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비밀번호

공지/가입인사/정모소식/자유게시판





Su Mo Tu We Th Fr Sa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들의 방


2019/06/21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난니 모레티,Nanni Moretti 감독

                                       
1.33:1 Standard/color/2.1 스테레오/99분
"2001' Cannes Film Festival 황금종려상,심사위원 대상
2003' Association of Polish Filmmakers Critics Awards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2001' David di Donatello Awards 최우수 작품상,여우주연상,음악상
2001' Golden Ciak Awards 감독상,여우주연상,음악상
2001' Italian National Syndicate of Film Journalists 그랑프리,감독상
2001' Nikkan Sports Film Awards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언어/Italy+France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조한우




"세상에서 가장 뼈 아픈 이별"




뒤늦게 난티 모레티 감독의

아들의 방을 보았습니다.

감독이 직접 아버지 역을 맡아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 중산층 집안의 슬픔이

요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관객을 향해 헤엄쳐옵니다.







애간장이 끊어진다는 것,

그것은 죽음 앞에서 자식을 앞세운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다는,

차마 마주하기 싫은 실체를

한 편의 에세이처럼 다룬 영화입니다.

중년의 시기에서

무언가를 상실한다는 것....

그것은 예상치도 못하게

많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알 수 없는 분노와,

다시 한 번만 더 시간을 되돌리려는

안타까운 안배의 몸짓이

영악한 현실의 교활함과 맞물려

아주 사람을 파김치로 만들곤 합니다.

난티 모레티 감독은 수시로 말합니다.

결국은, 결국은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남아 있는 아버지의 몫이라고 말입니다.


나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자기희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모르는 이기적인 단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 역시 세월이 흘러가면서

나의 아버지 역시도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희생이 있었을 거라고

자위하게 됩니다.


아버지 시대를 통과한 모든 사람들이

좀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감독은 필름에 담았던 것

같습니다.






아,

이탈리아 북부의 조그마한 항구도시가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아들이 죽기 전 좋아했던

브라이언 오노의 "이 강가에서"라는 노래도

계속 입가에 맴돌고요....


부디 이 가족이 이제는 모든 고통을 접고

햇살 따스한 강가에서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동검도 바닷가에서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마음 한 켠이 아스라해 집니다.




(브라이언 에노의 노래가 너무 아름다와요...)


By This River
By Brian Eno







Here we are stuck by this river
You and I underneath a sky
That's ever falling down down down
Ever falling down

너와 나는 한없이 떨어져만 가는 저하늘 아래 있고
마치 땅에 붙은 것처럼
우린 이 강을 떠날 수가 없구나



Through the day as if on an ocean
Waiting here always failing to remember
Why we came came came
I wonder why we came

하루종일 바다 위에 서서 기다린다네
내가 왜 여기에 왔는지 기억하려해도 할 수가 없구나
내가 여기에 왜 온 것일까?



You talk to me as if from a distance
And I reply with impressions chosen
From another time time time
From another time.

저 멀리서 넌 내게 말을 하지
나도 너에게 내 하고픈 말을
시간의 경계를 넘어 뛰어보낸다




[DRFA,JONATHAN]









LIST



<공지> DRFA 관람료 인상 안내
19.12.23 유감독
<공지>DRFA 회원 1만번째 가입 분께는 10 plus1 티켓(12만원 상당) 1매를 증정합니다. +2
19.08.11 유감독
<공지> DRFA 4K 시대 개막
18.11.23 유감독
<공지> 조나단의 작가 하우스 +1
18.08.10 유감독
<보이콰이어> 1차 포스터 +5
18.07.19 유감독
지역 자치단체 DRFA 활용하기
18.07.16 유감독
중앙일보에 난 동검도 소개... +1
17.12.13 유감독
오마쥬님 감사합니다 +2
17.11.26 유감독
DRFA의 DOLBY ATmos 시스템에 관하여 +5
17.11.24 유감독
DRFA는 다양성 영화의 작은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
17.10.08 유감독
거액의 후원금을 후원해주신 관객분께 감사드립니다 +5
17.08.26 유감독
진로 체험의 날 행사를 마치고.. +11
16.11.27 박성옥
후원함을 열어보았더니... +7
17.01.23 유감독
한 달에 한 번 열어보는 <후원함> +4
16.09.08 유감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 좋은 추억 ^^ +22
16.07.25 유정복
DRFA에는 3만여종의 희귀 블루레이,DVD,VHS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3
16.07.02 유감독
서문호 선생님께서 유투브에 올리신 DRFA 풍경 +7
16.02.15 유감독
DRFA from SBS 생활경제 +7
16.01.18 유감독
DRFA란... +2
15.09.14 유감독
<공지> DRFA는 [15세 미만 입장불가],[NO KIDS ZONE],[NO 예약자 입장제한]입니다
15.08.04 유감독
DRFA 특허출원공고 +9
15.03.11 유감독
오랜만에 받아보는 상장... +21
14.10.20 유감독
가입인사+1
20.01.21 최원혁
겨울 손님+2
20.01.20 유감독
사랑은 영원한 유산
20.01.20 유감독
참회여행
20.01.20 유감독
사랑은~ 시리즈 1, 2편을 보다.+4
20.01.20 박성옥K30
이사도라 던컨
20.01.19 유감독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안다
20.01.18 유감독
가입인사)반갑습니다.+1
20.01.17 송영범
겨울 동행
20.01.16 유감독
첨밀밀
20.01.15 유감독
로빙화
20.01.14 유감독
프로이드
20.01.14 유감독
푸른 화원
20.01.13 유감독
인사 드립니다~+1
20.01.13 전현식
인사드립니다.+1
20.01.11 최혜자
가입인사+1
20.01.10 나채정
가입인사 드립니다.+1
20.01.10 강영선
너무나 감동적이었던 <천국까지 300마일>+1
20.01.10 황영옥T199
회원가입인사 올립니다.+1
20.01.09 유영희
박정자 선생님 공연 <노래처럼 말해줘>
20.01.08 유감독
지난 토요일+2
20.01.08 박주해T230
모딜리아니와 피카소를 기다리며...+2
20.01.08 라온
가입인사+4
20.01.07 김태영
블루 엔젤
20.01.07 유감독
4.사랑은 모든 것을 기뻐하며
20.01.07 유감독
Thoroughly Mordern Millie(완전한 현대인 밀리) 번역 후기+1
20.01.06 조학제
보첼리 감상...+1
20.01.05 라온
마르셀리노
20.01.05 유감독
1 [2][3][4][5][6][7][8][9][10]..[85]
copyright 2003-2020 JONATHAN YU FILMS / skin by d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