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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9/2/1




11:00 am[잔여24석;설날특선;차 많이 막혀요]
창,窓

The Window,1949


오영이TNS,목동 영화동호회TEAM(10/NS)





테드 텟즈라프,Ted Tetzlaff 감독  

Bobby Driscoll        ...        Tommy
Barbara Hale ... Mrs. Mary Woodry
Arthur Kennedy ... Ed Woodry
Paul Stewart ... Joe Kellerson
Ruth Roman ... Mrs. Jean Kellerson

1.37 : 1  screen/흑백/Mono (RCA Sound System)/73분
"1950' Academy Awards, USA 편집상 후보
1950' BAFTA Awards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후보
1950' Edgar Allan Poe Awards 작품상
1950' Writers Guild of America, USA 각본상 후보"

언어/USA    
자막/한국
번역/DRFA,그레이스



"어린아이의 시선에 담긴 窓너머 어른들의 지옥화"



타인의 집을 엿보다가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영화로 가장 유명한 것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이죠.

그리고 인상적인 엿보기 영화는 마크 레스터의 <목격자>

또 헤이리 밀즈의 <타이거 베이>가 있네요.

하지만 <이창> 그 이전에 탄생한 바로 이 영화

<창,The Window>은 여러 평론가들이

'죽기 전에 봐야할 몇 편의 영화'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보여준답니다.


31세의 나이에 요절한 배우 바비 드리스콜이 연기하는 주인공 토미는

풍부한 상상력 덕분에 온 동네에서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지 오래되었죠.

동네 사람들은 토미의 어지간한 말들을 모두

뻥이라고 여기는 거죠.

토미는 자신의 상상력과 현실을 과대하게 포장해서 말하는 바람에  

이젠 엄마 아빠도 토미의 말을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본답니다.

한 마디로 상상력이 아주 풍부한 아이인 거죠.


어느 여름 날,

더위를 피해 발코니로 나가서 잠을 자던 토미는

건너편 아파트 안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목격합니다.

어느 부부가 한 남자를 살해하고 있었던 거죠.

토미는 난리가 났습니다.

안 그래도 없던 사건을 꾸며내는 아이인데

눈 앞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했으니

토미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는 안봐도 비디오죠!

하지만 토미의 부모는 물론 경찰조차도 토미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이제 살인자들은 조금씩 이 어린 목격자를 쥐도 새도 모르게

처치해야 합니다.,

영화는 엔딩으로 치닫을수록 궁지에 몰린 토미의 상황과 함께

숨도 쉴 수 없을 만큼의 서스펜스를 관객에게 안겨줍니다.




(코넬 울리치,Cornell Woolrich,1903–1968)



1903년 뉴욕에서 태어난 원작자 코넬 울리치는

미 추리소설계의 유명한 작가이죠.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에 따라 아빠를 따라 라틴 아메리카로 건너 간 울리치는

10대에 후견인 양 어머니를 만나 다시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부유한 양어머니 덕에 코넬은 콜럼비아 대학을 다니면서

자신의 처녀작 '봉사료,Cover Charge'를 발표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나 딕슨 카, 엘러리 퀸 같은 추리 작가들이

주인공 탐정의 추리에 의존하면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것과는 달리

코넬 울리치는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의 상황을 긴박하게 이용해서

사건을 몰아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윌리암 아이리쉬라는 필명으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는데

'환상의 여인'이나 '상복의 랑데뷰','913호실의 비밀', '검은 옷의 신부' 같은 대표작이 있습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코넬 울리치의 <창>은 아직도

뉴욕의 변두리 극장에서 가끔 필름으로 상영되기도 한답니다.




('창'은 아직도 뉴욕의 허름한 극장에서 이따금씩 상영될 정도로 미국 관객은 이 영화를 사랑한다)


<창>은 제작된지 2년이 지난 1949년에 개봉되었고

주인공 토미 역을 맡은 Bobby Driscoll은 13세의 나이에

아카데미 아역 배우에게 주어지는 'Juvenile Award'를 수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번역은 늘 그렇듯 DRFA의 그레이스 누님이

탁월한 문장으로 코넬 울리치의 원작 '소년이 살인사건으로 절규하다'를

잘 재현해내었습니다.

어때요?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으로 내어몰린

소년의 절박함 속으로 한 번 빠져보지 않으시렵니까?


[DRFA,JONATHAN]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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