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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8/12/5




3:00 pm[잔여20석]
쇼팽의 야상곡

A Song to Remember,1945(블루레이)


선원초(15/D-유명진)





찰스 비도,Charles Vidor 감독

  Paul Muni  ...  Prof. Joseph Elsner  
  Merle Oberon  ...  George Sand  
  Cornel Wilde  ...  Frédéric Chopin  
  Nina Foch  ...  Constantia  

1.37 : 1 screen/color/2.1 돌비스테레오/113분
"1946' Academy Awards, USA  남우주연상,각본상,음악상 및 6개 부문 노미네이트
1946' Argentinean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債이윤




"쇼팽의 삶을 가장 잘 다루었다고 정평이 난 클래식 음악 영화"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어느 날,

낡은 집의 창문 너머로 11살의 쇼팽이 유려하게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그때 쇼팽의 집에 도착하는  그의 피아노 선생님, 요제프 엘스너 교수,

쇼팽의 아버지는 애초부터 아들을 직업적 음악가로 키울 생각은 아니었답니다.

하지만 독일 출신의 작곡가 요제프 엘스너가 쇼팽의 재능을 일찌기부터 알아본 거죠.

엘스너 교수는 1815년에 바르샤바에 음악 진흥 협회를 창설했고,

이 협회를 발전시켜 바르샤바 음악원으로 설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그런 요제프 선생님은 쇼팽의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쇼팽을 파리로 유학을 보내야 한다고 설득하죠.

그런 어른들의 장래 계획을 듣는 어린 쇼팽의 시선에는

창문 너머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고국, 폴라드인들이 사슬에 묶여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습니다.

쇼팽이 바르샤바음악원을 다닐 무렵부터(1826-29년 경)

폴란드의 정치 상황은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점차 힘을 잃어

결국 러시아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죠,

대부분의 폴란드 청년들은 지하투쟁 조직과 연계해 러시아에 대항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친구들이 러시아 군사에게 잡혀 끌려갈 때도

동갑내기의 쇼팽은 러시아 황제 앞에서 연주를 해야 하는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고 있던 터였죠.

쇼팽은 황제로부터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굴욕과 분노라고 표현한 적도 있습니다.

음악원 시절에 쓴 작품 중에 그런 분노가 느껴지는 곡이 꽤 됩니다.

그래서 쇼팽은 음악은 전체적으로

‘폴란드’와 ‘폴란드적인 것’인 색채가 가장 밑바닥을 유영합니다.

우리가 윤동주의 시에서 서정성과 웅장함, 반항심을 동시에 느끼는 것과

비슷한 이치죠.





모차르트를 연주하라는 선생님의 조언에 본인이 작곡한 왈츠를 연주하고,

베토벤의 월광을 연주하라는 선생님의 조언에 대항하며

그는 사람들 앞에서 에튀드트를 연주하죠.

쇼팽은 당시 바이올린의 마술사로 불리던 파가니니의 연주를 듣고

굉장한 감동을 받게 됩니다.

쇼팽은 여기서 영감을 받아 종래의 연주기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연주 영역을 끌어내는 연습곡(에튀드)에 몰두합니다.

그리하여 쇼팽의 에튀드는 악기의 기교 연마용을 뛰어넘어

감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거죠.


어떤 날은 귀족들의 만찬에서 연주를 하던 쇼팽은

폴란드의 독재자가 들어오자 그의 앞에선 연주하지 않겠다고 나가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쇼팽을 두고 하인리히 하이네는 이렇게 표현했죠.


"그는 음악의 시인이다.

그의 진짜 조국은 시의 나라이며 꿈의 나라이다.”


이러한 쇼팽의 반골 귀족은 프랑스 파리의 유학길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납니다.

자신의 스승 요제프와 함께 파리에 도착하지만

후원자 프레옐 씨를 찾아가 문전박대의 위기를 겪습니다.

다행히 쇼팽의 자작곡을 리스트가 연주해주는 바람에

쇼팽은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기 시작하고 마침내 첫 독주회의 기회까지 갖게됩니다.

하지만 쇼팽은 자신 때문에 죽게된 친구들 소식에 충격을 받아 첫 연주회를 망쳐버립니다.

그런 쇼팽을 부자 여류 소설가 조르지오 상드와 리스트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줍니다.

쇼팽은 죽을 때까지 고국에서 투쟁을 하다가 감옥에 갇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세계투어를 하며 돈을 벌죠.

결국 건강이 악화된 쇼팽은 자신의 평생 음악 동지

리스트의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영원히 눈을 감습니다.

소피 마르소의 남편 줄랍스키가 만든 <쇼팽의 푸른 악보>부터

쇼팽에 관한 영화는 너무도 많죠.

하지만 찰스 비도가 만든  <쇼팽의 야상곡>만큼

쇼팽의 전 곡을 가장  시효적절하게 스크린 속에 잘 녹여낸 영화가 있을까요?


당신이 놓쳐서는 안될 필견의 걸작 클래식입니다.



[DRFA,JONATAHN]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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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러 조금잇다가 떠납니다, 콕,  




 유감독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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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셋째주로 옮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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