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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콜피,Henri Colpi 감독
Alida Valli ... Thérèse Langlois
Georges Wilson Georges Wilson ... Le clochard
Charles Blavette Charles Blavette ... Fernand
Amédée Amédée ... Marcel Langlois
2.35 : 1 screen/흑백/2.0 모노/94분
"1961' Cannes Film Festival 황금종려상
1965' Kinema Junpo Awards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감독상
1960' Prix Louis Delluc 그랑프리"
언어/France+ Italy
자막/한국
번역/DRFA,유감독
"마그리트 뒤라스, 그녀가 들려주는 고독과 부재의 이야기"
파리 외곽에서 작고 아담한 카페를 운영하는 중년의 여자 테레사,
그녀는 처녀 적에 일찍 결혼한 남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에서 머리에 파편을 맞고 실종된 남편...
그녀는 한 가닥의 희망을 부여 잡으며 오늘도 카페의 테이블을 닦고
손님을 맞이 하죠.
어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늘 그 시간이면 한 남자가 카페 앞을 지나갑니다.
총각 시절 남편이 자주 불렀던 아리아를 흥얼거리면서요...
테레사는 매일 같은 시간 그 남자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남자를 미행합니다.
남자는 동네 하류의 강가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부랑아였죠.
남자의 소일거리란 하루 종인 잡지에서 군인들이나 장군들의 사진을 가위로 오려내어
곱게 보관하는 일입니다.
테레사는 시간이 갈수록 남자가 자신의 남편일 것이라는 확신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마침내 남자에게 말을 걸고
남자를 자신의 저녁 식사에 초대합니다.
그토록 남편에게 차려주고 싶었던 저녁 식사 테이블
남자는 모처럼 맛있게 먹습니다.
그때 카페 안 주크 박스에서 노래 한 곡이 흘러나옵니다.
'세 개의 작은 음표,Trois petites notes de musique'
참, 뭐랄까요...
고독하고 아름다운 곡이죠.
그 곡에 맞추어 두 사람은 느리게 춤을 춥니다.
딱 거기까지였어야 할 테레사의 욕심은 도를 넘습니다.
테레사는 자신의 친척들을 동원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남자의 이름을 동시에 부릅니다.
남자는 순간 자신이 전쟁터의 한 가운데 있는 환상에 사로잡히죠.
그리고 빛을 향해, 빛을 피해 달아나던 남자는
참혹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해 칸느 영화제에서 루이스 브늬엘 감독의 Viridiana와
공동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인간의 고독을 아는 마그리트 뒤라스,
그녀가 쓴 시나리오는 늘 잔혹합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테레사의 남편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토록 오랜 부재가 이제는 영원을 향한 고독으로 돌변하는 순간을
아주 느리고 고혹적으로 포착한 시나리오죠.
보고나면 마음 속 깊이 너무도 황량해지는 영화...
위는 두 사람이 마지막 카페에서 춤을 출 때 흐르는 곡입니다.
<세 개의 작은 음표,Trois petites notes de musique>
조르쥬 들뤼르가 작곡하고
감독인 앙리 콜피가 가사를 붙였는데
중독성 엄청 강합니다.
계속 듣게 되네요.
노래는 Cora Vaucaire의 목소리입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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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정K145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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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예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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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츠카T35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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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오랜 부재> 예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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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경K4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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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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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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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예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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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T(3),이츠카T,한휘자T,비비안느T,원자경T,프란치스코(3),김태미T(2),Phi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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