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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9/9/1




1:00 pm[잔여20석;식사마감]
백사의 결별

Heaven Knows, Mr. Allison,1957


이지원(2/D),이기옥(3/D),박정녀(2/ND),윤승진(2/R1.2+D),백형미(4/D),김병무(2/ND)





존 휴스턴,John Huston 감독
  
  Deborah Kerr  ...  Sister Angela  
  Robert Mitchum  ...  Cpl. Allison, USMC  

2.35 : 1  screen/color/4-Track Stereo (RCA Sound Recording)/108분
"1957' New York Film Critics Circle Awards 여우주연상 수상
1958' Academy Awards, USA 여우주연상,각본상 후보
1958' Golden Globes, USA 여우주연상 후보
1958' BAFTA Awards 여우주연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조한우



"오랜 세월 대학로 무대에서 <수녀와 병사>로 공연되었던 원작의 향기"



2차대전 막바지인 1944년,  로버트 미첨이 연기하는 미해병대 소속 앨리슨은

무슨 까닭인지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 위를 표류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가 속한 팀이 일본군과의 교전에서 모두 몰살 당하고

혼자 살아 남아 표류하고 있는 것인지 모릅니다.

그런 그가 남태평양의 무인도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텅 빈 성당과 그 성당을 지키는 수녀를 만나게 되죠.


데보라 커가 연기하는 안젤라 수녀는 동료 신부님과 함께

이 섬의 늙은 신부에게 물자를 공급해 주러 왔다가

그만 노신부가 이미 세상을 떠난 것을 알고 다시 육지로 가려는 순간

동료 신부마저 사망하는 바람에 무인도에 남게 된 것입니다.

배를 만들 수도 노도 저을 수 없는 안젤라 신부에게는

이제 절대적으로 앨리슨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조금씩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체득해 나갑니다.

피끓는 젊은 해병대와 너무도 고결하고 아름다운 수녀님...

혹자는 이 절대절명의 분위기를 이용해서

<수녀와 병사>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의 주머니를 탈탈 털어내기도 했지만

존 휴스톤 감독은 달리 거장이 아닙니다.

고전 만이 가질 수 있는 어떤 그윽한 향기로

황혼이 붉게 지는 해안가에 커다랗게 드리운 야자수 그늘에서

관객이 잠시 누워 쉬어가는 듯한

애틋함과 설레임과 아련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사랑을 상대방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우리 현대인들이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가슴 한 곳에 텅 하니 떨어지는 감동 하나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입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골고루 흥행에 성공합니다)



이 영화는 로버트 미첨과 데보라 커의 처음 공연작입니다.

로버트 미첨은 안젤라 수녀 역으로 데보라 커가 맞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두 사람은 어떤 소울메이트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우정은 1997년 로버트 미첨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Tobago 섬에서 촬영되었는데 섬의 민속 음악

즉, 칼립소 음악에 로버트 미첨은 깊이 매료됩니다.

그는 결국  Capitol Records에서 음반 취입까지 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찍던 해에 토바고 섬에서는 잭 레몬과 리타 헤이워드가 '포화 아래,Fire Down Below'가 촬영되었는데

로버트 미첨의 영화 팀들과는 한번도 마주치지 못했다고 하네요.

로버트 미첨은 이 영화를 자신의 인생 영화라고 밝혔습니다.

존 휴스톤 감독은 앨리슨 역으로 마론 브란도를 염두에 두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 '하늘은 알고 있어요, 앨리슨 씨,Heaven knows, Mr. Allison'는

이 영화의 마지막 대사입니다.

원래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과 커크 더글라스 주연의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존 웨인이 이 영화의 소설 원작 판권을 구입하려고 백방 뛰어다녔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데보라 커는 이 영화로 수많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지만

<이브의 세 얼굴>의 조안 우드워드에게 빈번히 트로피를 빼앗겨야 했습니다.

각본상 마저 그 해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콰이강의 다리>에 빼앗기게 됩니다.

사랑의 본질에 대해 아주 해맑게 그려나간 아름다운 고전입니다.


[DRFA,JONATHAN]




text by 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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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승진


2019/08/31
윤승진 2명 9월 1일 1시 영화 예약 합니다
식사는 하지 않읍니다
 




 백형미


2019/09/01
백형미 4명 예약 합니다.식사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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