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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겐츠 페스티벌 2013년 마술피리


2020/09/17 Dunne Lee[lev.4]






"Dunne Lee"님에게 편지쓰기

"세계를 유랑하다가 지금은 LA에서 일하고 있는
건축가입니다.

어쩌다 유감독에게 얽혀서 짬짬히 번역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블루레이 콜렉션이 2009년 부터 시작하여서 브레겐츠 페스티벌 자체가 2009년에 시작된걸로 오해를 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역사가 2차 대전 종식시점 으로 거슬러 올라가는군요.  인구 2만명이 조금 넘는 정도의 작은 도시인 브레겐츠는 극장도 없는 소도시의 설움을 딛고 호수위에 배를 띄우고 음악회를 열어 관광객 유치를 시작했습니다.

1950년 부터는 호수에 나무기둥을 세워서 수상무대를 꾸미고 1955년에 인근의 곡물창고였던 공간을 개조하여 브레겐츠의 첫 실내극장이 된 “Theater am Kornmarkt”를 만드는등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서 오늘날의 놀라운 시설들을 갖추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7,000 여석의 야외극장이 세계 각나라에서 관광객을 유치하여 여름내내 도시인구의 10배가 넘는 250,000 여명의 사람들이 찾는다니까 배보다 배꼽이 훨씬 더 큰편입니다.

한국에서도 팩키지 상품이 등장할 정도로 많이 유명한 모양입니다.  

지금은 무대 세트를 세우는 건설기만 1여년 걸리고 예산이 95억정도 라는군요. 한번 무대가 만들어지면 2년 지속되는 오페라무대가 펼쳐집니다.

최근에 올라온 작품 목록이;

〈일트로바토레〉(2005/2006)
〈토스카〉(2007/2008)
〈아이다〉(2009/2010)
〈안드레아 세니에〉(2011/2012)
〈마술피리〉(2013/2014)
〈투란도트〉(2015/2016)
〈카르멘〉(2017/2018)
〈리골레토〉(2019/2020취소)

브레겐츠 페스티벌측은 2007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 음향 연구소와 공동으로 “브레겐츠 야외음향” 이라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해서 야외에서도 실내 고급 오디오에 버금가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제공하기 시작하여 세계 오페라 매니아 사이에서 점점 명성을 높여오다가 2009년 아이다부터 블루레이가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다는 이야기 겠죠.

오케스트라 핏이 무대 아래로 들어가서 관객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무대 바깥쪽에 마련된 대형 화면에서 오케스트라 모습을 보여줍니다.

페스티벌은 오페라 뿐만 아니라 클래식컬 뮤직 콘서트와 무용, 각종 전시회가 어우러져 한여름의 호반의 도시를 온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으로 바쁘게 움직입니다.

2013년에 무대에 올려졌던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번역끝냈습니다.  이 작품보다 브레겐츠 호반의 야외무대에 꼭 어울리는 작품이 있을까요?  장장 2시간 30분 내내 대사가 꽉찬 오페라라서 무척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DRFA 콜렉션이 조금 더 풍부해져서 뿌듯하군요.

첫번째 사진이 마술피리, 두번째 사진이 리골레토 입니다.











 유감독



delete 2020/09/17
형, 약 올리지 말고 빨랑 보내요~  




 Dunne Lee



delete 2020/09/17
갑자기 또 바빠져가지고 일 시작하기전에 보내느라 오타를 수정하지도 못하고 보냈어요. 한번 꼭 보시고 오타수정좀 해 주세요.  




 유감독



delete 2020/09/17
오타는 걱정 마세요~~~
오타의 제왕 조나단이 있잖아요
형, 완전 감솨~~~
 




 유감독



delete 2020/09/17
와우, 저걸 대형화면으로 블루레이로 본다고 생각하니
아찔하군요
 




 유감독



delete 2020/09/17
형, 방금 대충 봤는데 할 말을 잃게 하는군요~~  




 애니



delete 2020/09/17
오호... 완전 궁금  




 유감독



delete 2020/09/17
애니야 이건 꼭 봐야 해
나.지금 팔팔이와 뮬란 보는 중
완전 내 스타일 영회네ㅡㅡㅡ
 




 Dunne Lee



delete 2020/09/18
프리메이슨 코드가 많이 숨어있다고 저번에 언질은 했었는데...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오페라가 시작하는 Overture 가 플랫이 3개 붙은 E Major... 참 여기저기 많이도 숨겨놨네요. 시작하자말자 장 3 도 으뜸화음 도 미 솔을 차례로 눌러가며 다시한번 3 이라는 숫자를 강조. 그냥 쫙 깔아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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