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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6




11:00 am[잔여22석]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Stand and Deliver,1988


최지유(4/D),최춘옥(2(3)/D),김용연(2/1G+1H/D),엄태영(2/ND),





라몬 메넨데즈,Ramón Menéndez 감독

  Edward James Olmos  ...  Jaime Escalante  
  Estelle Harris  ...  Secretary  
  Mark Phelan  ...  Cop  
  Virginia Paris  ...  Raquel Ortega  

1.85 : 1 screen/Color (Technicolor)/Dolby Digital/103분
"1989' Academy Awards, USA 남우주연상 후보
1989' Golden Globes, USA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
1989' Christopher Awards 그랑프리
1989' Film Independent Spirit Awards 최우수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극본상
1989' Imagen Foundation Awards 그랑프리
2011' National Film Preservation Board, USA 보존해야할 영화 유산에 선정
1989' Nosotros Golden Eagle Awards 그랑프리
1988' Sundance Film Festival 심사위원대상 후보"

언어/USA
자막/한국
번역/DRFA 365 예술극장,유감독+John Doo




"문제 학생은 없다, 다만 게으른 선생이 있을 뿐이다"




몇 년간 내 의식의 한 켠에서 나의 게으른 번역을 채찍질한 영화 한 편이 있어요.

오늘 소개하는 라몬 메넨데즈 감독의 1988년작 'Stand and Deliver'입니다.

'Stand and Deliver'는 일종의 속어로 '탈탈 털리다'라는 뜻이죠.

이 영화에서는 인생의 삼류로 취급받던 히스패닉계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는 선생님의 삶을 대변하고 있는 제목입죠.

정말 번역이 돌아버릴 정도로 어려웠어요.

미국에 자리잡은 히스패닉계 2세들이 완전한 영어도 아닌,

그렇다고 완전한 스페인어도 아닌,

희한한 짬뽕 다이얼로그로 영화 전편을 채웁니다

희한한 대사를 내뱉는 건 아이들 뿐만 아닙니다,

주인공 하이메 에스칼렝테 선생님의 대사는 더 웃깁니다.

그의 대사는 정확한 발음이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더 현기증을 유발한 것은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매개가

바로 내가 가장 싫어하는 수학이었기 때문이죠.


1930년 볼리비아에서 태어난 하이메 에스칼렝테는 1974년에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캘리포니아의 이스트 LA에 위치한 가필드 고등학교에 취직합니다.

가필드 고등학교는 남미계 학생들이 주류를 이루고

문제는 이 아이들이 철저하게 가난한 게토 계층과 다양한 범죄에 연류된

문제아들이라는 데 있죠.

하지만 하이메 선생님은 ETS사에서 주관하는 A.P. 시험 중에서

고급 미적분 시험에 아이들을 도전하게 만듭니다.

하이메 선생님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온갖 폭언과 살해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꿈을 끄집어내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수시로 말합니다.


"너희들이 수학을 배우지 않으면

남은 인생은 치킨집 알바로 닭다리 숫자나 세면서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을 비웃죠.

곱셈도 제대로 모르는 자신들에게 미적분을 가르치려는 선생님이

약간 정신이 돈 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끊임없는 선생님의 열정과 생전 처음 접해보는 흥미로운 교육방법 앞에

결국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굴복하고

18명의 문제아들은 극렬한 훈련 끝에

모두 ETS 시험에 통과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교육청에서는 이 18명의 학생들을 부정 수험생으로 몰고갑니다.

이유는 어떻게 아주 단시간에 열등생들이

그 어려운 미적분 시험을 모두 통과할 수 있느냐는 거죠.

교육청에서 두 명의 심사관이 파견되고 심사관들은 끊임없이 아이들을 추궁합니다.

하이메 선생님은 자신의 아이들이 부정직한 집단으로 내어몰리는 것을 보면서

너무도 슬퍼합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결코 넘을 수 없는 편견의 벽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좌절합니다.

결국 가피드 고교의 합격자 18명에게 재시험 명령이 떨어지고

시험은 훨씬 더 난이도가 높여진 채 출시 됩니다.

18명의 학생은 재시험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대상과 마주해야 합니다.

이 아이들은 과연 이 재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가피드 고등학교는 하루 아침에 최고의 문제아 학교에서

최고의 고등학교로 알려지게 되고

아직도 하이메 에스칼렝테  선생님의 교육 방법은 미교육계의 혁신적인 교육방법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문제 학생은 없다

다만 게으른 선생이 있을 뿐이다"


하이메 에스칼렝테 구티에레즈 선생님은  완성된 이 영화를 보고

90 퍼센트의 사실을 스크린에 옮긴 수작이라고 평했습니다.

1993년에는  5095 소행성에 그의 이름을 딴 에스칼렝테 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1988년에는 대통령 교육공로 메달을 받았고,

1999년에는 미국 교사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습니다.

하이메 에스칼렝테 선생님은 2016년에는 미국 우정성 기념 우표 발행 등의 영예를 안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과학, 인문학, 교육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0년 3월 30일, 79세의 나이로 영면에 든 하이메 에스칼렝테 선생님의 추도식은

그가 처음으로 미적분을 가르쳤던 가필드 고등학교 교정에서

최초로 그에게서 미적분을 배워 이제는 사회 각층의 지도자가 된

18명의 제자들의 묵념 속에 치뤄졌습니다.

타락한 이 세상을 여전히 파수꾼처럼 지키는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이 감동의 영화를 바칩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DRFA,JONATHAN]







text by 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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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유


2019/08/18
4명  




 최지유


2019/08/18
송금했습니다.  




 최춘옥


2019/09/02
최춘옥외 1명 예약합니다
식사는 하지않습니다
 




 최춘옥


2019/09/10
최춘옥 1명더 예약합니다
식사는 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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