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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이벳슨


2018/11/04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헨리 헤서웨이,Henry Hathaway 감독

Gary Cooper        ...        Peter Ibbetson
  Ann Harding        ...        Mary - Duchess of Towers
John Halliday        ...        The Duke of Towers
Ida Lupino        ...        Agnes

1:34:1 letter box Version/color/2.0 모노/100분
"1936' Academy Awards, USA 음악상 후보"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강병국



"어느 소울 메이트 이야기"



여러분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아주 독창적인 감독이라고 여기시나요?

사실 놀란의 작품 몇몇은 아주 노골적으로 앞선 선배들의 작품을

묘하게 차용하고 있습니다.

그의 놀라운 데뷔작 <메멘토>는

스콧 맥게히와 데이빗 시겔의 <봉합>을,

그리고 불세출의 작품 <인셉션>은 오늘 소개하는

<피터 이벳슨>에서 적어도 아이디어를 빌려왔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피터 이벳슨은 극중 주인공 게리 쿠퍼의 이름입니다.

주인공 이름을 영화 제목으로 내세울 때는

대부분 그 주인공의 인생이 너무도 기구하거나 찬란하기 때문이죠.

피터는 아주 꼬맹이었을 때 이웃집 여자 아이, 메리와 앙숙인 관계입니다.

하지만 이 앙숙 관계는 자주 다투다 조금씩 사랑으로 변하죠.

피터의 꿈은 메리를 위해 손수레를 완성해주는 것,

이 약속을 지키지도 못하고 피터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자

삼촌의 손에 이끌려 멀리 프랑스 파리로 가버립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수많은 세월을 서로를 그리워 하며 성인이 되죠.


피터는 성공한 건축 설계사가 됩니다.

자신이 왜 결혼을 못하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늘 자신의 의식 깊은 곳에는 메리가 머물고 있습니다.

메리에게 완성하지 못한 손수레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피터에게 마굿간을 증축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옵니다.

피터가 설계를 위해 도착한 곳은 영국의 유서 깊은 백작의 성.

그리고 그곳에서 피터는 마굿간 설계 내내 백작의 아내와 충돌합니다.

티격 태격 싸우다 이 낯선 상황이 데자뷰처럼 익숙해지자

바로 백작의 아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메리임을 알게 되죠,

그리고 두 사람의 불꽃 같은 사랑이 다시 시작될 무렵

이들의 사랑을 눈치 챈 백작이 피터에게 총을 겨눕니다.

백작의 총을 빼앗는 과정에서 그만 피터는 백작을 살해하고 맙니다.

불륜의 끝에서 백작을 살해한 피터 이벳슨,

당연히 그의 남은 삶은 종신형입니다.

어두운 지하 감옥에서 매일 매일 갖은 고문을 당하던 피터는

반신불구가 되고 맙니다.

그런 피터의 석방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메리는

남의 남자와 놀아났다는 세상의 손가락질만 받게 되죠.


이제 피터를 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메리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방법을 간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피터와 종종 같은 꿈을 꾸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메리는

꿈 속에서 피터와 영원의 세계로 도피하는 것입니다.

이 영화 속의 사랑은 간절합니다.

너무도 간절하죠...

다층적인 수면의 표피 겹겹히 숨어 있는 두 사람의 절실한 꿈 속 해후는

인셉션의 레오나르드 드 카프리오가 그토록 파고들던 꿈의 세계보다

훨씬 더 깊이 와닿습니다.

당시로서는 메리와 피터의 꿈의 세계가 붕괴되는 특수효과 장면도

아주 볼만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양산백와 축영대>가 먼저 인지

이 영화가 먼저인지는 필히 따져봐야겠군요.



게리 구퍼는 시나리오 보는 눈이 탁월한 배우죠.

그리고 그의 스크린 데뷔 시절의 외모는 그야말로 눈부십니다.

오늘 날 꽃미남들은 명함도 못내밀겠군요.

그런 게리 쿠퍼가 훗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필모에서 가장

캐릭터와 맞지 않는 영화로 이 영화를 꼽았는데

내가 보기엔 정말 잘 맞았다고 생각됩니다.

활기찬 건축가에서 절망의 감옥에 갖힌 죄수까지

게리 구퍼의 재발견이었습니다.

유명한 영화 평론가 Steven Schneider의 저서

'당신이 죽기 전에 봐야할 1001편의 영화'에

랭크 되었습니다.

원래는 파라마운트 사 작품이었지만

파라마운트가 한때 유니버살에 작품들을 대량 소각하는 바람에

이 영화는 한동안 DVD 출시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5 년 5 월 31 일 유니버살에서

'Gary Cooper Franchise Collection'이란 타이틀로

4편의 영화를 묶어 출시했는데 그 중 한 편으로 수록되었습니다.

DRFA의 강병국 형님이 번역을 해 주셨습니다.

건축가 기질의 번역과 건축가 피터 이벳슨이 묘하게

잘 어울렸던 번역이었습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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