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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3




1:00 pm[완전매진;식사 안하시는 분 일찍 오심 안돼요!]
연애 센터

Rome adventure,1962


성수미(4G/D),김형옥T(5H),박기현(8/4G+4H/D),박성희T(4H),사이먼T(4/2G+2H),다니엘(2G/D),지은주(2/D),양혜정(3/D),김은영(2/D)박원장님,전원장님(5)





델머 데이비스,Delmer Daves 감독

Troy Donahue ...  Don Porter
Angie Dickinson ...  Lyda Kent
Rossano Brazzi ...  Roberto Orlandi
Suzanne Pleshette ...  Prudence Bell
Constance Ford ...  Daisy Porter

1:34:1 letter box version/color/2.0 모노/119분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 365 예술극장,유감독




"그 유명한 노래 '알디라'가 삽입된 영화가 이 영화에요, 이탈리아 구석 구석을 여행하고 싶으세요?









주인공 프루덴스 벨은 브라이얼 크로프트 여고의 선생님입니다.

하지만 한 학생에게 권장한 소설 한 권이 보수적인 학교 운영진의 감사에 회부됩니다.

어빙 피네먼이 쓴 소설 '사랑도 배워야 한다,Lovers Must Learn'가 바로 문제의 소설이죠.

연애를 막연히 숨길 것이 아니라 청소년 시절부터

연애의 방법론에 대해 탐구하게 해줘야 한다고 항변하는 프루덴스에게

학교 운영위는 반성문을 제출하게 합니다.

프루덴스는 그 자리에서 사표를 던지면 유명한 말을 남기죠.


"좋다, 선생인 나부터가 사랑에 대해 너무도 무지한데

학생들에게 무슨 사랑에 대해 가르치겠느냐,

나는 지금부터 나 스스로가 탐구자가 되어

이 세상에 진짜 사랑이 존재하는지 찾아서 먼 여행을 떠날 것이다"


그리고 프루덴스는 다음 날 로마로 향하는 여객선에 오릅니다.

배에서 첫번째 남자를 만납니다.

연애에 도가 턴 중년의 이탈리아 남자, 로베르트가 그입니다.

영화 섬머타임에서 캐서린 햅번과 사랑에 빠지는 로사노 브라찌가 로베르토를 연기합니다.

로마에 도착한 프루덴스는 저렴한 하숙집도 구하고

벼룩시장에서 점원을 구한다는 책방을 발견하고

면접도 봐서 취직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틈만 나면 로마의 유서 깊은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문제의 그 '사랑'을 찾아서 부단히 노력합니다.

배에서 만난 로베르트가 그 사랑인줄 알았지만

이때도 프루덴스는 아주 유명한 말을 남기죠.


"어렸을 때 책에서 읽었는데 사랑에 빠지면

귀에서 종소리가 난대요.

하지만 당신하고는 종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프루덴스의 말처럼 종소리가 나는 사랑은 그렇게 쉽게 다가오는 건 아니죠.

성경의 아가서에는 사랑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죠.


"누군가 온 집안의 재산을 다 팔아서 사랑을 사려고 해도

사랑은 너를 비웃으며 내칠 것이고

너는 망신만 당하리라"






사랑은 정말 그런 것일까요?

두 사람이 불꽃이 튀어 사랑의 접점을 이루어

백년해로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될까요?

프루덴스는 조금씩 지쳐갑니다.

프루덴스가 머무는 하숙집에는 온갖 부류의 관광객들이 모여 삽니다.

다들 이탈리아의 낭만을 찾아서 모여든 여행자들이죠.

사연도 가지 각색입니다.

그 중에 <피서지에서 생긴 일>의 도나휴 휴가 연기하는 포터를 눈여겨 봐야 합니다.

그는 최근 미친듯이 사랑하던 연상의 여자가 돈많은 갑부를 따라 자신을 떠나버리자

세상이 온통 잿빛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런 그의 눈에 프루덴스가 보일리가 없습니다.

오래 전에 이탈리아로 와서 로마의 구석 구석을 알고 있는 포터는

프루덴스에게 이탈리아 정보를 주면서 조금씩 그녀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프루덴스에게 관광 가이드가 되어주기로 하죠.

이 영화는 <이탈리아 여행 가이드>라고 제목을 붙여도 될 만큼

포터가 안내하는 이탈리아 구석 구석은 정말이지 매력적입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이 영화만 제대로 감상해도

이탈리아를 가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방대한 이탈리아 정보가 쏟아져 나옵니다.

DRFA 최고의 히트작인 <교수목>을 연출했던 델머 데이비스의 연출력은

참으로 맛깔스럽니다.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서로에 대해 눈 떠가는 두 남녀의 심리를

이탈리아의 광활한 풍광과 함께 감미롭게 스크린을 장악합니다.

두 사람이 여행 중에 들른 어느 카페에서 그 유명한 주제가

<알디라>가 나옵니다.

<알디라>는 그야말로 전 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곡이 되었죠.

집시 상인에게 여행 기념품으로 산 촛대에다가

세 개의 촛불을 붙이고 소원을 빌던 두 사람 너머로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칸초네 가수 에밀리오 페리콜리가 부르던 <알디라>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색되지 않는 감미로움 그 자체입니다.

이후 코니 프란시스와 제리 베일, 알 마티노와 맷 몬로 등,

수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죠.





두 사람의 사랑이 익어갈 즈음에 어김없이 <교수목>처럼 시험대가 등장합니다.

델머 데이비스만의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전매특허죠.

바로 포터를 버리고 갔던 연상의 여자가 다시 돌아온 것이죠.

그리고 그녀는 다시 포터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연상의 여자를 그 유명한 앤지 디킨스가 연기하는데 그녀는 정말 매혹적입니다.

브라이언 드 팔머의 <드레스드 투 킬>에서의 강렬한 느낌 때문에

앤지 디킨스의 악역 연기는 더욱 더 빛을 발합니다.

과연 프루던스와 포터는 앤지 디킨스의 시험대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이 영화의 세계적인 성공으로 도나휴 휴와 프루던스 역을 연기한 수잔 플리쳇은

그 이듬해에  ‘머나먼 트럼펫'에서 다시 공연을 하죠

그리곤 1964년 1월에 두 사람은 결혼을 합니다.

도나휴 휴에겐 두번째 결혼이었죠.

하지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불과 8개월 후인 9월에 두 사람은 헤어집니다.

도나휴 휴는 이후 배우로서도 급속하게 몰락합니다.

번역하는 내내 이토록 행복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가 있을까 할 정도로

내 마음이 행복해지는 영화였습니다.

두 사람이 헤매던 이탈리아의 산과 골목과 이름모를 카페 등을

나도 같이 헤매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궁금한 것은 우리 생애에 <알디라> 같은 명곡이 또 다시 나오긴 할까요?

대형화면으로 이 추억 속의 영화를 다시 감상해볼래요?


[DRFA,JONATHAN]










text by 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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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현


2019/07/31
1. 8명
2. 곤드레밥4명, 함박스테이크 4명
박기현입니다.
 




 사이먼


2019/08/12
사이먼-- 곤드레밥 4인 추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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