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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


2019/03/15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마틴 리트,Martin Ritt  감독


1.35:1 letter box/흑백/2.0 돌비 디지틀/112분
"1966' 아카데미 남우주연상,미술상 후보
1966' BAFTA Awards 최우수 작품상,남우주연상,촬영상 수상
1966' British Society of Cinematographers 촬영상
1966' Golden Globes, USA 남우조연상 수상"

언어/영국
자막/한국
번역/DRFA 365 예술극장,유감독




"세월이 지나도록 인간 심연의 깊을 곳을 건드린 수작으로 평가되는 존 르 까레의 대표작"



박찬욱 감독이 마침내 존 르 까레의 '리틀 드러머 걸'의 작업을 끝내고

이달 3월 39일 왓챠 플레이어를 통해 감독판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는군요.

넷플릭스가 아닌 게 유감이지만 이 참에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하나쯤 나오는 것도 괜찮겠죠.

존 르 까레와 박찬욱의 팬으로서

이걸 보기 위해 왓챠에 들어야 하나 마나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에미상 2개 부문, 골든 글로브 3개 부문을 수상한 BBC 드라마 제작국의 수장

사이먼 콘웰은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업하게 된 것은

그야말로 꿈을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박찬욱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극찬했다고 합니다.

리틀 드러머 걸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간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입니다.

배우와 스파이, 존 르 까레의 장기이죠.




(존 르 까레,John le Carré,1931~)



존 르 까레는 1931년 영국 도싯 주의 항구 도시 풀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웰...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옥스퍼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학을 수학했고,

1956년 졸업 후 이튼 칼리지에서 2년간 독일어를 가르쳤죠.

1961년 영국 외무부에서 근무하며 첫 작품 <사자의 소환>을 발표하고,

세 번째 소설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가

영국과 미국에서 1년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일약

스파이 추리물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이 소설에서 보여준 스파이가 갖는 섬세한 심리의 묘사 때문에

한때 그는 FBI로부터 실제 스파이였다고

주장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르 까레는 2000년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껏 극구 부인해 왔던 자신의 과거를 밝히기도 했는데

실제 자신은 영국이 베를린에 파견한 스파이였으며

그 당시의 경험이 자신의 소설에 영감이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죠.

2003년 르 까레는 타임지를 통해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며

블레어 총리와 부시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는 칼럼을 발표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기존의 스파이물과는 달리

냉전 시대의 소모품으로 전락되는 스파이 개개인의 심리 상황을

시대 정신과 인간을 통찰하는 깊은 시선의 문장력으로

흥미진진하게 녹여내는 것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동독 내의 영국 스파이들이 하나씩 살해당합니다.

그것은 천부적인 수사 감각으로 스파이들을 골라내는

독일내 최고의 첩보 형사 문트 때문입니다.

문트는 동물적인 본능으로 서방의 스파이들을 골라내어

무참히 살해하는 것으로 악명을 높여가는 중입니다.

이제 영국으로서는 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합니다.

왜냐면 영국이 그토록 자랑하던 최고이 스파이 리멕이 최근 문트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이죠.

이제 영국은 마지막 남은 스파이 리머스를 영국으로 소환합니다.

리머스를 연기하는 리차드 버튼이 이 영화를 다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정말 연기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네요.

영국으로 소환된 리버스는 한없이 망가집니다.

일자리도 잃고 그는 직업 소개서를 통해서 도서관 사서로 취직을 하는둥

사실 이 영화는 영화 중반까지 거의 흥미를 느낄 수 없을 만큼

리머스의 따분한 일상이 주를 이룹니다.

바로 그렇게 리머스가 무너질 때 마침내 동독의 스파이들이 접근합니다.

그가 갖고 있는 영국의 방대한 첩보 자료들을 노리는 거죠.

국가에 회의를 느낀,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리머스를 매수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리머스는 결국 동독의 회유에 넘어가고 동독으로 건너갑니다.

하지만 동물의 본능을 갖고 있는  동독의 형사 문트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습니다.

이제 영화의 마지막 순간까지 문트와 리머스의 지독한 심리전이 시작됩니다.

이 영화는 <포커 페이스>의 영화입니다.

단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적에게 자신의 마음을 감추어야 합니다.

발각되는 순간 게임에서 지고 마는 거죠.


이 영화는 번역의 싸움이 거의 관건을 이루는 영화이죠.

리머스와 문트의 심리전을 얼마나 관객에게 잘 전달하느냐가

존 르 까레가 애초에 말하고 싶었던 스파이전의 본질을

관객에게 잘 전달해내는 중개자 역할에서 성공하는 것이죠.

르 까레는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의 서평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신화를 쓸 마음이 없었다.

스파이 활동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절실한 문제였으므로

도저히 그것을 허황된 이야기로 만들어버릴 수가 없었다."


우리가 사는 지구촌 어딘가에는 오늘도 수많은 스파이들이

각자의 이념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스파이 개인의 깊은 심연의 한 곳,

그들이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념에 대해서

처음으로 제대로 들여다 본 작품일 것입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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