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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26




11:00 am[잔여3석]
우수(雨愁)

This property is condemned,1966(블루레이)

서구 발산초(15(14)/농협bcCD/손채영/78124687),김영숙(6/3G+3H/D),박영희(3/1G+2H/R9.0?),송미경(3/2G+1H/keep)박경희(6/3G+3H)





시드니 폴락,Sydney Pollack 감독

Natalie Wood ....  Alva Starr
Robert Redford ....  Owen Legate
Charles Bronson ....  J.J. Nichols
Kate Reid ....  Hazel Starr
Mary Badham ....  Willie Starr

4:3 full screen/color/2.1 스테레오 /110분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홍와



우리나라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엄마와 딸 그 어려운 관계 보고서



제목만큼이나 우울했다.
가슴 한켠이 콱 막히고 답답해졌었다.
찬 바람이 싸하고 가슴을 휘돌아 지나간 것처럼..
부모는 어디까지 자기 자식에게 권리가 있을까?
자식은 나의 소유물로 취급될수 있을까?
이제는 내 아이들이 다 커서 다들 어른이 되었지만 좋은 부모가 된다는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내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네 다섯번의 부모교육을 이수했었고 작은 아이가 고교시절 심화교육으로 또 부모교육을 재수강했었다.
그때 같이 교육받았던 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늙은 부모들과 참말로 많이 애증으로 얽혀 있음을 알았다.
걷으론 평온해 보였어도.
그 늙은  엄마들 또는 아버지들은 질기게도 중년이 넘은 아들 딸들의 삶에 참으로 깊이도 얽혀 있었다.
사이좋은 관계였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불행히도 그자녀들의 삶에 그늘로 드리워져 있었다.
증오가 극에 달하는 중년의 엄마들이 통곡하며 자신의 엄마또는 아버지들을 원망했었다.
엄마도 엄마노릇을
아빠도 아빠노릇을 처음하는 일이니..
참으로 생경한 광경이었다.
효도를 가장한 순응을 강요한 부모와 자식..
어쩌면 인간은 철저한 이기심의 산물인지도  모르겠다.
단지 교육으로 재조정 됐을지도 모르는..
때때로 많은 수의 부모들이 교묘히 방어기재를 사용해서 자신의 자녀들을 죄책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신의 불행감을 자녀들에게 전가시키기도 한다.
때때로 성직자들이 교인들의 신앙심을, 희생과 죄책감으로 교묘히 유발 시키듯이.
오늘 본 영화의 주인공과 그 엄마와의 관계가 참으로 가슴 아팠다.
극 중 줄거리야 차치하고서라도
엄마가 딸이 소유물인양
자신의 생계를 위하여 뭇남자들에게 웃음을 팔게 하고
자신을 위하여 돈 많은 유부남에게 시집보내려는 태도도 이해는 안가지만..
남편한테 버림받은 여인의 내면을 읽어 내긴 너무 지난한 일이다.
삶의 무게에 짓눌린 또하나의 가엾은 여인일지도 모르는 그엄마.
당연히 아빠를 좋아했던 딸은 아빠가 준 목걸이를 아빠인양 두르고 다님으로써 위안을 삼고.
동서 고금 노소를 불문하고 남자들의 미녀사랑은 똑같고
목구멍이 포도청인 사람들의 해고는 목숨줄을 끊는거나 마찬가지인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해고 당한 철도 노동자들의 닭똥같은 눈물과 분노가 너무나 맘아팠다.
공간적 배경으로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멀리 떨어진 철도가 닿는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삶의 단면들..
화자는 여자 주인공의 여동생인 소녀의 시점이 재미나다.
리차드 버튼을 닮은 젊은 시절의 로버트 레드퍼드와 나타리 우드의
젊은 시절의 모습은 풋풋했지만
전면에 깔리는 우울함이 영화 처음부터 무거웠다.
가장 잔인할수 있는게 어쩌면 부모일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모자식의 관계가 대다수 지만 또 많은 수의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희생시키는 부모가 상당수 있음을 인지 해야한다. 아주 교묘하게..
원재"저주받은 유산"은  그 엄마의 불행한 심리의 어두운 그림자가 아니었을까?
자신의 불행과 분노의 한이 내밀하게 자신의 자녀들에게 감정적으로 대물림 되는것....
너무나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
한사람의 감정의 대물림은 3대를 간다고 한다.
분석 심리학의 창시자 칼 융은
"부모가  자식에게 베풀수 있는 가장큰 은총은 부모의 어두운 그림자를 자녀에게 대물림 해주지 않는 일이다"라고 했다.
자신의 자녀의 삶을 일방적으로
개입하고 지시하고 억압하고 댓가를 바라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를 찾아 떠난 딸의 행복을 질투하는 심정이었을까?
겨우 진정으로 사랑하는이 곁에서 안정을 찾은 딸을 찾아내서 그 애원하는 눈빛의 딸의 행복을 산산히 조각내는 그 엄마는 어떤 심경이었을까?
가끔 뱀파이어부모라고 들어는 봤는가?
참으로 가슴이 무거웠다.
항간의 메스컴을 떠들석였던 장모 가수의 엄마가 자꾸 오버랩됐다.
심리 상담을 하는 친구가 이 영화이야기를 했더니 비일비재는 아니어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 한다.
참으로 삶들은 복잡하고 다양한가보다.
영화같은 이야기들이 훨씬 더 우리가까이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픽션같은 논픽션....
        
[DRFA,사라짱]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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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희


2019/02/14
3명입니다.
점심식사 하겠습니다.
함박스테이크 2, 곤드레밥 1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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