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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상영 스케줄







2020/2/27




1:00 pm[잔여24석]
신과 함께 가라

Vaya con dios,2002(블루레이)


김재연(5/ND),이영희(3/D),강채숙T(3)





졸탄 스피란델리,Zoltan Spirandelli 감독

Michael Gwisdek ....  Benno
Daniel Brühl ....  Arbo
Traugott Buhre ....  Abt Stefan
Matthias Brenner ....  Tassilo
Konstantin Graudus ....  Anwalt
Chiara Schoras ....  Chiara
Christian Kleinert ....  Müllmann 1
Randy ....  Müllmann 2

1.85:1 wide screen/color/2.0 서라운드/106분
"2002' Bavarian Film Awards 감독상,여우주연상,남우주연상
2002' German Film Awards  남우주연상
2003' German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남우주연상"

언어/독일
자막/한국




"왜 DRFA 관객분들은 이 영화를 그토록 좋아할까요?  보고나면 영혼이 정화되는 진짜 힐링 무비"



창조주를 찬양하는데 인간의 언어보다는 화음이 우선이라고 믿는

‘칸토리안 교단’의 수도사 3명의 이야기입니다.

찬양 외에는 일체의 인간의 대화를 자제하며 주로 침묵수행으로

수도원 생활을 영위하죠.

하지만 본교단에서는 오랜 회의 끝에 칸토리안 교단을 이단으로 결정합니다.

인간이 기도를 노래로만 대신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이죠.

과연 그럴까요?

방대한 시편의 제1 저자 다윗은 시편 기도의 대부분을

아름다운 즉흥 선율로만 뱉어내었는데

대부분 가사들이 주옥 같죠.

그 노래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은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에 왕권정치가 시작되는 포문을 열어주셨죠,

그리고 하나님은 수시로 성경에서

'다윗만큼 내 마음에 합한 자가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죠.

암튼, 이제 이단으로 찍힌 아우스부르크 수도원에는 일체의 후원도 끊어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원장 수도사님마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리고 원장님은 유언으로 보물 칸토리안 규범집을

이탈리아에 있는  ‘칸토리안 수도원’에 배달하라고 명령합니다.

높은 학구열로 무장한 ‘벤노’,

4차원 유머로 단단히 무장한 시골 농부 스타일의 ‘타실로’,

그리고 아기 때부터 수도원에서 자란 순수한 미소년 ‘아르보’는

각자의 길을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칸토리안 규범집을

이탈리아의 ‘칸토리안 수도원’에 배달하기로 합니다.

이제 세 명의 수도사님들의 험난한 로드 무비가 시작됩니다







자신이 맡은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평화롭던

수도사 생활에만 익숙해져 있는 이들에게 운전은커녕

전화를 거는 일조차 쉬운 일은 하나도 없죠.

게다가 세상에는 그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유혹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꽃미남 막내 수도사를 호시탐탐 노리는 여자들...

그리고 성의 정체성에 갑작스레 노출된 막내 수도사...

각종 산해 진미에 혀끝을 유혹 당한 둘째 수도사...

도한 수많은 학문의 집대성들이 맏형의 학구열을 자극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세 사람은 이 세상에 온전히 육과 영을 내어놓고 살아가는

세상사람들이야 말로 위대한 수도사라는 것을 깨닫죠,

세상 사람들은 하루  24시간 저 많은 시험을 어찌 다 감당하고 살아갔던 걸까?

<신과 함께 가라>가 세월이 지날수록 관객들의 오감을 적실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철학적인 테마에 있지 않을까요?

수도사를 갑작스레 세상에 던져놓음으로

그들이 당면한 유혹 앞에서 그들이 대처하는 방법을 보며

우리 평범한 인간들이 스스로 무너져내렸던 시험대를

관음자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소중한 시간...

때로는 피흘리며 쓰러져가야 했던 우리의 지난한 청춘의 한때를

세 명의 수도사님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는 소중한 영화이죠.

음악이 너무 아름답네요.

<글루미 썬데이>의 음악을 맡았던 데틀레프 피터슨이 들려주는

고결한 선율은 그 어떤 클래식을 들었을 때보다

더 성스러운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아직도 안 보셨나요?

21세기 필견의 영화입니다.


[DRFA,JONATHAN]




text by 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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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희


2020/02/20
3명 예약입니다. 식사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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