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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영화감독


2019/04/06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마이클 슈로이더,Michael Schroeder 감독

1.33:1 standard screen/color/2.1 스테레오/107분
"2007' Heartland Film Festival 관객상
2007' Method Fest 단체 캐스트상,감독상
2007' Palm Beac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남우주연상
2007' Santa Barbar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작품상
2007' Stony Brook Film Festival 관객상"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오철룡



"영화의 엔딩,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당신의 마음 속으로 진짜 시네마천국이 찾아옵니다"



이 영화는 미 방송계의 전설적인 미술감독 Abby Singer의 실화를 다룬 영화랍니다.

자신이 영화 쪽의 감독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한 영화감독에 관한 헌사를

고스란히 이 영화에 담아놓았습니다.


10대의 반항아 카메론 킨카이드는 상상력이 충만한,

하지만 하는 일마다 선의의 일도 사고로 변해버리는 별로 운이 따라주지 않는 청년입니다.

그런 그에게도 꿈이 하나 있는데 바로 영화감독이 되는 거죠.

하지만 카메론의 부모님들은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꿈이라며 정 가고 싶으면

네가 장학금을 받아서 영화학과를 가라고 단언합니다.

풀이 죽어 있는 카메론의 눈이 번쩍 띄이는 공지가

학교 게시판에 올라옵니다.

그것은 교내 필름 페스티벌에 수상만 하면 스필버그가 설립한 LA의 영화학교에

입학은 물론 장학금까지 준다는 공지이죠.


하지만 그렇게 뛰어난 재능이 없는 카메론은 무슨 작품으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홀릭시킬지 마땅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교내에서 최고의 연출력을 자랑하는 친구는

이미 카메라를 파나비존까지 대여했다는 소문이 들려오면서

카메론은 거의 포기 상태에 이릅니다.

그때 카메론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오손 웰즈의 <시민 케인>의

연출부 중 한 사람이 아직 살아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죠.

그의 이름은 플래쉬 매이든,

수소문해서 찾아간 곳은 이제 노인들이 마지막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힙겹게 살아가는 요양 병원.

그곳에서 만난 플래쉬는 생각보다 훨씬 더 까칠합니다.

영화제작이란 단어를 꺼내자 마자 플래쉬는 택도 없는 소리 말고 꺼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물러설 카메론이 아니죠.

카메론은 매일 매일 플래쉬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떼를 씁니다.

결국 마음을 돌이킨 플래쉬 할아버지...

사실은 자신이 다시 연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과

혹은 다시 한 번만 더 카메라를 잡고 싶은 열망 사이에서 갈등했던 거죠.







플래쉬 할아버지는 같은 요양원 내의 한때의 영화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시나리오 작가 마이키부터 시작해

요양원 내의 할아버지의 영화 동료들은 모두

두려움으로 손사레를 칩니다.

카메론은 IMDB에서 마이키의 약력을 프린터 해가서

아직도 얼마나 많은 팬들이 할아버지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줄 아느냐면서

설득하기 시작하죠.

결국은 플래쉬 할아버지 팀과 카메론은 한 팀을 이루어

미국에서 노년의 삶과 복지에 관한 진지하고 솔직한 다큐를 제작합니다.


영화의 엔딩,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더 늦기 전에 당신이 내어야만 하는 용기와,

인간의 삶에서 꿈이 갖는 가치의 질량에 대해 한없는 감동의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마이클 슈로이더 감독은

플래쉬 할아버지를 연기한 크리스토퍼 플러머에게 수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하네요.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실제로 오손 웰즈와 두 편의 영화를 같이 했죠.

1968년작 '오디푸스 왕,Oedipus the King'과 '1970년 '워털루 전쟁,Waterloo'에서 였죠.

그래서 누구보다 오손 웰즈의 성향과 영화 작업 환경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플래쉬처럼 너무 늦었다고 이야기 하죠,

하지만 다음 세대는 우리 세대에게 부단히 요구합니다.

길을 찾아주고 해법을 알려달라고요...

그때 우리는 힘이 없고 운신할 의지조차 없더라도

그 세대의 요구에 응답해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소멸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잠시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우리는 또 다른 세상으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우리의 못다한 꿈을 펼쳐나갈 거니까요...


<라벤더의 여인들> 번역으로 DRFA의 수많은 관객들을 홀릭시킨

오철룡님의 번역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정말 깨끗한 필름을 찾으려고 전 세계 사이트에서 다 구해본 영화입니다.

이번에 결국 성공해서 LA의 두은 형님이 보내오셨네요.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DRFA,JONATHAN]











 Dunne Lee



2019/04/15
너무 많은 부분이 제 일상과 관계된 내용이라서 영화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푹 빠져 보았습니다.

플래쉬가 거주하는 모션픽쳐 은퇴자 주거시설부터, 요양병원, 빅토리 블러바드, 셔먼 오크, 워너 스튜디오...

모션픽쳐 은퇴자 주거시설이 한때 운영난과 건축법규 미비 문제로 강제로 문을 닫을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주지사로 있던 아놀드 슈와르체네거가 직접 전화를 했죠. "그 시설이 문을 닫으면 좋지않을거라고..."

저는 그뒤로 아놀드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의리는 있는 놈이거든요.
 




 유감독



2019/04/15
형..
보고니서 한동안 얼마나 가슴이 멍해서 하늘을 쳐디보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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