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비밀번호

DRFA 상영 스케줄







2019/8/7




11:00 am[잔여23석]
눈꽃

Snow Cake,2006

이츠카T,이서현T(2),오영이T,유경순(5/D),장은철(3/ND)





마크 에반스,Marc Evans  감독

Alan Rickman ... Alex Hughes
Carrie-Anne Moss ... Maggie
Julie Stewart ... Florence
Sigourney Weaver ... Linda Freeman

2.35:1 anamorphic widescreen/color/Dolby Digital/112분
"2006' Alliance of Women Film Journalists 그랑프리
2006' 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황금곰상 후보
2006' Cinéfest Sudbury 그랑프리
2007' Genie Awards 여우조연상(Carrie-Anne Moss)
2006' Seattl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

언어/Canada+UK
자막/한국
번역/DRFA,조한우




"알란 릭맨, 시고니 위버,캐리 앤 모스, 3인의 연기의 대가가 펼쳐보이는 고독의 향연"


우리에게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로 잘 알려진 알란 릭맨과

에이리언 시리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시고니 위버,

매트릭스의 잊을 수 없는 여전사 캐리 앤 모스가 만나면 어떤 영화가 탄생할까요?

그리고 이 세 사람을 다 모으려면 얼마나 많은 캐스팅 비가 들어가야 할까요?

하지만 이 세 명배우는 안젤라 펠 이라는 신예 시나리오 작가가 쓴 극본을 읽고

작은 출연료만 받고도 한 데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과거를 숨긴 한 남자(알렉스)가 위니펙으로 여행중입니다.

알렉스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비비엔느라는 한 여성을 만납니다.

비비엔느는 자신의 시야에 가장 고독하게 보이는 사람을 선택해서 그의 차를 얻어타는 이상한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이유는 비비엔느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의 고독한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믿는 소녀였죠.

이 성가신 소녀를 태우고 막 출발하던 알렉스는 그만 졸음 운전을 하던 대형 트럭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비비엔느는 즉사하고 맙니다.

혼자 살아남은 알렉스는 비비엔느의 유품을 갖고 그녀의 어머니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자폐를 앓고 있었습니다.

자폐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걸 아시죠?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안젤라 펠의 아들이 실제로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하네요.

안젤라 펠은 아들의 자폐증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시고니 위버가 연기하는 린다의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비엔느의 엄마 린다를 연기하는 시고니 위버는 왜 그녀가 세계적인 배우인지 우리에게 각인시킵니다.

그녀의 경우 자폐가 청결증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쓰레기 재활용 봉투도 손으로 만지지 못하고

그 어떤 외부인도 집 안으로 들이지 못합니다.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있어야 하며 심지어 발닦는 러그도 조금도 비뚤어져 있으면 안됩니다.

비비엔느의 장례식을 같이 준비하면서 알렉스는 그런 린다와의 기묘한 며칠간의 동거를 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알렉스는 비비엔느의 옆집에 살면서 가끔씩 린다에게

쓰레기를 버려주는 걸 도와주는 이웃집 여자 매기와 인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의 정에 굶주려 있던 매기는 노골적으로 알렉스를 집에 초청하고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육체적로 서로를 달래기 시작합니다.


시나리오를 다 읽은 알렉스역의 알란 릭맨은 린다 역으로 가장 먼저 시고니 위버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나 역시 깜짝 놀랐습니다.

시고니 위버가 저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던가?

그동안 강철 같은 이미지로 굳어 있던 그녀가 과연 중증 자폐증 연기를 해낼 수 있을까?

영화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듯이 세 명의 연기자가 뿜어내는 아우라로 마치 물 흐르듯이 흘러갑니다.

눈덮힌 마을, 그 고독의 한 가운데서 만난 세 명의 이방인들,

관계와 관계는 실타레처럼 촘촘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눈사탕처럼 쉬이 녹아버릴 듯 위태롭기만 합니다.

온타리오주의 와와라는 마을에서 단 27일간 찍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영화는 세심하게 잘 찍혔습니다.

예상치 않은 지구 온난화로 눈이 너무 빨리 녹아버리는 바람에 스탭진들이

도시 외곽으로 가서 대형 트럭에 눈을 싣고 와서 주변에 뿌렸다고 합니다.

시고니 위버는 린다 역을 소화하기 위해 영국의 로스 블랙번이라는 자폐 여성과 한 달을 동거하면서

그녀의 패턴을 학습했다고 합니다.

관계의 고독에 관해 현미경처럼 들여다본 너무나 사랑스러운 영화 <눈꽃>

이 뜨거운 여름에 보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요?


[DRFA,JONATHAN]






text by 윤실장





"달력보기"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시면 예약창이 보입니다.
취소시 패널티 적용,신중하게 결정바랍니다.






 이츠카T35



2019/07/24
<눈꽃> 예약합니다.  




 오영이T167


2019/08/04
예약합니다.  

copyright 2003-2019 JONATHAN YU FILMS / skin by d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