 비웃는

차디 찬 현실의 나약함이 대부분이기에

나는 미리 노년의 삶을 들여다보는 혜안의 시간을 좋아합니다.

영화의 엔딩,

모든 갈등을 걷어낸 폴린느와 폴레트가 드넓은 해안가의 방갈로에서

오랫동안 응시하던 저녁 바다가 너무도 멋지네요.

마치 동검도의 갯벌 같아요.

<자매>는 DRFA의 추석 선물로 찾아갑니다.

모처럼 마음을 깨끗이 닦아내세요.


[DRFA,JONATHAN]
.........
TIP
감독 리벤 디브로우어,Lieven Debrauwer (오른쪽)에 대해서



1969년 벨기에 로에슬레어에서 태어났다. 사진과 영화를 전공한 리벤 디브로우어 감독은 <13>(1987), <트위니>(1991), <개종>(1992) 등 단편영화 작업을 해 왔다. 그러던 중 단편 <레오니>(1997)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받은 <레오니>(1997) 같은 단편들을 만들어 왔다. 장편 데뷔작 <자매;폴린느와 폴레트>(2000) 역시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최근 남편의 가출 뒤 잼 가게를 연 한 노인의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린 <스위트 잼>(2004)을 두 번째 장편영화로 완성했다. 점차 사라지는 플랑드르 지역 특유의 생활방식과 가치관을 코믹하고 경쾌하게 묘사했으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국내에도 선보였다.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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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훈숙


2018/11/07
2명예약, 식사(곤드레1, 함박스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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