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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 7주년 기념 상영 대걸작 명화 중의 명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보고나서


2020/11/16 권해경T200[lev.5]






"권해경T200"님에게 편지쓰기

"시와 음악, 커피 사랑합니다.
책, 영화도 많이 좋아합니다.
바람이, 비가, 바다가, 하늘 구름이 부르면 혼자 여행 잘 떠납니다.
작년에 365 예술극장 알고 새로운 세상을 만난 느낌입니다. "




7년을 준비해서 상영한다는 365예술극장 7주년 기념작
신이 내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천재적인
만능 예술가를 그린 영화 <레오나르도 다빈치>

1부 2부 총 5시간 상영이라
어쩌면 일생에 단 한 번 보고 더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를 영화
<레오나르도 다빈치>

세기의 천재 화가, 조각가,
과학자, 의학자, 물리학자, 건축가, 사상가, 발명가,
연극 연출에서 작곡 작사까지 ~~

시작하기 전
감독님의 해설은 이 영화 한 편을 본 분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박사학위 논문을 쓸 수 있을만큼 쏟아 부어 만든
영화라 했다

단편적으로만 알려져
있던 한 예술가의 생애를
그의 작품을,
제작 과정을,
삶을 엄격한 고증을 거쳐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부어 그려냈다는
해설이 끝나고 두근두근 기대 속에 영화는 시작이 되었다

함께 영화 감상을 하러오신
어느 해군 제독님의 번역으로
긴 시간 감독님의 감수과정을 거쳐
상영하게 되었다는
말에 이 한 영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이 녹아
상영하게 되는지를 듣고나니
그저 감사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동안 365예술극장에서
슈베르트, 베에토벤, 챠이콥프스키, 리스트
고호, 고갱, 세잔, 마네, 모네 등 등 헤아리기 어려울만큼의
예술가들의 생애를 그린 명화를 보았다

그러나 이렇듯 할말을
잃게할만큼,
감히 레오나르도다빈치만큼
다방면에 천재성을 가진
예술 만능가는 없었다

보는 내내
그의 불꽃같은 창작에 대한  열망이 혼신을 다하는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은 그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끝도 없는 의문을 갖고  또 그것을
실행에 옮겨가는 끈질긴
노력과 실천의지

신이 어찌 한 사람에게
그 많은 재능을 달란트를
부어 주었으며
인간으로서 더 할 수 없는 경지까지 승화시켜 작품으로
빚어내는 그는
마이더스의 손 그 자체였다
미술분야는 물론 그외
너무나 다방면에
~~
그는 미술가로 유명하지만
1400년대에 새를 집요하게 관찰하여 새의
조형물을 만들어 하늘을
나는 시도를 하기도하고
플로렌스의 도시를 미학적인
관점에서 설계를 하고

마차 바퀴에 칼날을 달아
적을 무찌를 무기를,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지켜내기위해
수경을 쓰고 잠수하는 것 그리고 잠수함 설계까지~~

또 의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준 인체해부학적 실험까지

그리고
현대에도 올리기 힘들만큼 엄청난 크기로 천정에서 돌아가는
움직이는 세트장을 설계 제작하여 촛불을 활용하여 조명과
별을 표현하는 현대의 뮤지컬을 능가하는 활동 연극까지 ~~

그리고 마지막에 작곡 작사를하여
스스로 악기 연주를 하며
그 가사 말에 철학적 의미를 담아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감동을 너머 성스럽기까지 하였고 그 장면은 오래 여운으로 남아있다

그는 다빈치가에서 세례를 받고 양육되지만
그의 생모는 세례식 조차 숨어서 지켜 보아야만하는
가난하고도 낮은 신분의 여자였다
안타까움 속에 그의 커가는 모습을 멀리서 봐라만 봐야하고
떳떳이 자기의 자식이라 말할 수도 앞에 나타날 수 조차 없는
같은 마을에 사는 미모의 여인이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아버지 세르피에르는 물욕과 정욕으로
뭉쳐진 재력가로 피렌체의 유명한 공증인이었다

그의 삶은
돈과 권력 그리고 여성 편력으로 점철된 삶이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삼촌과 노는 시간이 많았다
청년인 삼촌은 돈 욕심 많은 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인 그저
놀고 먹는 놈팽이였다

그러다보니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많이
놀아주게 되고 풀밭을 뛰어다니며 자연 속에서
함께 놀아주었다 자연이 그들의 놀이터요 학습장이
되어 주었던 것이다.
때로는 죽은 곤충을 해부하는 행동들을 서슴치 않고 했는데

어리고 호기심 많은
그에게는 그런 경험들이 오히려 예술가적인 감수성을
키워주고 미술에 인체해부학이라는
실험적인 장르를 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된 듯도 하다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물리적으로 신체와 상호 작용을하는지를  
해부하고 실험하는 그 당시로서는 참으로
놀랍고도 기이한 일들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었다 한 때 그것이
문제가 되기도 하여 제지 당하기도 하였다

아버지가 네 번째 여인과
결혼할 때 쯤 열 네다섯살 경 그는 피렌체의 화가 공방에서 견습생으로
잔 심부름도 하며
미술 도제 교육을 받게 되고

청년시절 다시 밀라노로 건너가 어느 공작의 화가이자
군사기술자 건축가로 살아가게 된다
  
그 이후 산타마리아 성당의
최후의 만찬을 그리게 되고
그의
놀라운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황실
그리고 프랑스 황실을 오가며 예술을 사랑하는 황제와
그의 가족들의 초상화, 벽화 등을 그리며
화가로서는 최고의 예후와
칭호를 얻기도하였는데

서로 그를 모셔가려는 왕들과 대사들의 노력은
최고의 외교적인 문제요
관심사였던 것 같다
내가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예술가들과
예술 작품들에 대한 문화적인
인지도나 예후가 특별나다는 것
그러하기에 그들은 놀라울만한
작품들을 남기는 예술가들을
키워내는 온상이 되었고 특히 중세에는
황실이 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예후했던 것이다
물론 시대를 너무 앞서가다보니 당대에 인정받지 못해
가난하고 척박한 환경 속에
살다간 이들도 많긴하지만 말이다

수많은 화가들이 남긴  <최후의 만찬>
그러나 지금까지 남긴 작품 중 가장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작품을 수없이 연구하고
고뇌하며 그려내는 과정은
한 작품에 영과 혼을 실어내려는 그의 피나는 노력이 잘 나타나 있고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새로운 화법을 도입하여
대형 난로들로 빨리 안료를
말리는 과정을 그린
전쟁을 묘사하는 벽화는
그가 얼마나 무모하리만큼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인물인지를 알고도 남음이
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얼마나
대작이요 그의 족적을 근접하게 그려내려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요

인간이 하늘을 날고자하는
열망을 현실화하는데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결과를 남긴
비행 모형 제작 과정 또한 ~~
그러하고 온몸이 부서져가며 직접 날으른  1400~1500년대
그 몸짓은
1900년대 라이트 형제에게도 모티브가 되었을 것이다

그가 남긴 예술품들, 발명품들은 결코 간접 경험에서 얻어진 것이 아닌
실제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치고 혼신으로 땀과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에
우리는 놀라움과 끝없는 경외함을 드릴 수 밖에 없고 이 영화는
그의  이런 삶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데 집중되어 있음 또한 보게된다  

지금까지  
그의 삶을 통해 바라 본

신은 인간에게 그를 통해
인간의 가능성의 한계란 과연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려했던 것일까?
무한 가능성에 대한 도전 정신을 일깨워 주려했던 것인가?

우리는 신이 부여해 준
가능성에 가치로움에 눈을 뜨며 문을 두드리고 깨워가며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는가를 반문하지 않을 수 없는 날이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만큼
경이로움과 감탄사로 벅차게 보낸 하루였다.

삶이 다하는 날까지
창작에 대한 열망으로
살아가던 그의 모습에서
우리도 순간을 헛되이
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 또한
절로 하게 되는 영화였고 이땅의 예술가들은 물론
나이를 불문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삶에
도전이 되는 불후의 명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그 외 < 최후의 만찬> <다비드상> 등 등
불후의 명작을 남긴 전설같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 세계 미술가들에게 우상 이 되어 그의 작품 세계를 통해 배우려는
이 땅의 헤아릴 수 없는 미술 지망생은 물론 철학적
삶의 한 표본으로 거장으로 살아간 그의 삶의 모습은

이 지구가 존재하는 한
그의 예술혼의 가치를 아는 이들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그에 대한 무한 사랑과 존경과 감사와 찬사가 이어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영화로서의 가치 그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활자가 아닌 사실적 삶의
과정, 과정을 그려냈고 그의
작품들이 살아 숨쉬 듯 그려져 있고
삶의 모습 또한 생생히
묘사되어 있어 그 어떤 작품보다 명작으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드라마상에
빛나지만
그 모든 작품들 중 최상위
작품상에 올림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를 본 후
루브르 박물관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는 작은 액자 속 <모나리자>

오래 전 프랑스에 갔을 때 박물관을 찾은 전세계 여행객들로
너무 붐비고 밀려 오래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던 작품을

이 영화 속에서는
그가 가는 곳마다 애지중지
모셔놓고
다녔기에 많이 볼 수는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에 다시가서
다시 한 번 더 그의 작품을
보게 된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혼을 입혀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으리라 싶고 그가 남긴 성화, 초상화, 조각품 역시 ~~

지금도
해석이 분분한 <모나리자>

깊이를 알 수 없이 많은 생각을 담아낸
눈빛, 표정 그리고 그 야릇한 미소는
그의 일생이 담긴
미스테리한 그의 자화상을
문신처럼 새겨넣은 작품이요
자신의 혼이
녹아있는 작품이 아닌가하는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시대를 살았던 화가
라파엘은 다빈치의 화실을 찾아왔을 때
  그림을 보는 순간 넋을 잃 듯
보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왜 그 그림이 그토록
귀한 걸작인지를 조금은
알듯하기도하고

나만의 재해석하게 되어
다시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갖게해 주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예술과  삶을 일깨워 준  평생 잊지 못할 명화 중의 명화

난,
그의 삶을 두고두고 반추해보고
되새김질해 보리라~~











 유감독



delete 2020/11/16
이 리뷰를 올 해의 리뷰로 선정합니다

시상식은 연말에!!!!
 




 권해경T200



delete 2020/11/16
머리부터 발끝까지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한 영화를
본 것만도 너무 감동이요 고마움인데 올해의 리뷰로 선정해
주시니 무한 감동입니다.
 




 Dunne Lee



delete 2020/11/16
5시간씩이나 그것도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보고 있을려면 그것도 대단한 열정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리뷰만 읽는데도 짜릿하게 감흥이 전달 됩니다.

번역하신 조제독님의 수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유감독



delete 2020/11/16
8주년에는 형님도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Dunne Lee



delete 2020/11/16
이번 코로나 사태와 트씨의 행태로 미국의 민낯이 세계에 다 드러났습니다.

여기는 참 여러종류의 인간들이 사는곳입니다. 어제는 18만 오늘은 16만이란 사람이 코로나에 걸렸고 사람들의 반응은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있습니다.

트씨는 무려 7천300만표나 얻어서 이기지는 못했어도 그걸로 또 세력을 쌓아서 다음 대선을 준비할려는 모양입니다.

참, 여러가지 종류의 인간들이 모여서 살아가는게 미국인가 봄니다.

내년이면 코로나도 한물 가겠지요. 8주년때 들어가면 글로만 만다던분들도 만나볼수 있겠군요. 한번 기원해 보겠습니다.
 




 유감독



delete 2020/11/16
트씨 아저씨 다시 나온다에 100원 걸겠습니다,.
그리고 더 독한 악마가 되어 다시 될 확률도 굉장히 많습니다.
(전 클라렌스 라켄의 예언에 기초하여 추론할 뿐입니다)
 




 유감독



delete 2020/11/16
해경님
내일 오후 2시
로맹 가리의 <마담 로사>를 강력 추천합니다.
추천한 이유는 보셔야만 아실 수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꼭 보세요
 




 윤실장



delete 2020/11/17
고교시절 요약본 책으로 한창 인기를 끌었던
「하나노트」 를 보듯 5시간짜리 영화를
리뷰 한편으로 한방에 정리해서
보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미술부터 의학까지
그의 다재다능/천재성에 놀랍고,
무엇보다도 적극성/진취성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권선생님의
이 리뷰가 올해의 리뷰로 선정되신 거
축하드리고 리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권해경T200



delete 2020/11/18
이 영화를 통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 어떤 예술가도 비교 불가한 길을 걸어 갔음을 보았습니다
전 인류를 통해 미술사에 의학에 건축사에 항공사에 영향을 주었으며 그의 개척자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인문학적 철학적 깊이를 더해 주었을지를 생각하면 그는 신이 부어 주신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자기 일생을 바친 예술 성인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 한 편의 영화를 올리기까지 그 수고로움 생각만해도 저절로 머리가 숙여 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감히 이런 분을 졸필로 어찌 논할 수 있으리요만 지극히 저의 주괸적인 시각에서 보고 듣고 느낀대로 후기를 올렸을 뿐인데 잘 봐 주시고 후히 평가해 주시니 오히려 제가 더 감사를 드립니다
 




 조학제



delete 2020/11/19
훌륭한 리뷰에 감사합니다.
감독님을 비롯한 극장 관계자분들은 물론일테고,

졸역이지만 번역가도 보람을 느끼며,
다음 번역에도 보다 정성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권해경T200



delete 2020/11/21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영화 시간도 길지만
대사도 아주 빠르던데 이런 대작을
번역하시니 너무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리뷰 읽어 주신 것만도 제가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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