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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19/8/20




3:00 pm[완전매진]
캐논 변주곡

Canone inverso,2000

이강렬(35/D-박남규)





릭키 토나찌,Ricky Tognazzi 감독

Hans Matheson ....  Jeno Varga
Mélanie Thierry ....  Sophie Levi
Lee Williams ....  David Blau
Gabriel Byrne ....  The Violinist
Ricky Tognazzi ....  Baron Blau
Peter Vaughan ....  Old Baron Blau

1.33:1 Standard/color/2.1 스테레오/107분
"2000' David di Donatello Awards  신인감독상,음악상,미술상,편집상
2000' Golden Globes, Italy 최우수작품상,각본상,촬영상 후보
2000' Italian National Syndicate of Film Journalists 음악상
2001' Newport Beach Film Festival  관객상
2000' Sannio FilmFest  각본상 수상"

언어/이탈리아
자막/한국
번역/DRFA,조한우




"엔니오 모리꼬네의 숨막히는 바이올린 선율 속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한 여자가 경매에 나온 바이올린을 사려고 발버둥 칩니다.

그리고 아무리 높은 가격을 불러도 계속 한 사람에게 가격을 빼앗기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를 쳐다봅니다,

이제는 노로의 길목에 들어선 노신사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라도 바이올린을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

결국 바이올린은 노인의 것이 되고 말죠.

여자는 이대로 놓칠 수는 없습니다.

그녀는 노인을 따라가서 매달립니다.

부디 그 바이올린에 얽힌 사연을 들려달라고...

노인이 여자를 쳐다봅니다.

당신은 어떻게 이 바이올린을 알고 있나?

여자는 말하죠.

자신의 나이 대여섯 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철조망 하나를 두고

자신은 엄마와 이쪽에 있고

그리고 반대쪽에 있던 아빠가 늘 이 바이올린으로 슬픈 곡조를 연주해 주었노라고...

그때 아빠가 연주하던 그 바이올린을 당신이 지금 갖고 있다고...

그때부터 노인은 천천이 여자가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바이올린에 대한 사연을 들려줍니다.





(조나단 유가 연주하는 캐논 변주곡 주제가)



제목 '캐논 변주곡,Canon Inverse'는 두 사람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악보의 처음과 끝, 즉 극과 극에서 출발하지만

결국은 같은 멜로디를 이어받으면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 형식을 뜻합니다.


주인공 예노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아버지가 남긴 바이올린을 애지중지 여기며

의붓 아버지의 농장에서 고된 하루 일과가 끝나면

자신만의 골방에 들어가서 이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것이 유일한 기쁨입니다.

특히 예노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저명한 여류 피아니스트

'소피 레비'의 소나타에 맞추어 자신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이 지상 최고의 기쁨이죠.

꿈속에서라도 한 번만 만나보고 싶은 그녀, 소피 레비...

어느 날 의붓 아버지와 함께 시내에 나왔던 예노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어느 호텔 창문을 엿보게 됩니다.

그곳에는 예노가 그토록 마난보고 싶었던 소피가 혼자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인 소피...

그녀를 향한 예노의 맹목적인 사랑은 열병처럼 번져 갑니다.


어느 폭우가 쏟아지는 날,

소피의 창가에서 미친 듯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예노에게

소피는 그의 재능을 그대로 둘 수 없어

예노를 자신의 스승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음악 학교에 추천을 합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세상...

예노는 그곳에서 첫눈에 이끌리는 친구 데이빗을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다른 듯, 닮은 듯... 서로에게 이유없이 끌려들어 갑니다.

사랑과, 사상과, 음악을 공유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가던 예노와 데이빗...

어느 날 놀러 간 데이빗의 집에서

처음 만나는 데이빗의 부모님...

그 운명적인 만남에서 예노는 자신이 데이빗과 형제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혹한 운명이 이 형제를 덮칩니다.

유태인으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대규모 순회 공연을 시작할 것임을 알게된

독일 경찰국은 이 공연의 오픈식날 무대 위에 오르는

모든 연주자를 잡아들일 것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이 정보를 알게 된 데이빗의 아버지는

이제 두 명의 아들 중에서 단 한 아들만을 구해낼 수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가혹한 선택...

그리고 살아남은 한 아들의 평생에 걸친 죄책감과 방황을

엔니오 모리꼬네의 숨넘어갈 듯한 고혹적인 바이올린 선율로 그려낸 걸작입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우리 한국에서만 실패했죠...

그 이유는 완벽하게 실패한 번역 때문입니다.

영화에 있어 번역의 힘이 얼마나 막강한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준 영화이죠.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 영화,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DRFA,JONATHAN]






text by 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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