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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7




2:20 pm[완전매진]
패딩턴 발 4시 50분

Murder She Said,1961


김신애(4(3-plt0.3)/2G+2(1)H/DF),김연식(2/D),심은철(2/D),김서웅(2/D),안젤라T(2),정승연(2/D),최은숙T(2),이복주T(2),박청례(5G/D),배경란(2/D),이종남T(3),유성종(2/D),송정노(3/D),배양미(2)권회숙(4/D)





조지 폴락,George Pollock 감독

Margaret Rutherford ... Miss Marple
Arthur Kennedy ... Dr. Quimper
Muriel Pavlow ... Emma
James Robertson Justice ... Ackenthorpe

1.66 : 1   screen/흑백/Mono (Westrex Recording System)/87분
언어/UK
자막/한국
번역/DRFA 365 예술극장,유감독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2017년 여름, 아가사 크리스티의 지적 게임에 초대받아 보세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뜩 사들고

패딩턴 발 4시 50분 열차에 올라탄 미스 마플은,

동네 도서관에서 추리 소설만 읽으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칠순의 노처녀 할머니(마플에게 할머니라고 했다간 혼납니다)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한 기이한 살인을 목격하게 되죠.

그것은 바로 반대편 열차가 지나가면서 아주 짧은 찰라의 순간에 보여진 마술같은 살인이었는데

한 남자가 여자의 목을 졸라 교살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열차에서 내린 미스 마플은 경찰에 이를 신고하지만

마플이 말한 그 여자의 시체는 철로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죠.

결국 경찰은 할머니가 헛것을 보았다고 결론 짓지만

마플은 자신이 본 살인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기 위해 혼자서 동분서주합니다.

결국 패딩턴 발 4시 50분부터 시작해 살인이 일어난 시점의 시간차를 계산한 마플은

철로변 주변에 아켄도르프라는 어마어마한 갑부의 저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이 저택 속에 여자의 시체가 던져져 있다고 확신한 마플은

아켄도르프 저택에 가정부로 취직해 들어갑니다.  

그리고 시작된 이 집에서의 생활은 미스 마플에게 결국 돈이라는 것은

가족간의 불신과 자식들의 배반,

잡다한 불행만 가득 몰고 오는 재앙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하게 됩니다.

포악하고 평생을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섯 의 자식들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쏟아내는 이 집의 주인 아켄토르프와

그런 아버지의 병수발을 하느라 혼기를 놓친 노처녀 엠마와,

언제든지 아버지가 죽기만을 바라는 네 명의 아들들...

이 모든 삼촌들을 조롱하면서 어른들의 비열한 세계를

늘 비웃는 어린 조카 알렉산더까지,

이들은 치열하게 서로를 물고 물며

누가 살인범인지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그런 가운데 살인마는 천천히 다음 살인을 저지르고

식구들은 다음 희생자는 누가 될 것인가 가슴 졸이며 불안에 떨죠.

마침내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면서 미스 마플 앞에 정체를 드러내는 살인마의 모습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은 영상에 옮기기가 상당히 힘드는 소설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만큼 등장 인물들을 연기할 정통 연기파 배우들도 부족한 데다,

무엇보다 그녀의 장기인 마지막 반전을 향해 풀어놓는 소도구와 장치들을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감독이 잘 짜맞추어 가기가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저택의 주인인 아켄토르프를 연기하는

영국의 국민배우 제임스 로버트슨 저스티스를 위시하여

미스 마플을 연기하는 마가렛 루더포더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을 영상에 옮긴 영화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걸작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요즘처럼 억지 반전이 난무하는 가짜 추리극에 지친 이들에게

<패딩턴 발 4시 50분>은 정통 추리극의 형태로

상큼한 충격과 함께 다가가죠.

새삼 느끼는 거지만 아가사 크리스티가 늘 말하고자 하는 바는

추리 작가는 얼마나 반전을 잘 그리느냐가 아니라

인간의 다양한 욕망 속에 도사리고 있는

깊다란 갈등과 공포를 공감 있게 그려내느냐가

훌륭한 작가의 본질임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각인시켜 줍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미스 마플의 연인이자 도서관 사서 할아버지 미스터 스트링거는

원래 아가사의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이죠.

조지 폴락 감독이 극의 완급을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냈는데

두 사람은 무척 잘 어울리는데다 영화를 맛깔스럽게 만듭니다.

아가사 크리스티는 미스 마플 역을 연기한 마르가레트 루더포드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그녀를 위해 그 유명한 <거울 살인 사건>을 써서 헌정했죠.

그런데 영화는 정작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주연을 낚아챘습니다.

<패딩턴 발 4시 50>은 1987년에 TV드라마로 한 번 더 리메이크 되어 방영되었는데

이때도 시청률이 어마 했다고 합니다.

아가사가 마르가레트 루더포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원작 소설에는

아켄도르프 저택의 이름이 <루더포드 저택>으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는 마르가레트 루더포드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으며

<미스 마플> 시리즈의 첫 시발점이 되었죠,

본격적인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의 마지막 주에

아가사 크리스티가 선사하는 완벽한 지적 게임에

기꺼이 빠져보지 않으시렵니까?


[DRFA,JONATHAN]








text by 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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