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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그렇게 떠나지 않아" 번역후기


2021/01/06 조학제[lev.4]






"조학제"님에게 편지쓰기

"Retired Admiral, Korea Navy"


영문제목은 Men Don’t Leave이다.
베스(제시카 랭 분)는 남편, 두 아들 크리스, 매튜와 미국 메릴랜드 주 전원지역에서 단란하게
살아가던 중, 건축업자 남편 존이 폭발사고로 갑자기 사망하면서, 혼자 삶을 꾸리기 위해
도시인 볼티모어로 이사한다.

식료품점에 취업한 베스는 아이들이 반항적인데다 직장에 적응도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음악가인 찰스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큰 아들 크리스(17세)가 반항하며 간호사 여친 조디와
동거한다. 둘째 아들 매튜(초등 4학년)는 아버지와 살던 전원주택을 엄마에게 찾아주겠다며
친구와 비디오를 훔쳐 그 돈으로 복권을 사는데 친구의 복권이 당첨된다.

여러 가지 생활의 어려움과 낯선 도시생활에 시달리는 베스는 실의에 빠져 삶에 의욕을 잃고
두문불출하던 중 크리스의 여친 간호사의 강요에 떠밀려 겨우 회복하여, “가정의 밤”이란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가정의 재건을 도모한다. 하지만 복권의 지분을 요구하던 맷의
실종으로 더욱 깊은 실의에 빠진다.

결국 맷이 옛날 집의 오두막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여 가정을 회복한다. 심기일전한 베스는
두 아들을 비롯하여 과거 직장의 고용주를 만나 관계를 개선하고, 이혼남 음악가 찰스,
간호사 조디 등 주위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낸다.

미망인의 현실에서 겪는 온갖 어려움에서 잔잔하고 실질적인 삶의 지혜를 터득하게 한
“가정의 밤”이 유용한 역할을 한다. 화려하거나 극적이지 않는 분위기에서 삶의 고뇌를
통한 교훈을 주는 차분함이 코로나 시대의 불안을 해소시킬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본 적이 있는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대의 캠퍼스,
고층 도서관과 리허설 룸, 볼티모어 내항(Inner Harbor) 주위의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도시 전경이 잔잔함을 더해준다.











 유감독



delete 2021/01/06
이 차가운 겨울에 보면 너무나 따뜻한 영화죠.

이 힘든 세상을 지탱하는 엄마의 힘...

그 엄마의 고단한 삶이 제시카 랭이라는 대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조용히 우리를 울리는 영화죠...

번역, 짐심으로 고생하셨습니다.

형님 덕분에 늘 따뜻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행복한 동검도 생활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성옥K30


delete 2021/01/06
근래에 들어 제시카 랭의 영화가 자주 상영되네요.
제시카 랭을 처음 만난 영화가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는
다소 치정적인 스릴러 영화였는데..
그 영화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인지..
크게 인상적인 느낌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장르에 출연한 대배우인가봅니다.
 




 유감독



delete 2021/01/06
네, 내 인생의 여배우 중 한 사람입니다~~~

<킹콩>으로 데뷔하면 대부분 반짝 스타로 사그라드는데
그녀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난 여배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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