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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8/12/12




3:30 pm[잔여29석]
고독

Lonely Are the Brave,1962


김은선(2),오영이T,필립,최정옥(ND)




<img src="/images/poster8/lonelybrave.jpg">
<b>데이빗 밀러</b>,David Miller 감독

Kirk Douglas ... John W. "Jack" Burns
Gena Rowlands ... Jerry Bondi
Walter Matthau ... Sheriff Morey Johnson
Michael Kane ... Paul Bondi

2.35 : 1  screen/color/Mono (Westrex Recording System)/107분
<b>"1963' BAFTA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
1963' Laurel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
1963' Motion Picture Sound Editors, USA 그랑프리</b>
<b>언어</b>/미국
<b>자막</b>/한국
<b>번역감수</b>/DRFA,조한우



<b>"달톤 트럼보의 전설적인 작품이 개봉된다"</b>


<img src="/images/poster8/DaltonTrumbo.jpg">
(달톤 트럼보,Dalton Trumbo,1905~1976 동상)



“예술가를 조심하라. 모든 사회 계급을 뒤섞으니 가장 위험하다.”

DRFA에서 상영되어 매카시 선풍의 소름 끼침을 피부속까지 전달해 주었단

프랭크 피어슨 감독의 <권력자 콘>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1940년에서 50년을 걸쳐 205명의 블랙리스트를 작성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할리우드 10인’을 감옥에 보낸 Roy Marcus Cohn의 희생양이 된

시나리오 작가 달톤 프럼보의 대표작입니다.

첫장면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커크 더글라스가 연기하는 잭 번즈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한 마리와 함께

거친 사막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대부분 관객들은 이 영화가 서부 영화인줄 잠시 착각하다가

이내 잭 번즈가 말을 타고 도착한 도시에서 생생 달리는 스포츠 카를 보면서

비로소 잭 번즈가 약간은 또라이 기질이 다분한 방랑자임을 알게 됩니다.

잭 번즈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사람은

그를 오랫동안 사랑하고 기다려준 지나 롤랜즈가 연기하는 제리 본즈.

도무지 현대 문명에 적응하지 못하는 남자를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그를 보듬어 줍니다.

하지만 역시 잭 번즈의 반골기질은 돌아온 이후에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옛 친구들이 사소한 잘못으로 감옥에 수감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법 질서를 무시하고 친구들을 구하러 갔다가

사건은 점점 더 커지고 결국 비장한 최후를 맞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이죠.

우리 DRFA에서 그레이스 누님이 번역해서 소개된

<정열의 광상곡>에서 미친듯이 트럼펫을 연습하던 커크 더글라스는

이번에는 신기에 가까운 야생마 타기를 보여줍니다.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는데 천부적인 재질이 있었던 제작자였던 커크 더글라스

그는 1958년 헐리우드 대작 <바이킹>을 만들면서

공산주의로 낙인 찍혀 몇 십년을 글을 쓰지 못하던

(이때 트럼보는 남의 이름을 빌려 글을 쓰던 시절이었고

이 장면은 우디 앨런의 프론트에서도 묘사되죠)

달톤 트럼보에게 시나리오를 의뢰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달톤 트럼보의 화려한 재기작이 됩니다.

이 사건은 정의파인 더글라스가 1950년대 할리웃에 존재했던

매카시즘의 블랙리스트를 깬 역사적인 작품으로 기록되죠.

이에 멈추지 않고 트럼보의 천재적인 재능을 더욱 발산시키기 위해

또 다른 작품을 의뢰하는데

바로 오늘 소개하는 '고독,Lonely Are the Brave'입니다.

이 영화는 트럼보에게서 빼앗아간 서부영화 시대를

향수 가득한 페이소스로 그려낸 걸작으로 회자되죠.

장면 하나 하나에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촌철살인의 대사와 시퀀스,

그리고 천재 배우이자 제작자, 감독인 커크 더글라스의 우수어린 눈빛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우리는 트럼보를 다시 조명해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죠.

천만 영화가 쏟아져나오지만

영화가 가져야할 시대 계몽적인 사명을 우화적으로 표현해내는 데 천재적인 자질을 가졌던 작가가

부재한 세상...

트럼보가 살았던 아픈 시대보다 훨씬 더 풍요롭지만

우리가 거대 자본에 의해 잃어가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 볼 때입니다.

2015년 헐리우드는 뒤늦게 영화 '트럼보'를 만들어

세상을 떠난 달톤 트럼보를 사람들에게 회자시키는데 크게 성공했죠.

자, 그의 최고 대표작이라고 일컫는

<고독>을 먼저 만나볼 시간입니다.


<b>[DRFA,JONATHAN]</b>





text by 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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