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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마라톤


2019/09/13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게오르기 다넬리야,Georgi Daneliya 감독



4:3 full screen/color/5.1 스테레오/90분
"1979' Venice Film Festival 황금사자상, 남우주연상
1980' 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뉴 포럼 상
1979' San Sebastiá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그랑프리"

언어/러시아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조한우




"두 여자의 인생 사이에서 달리고 또 달려라"



가정 있는 유부남이 두 집 살림을 할 때 늘 하는 말이 있죠.

"자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고 있어,

언젠가는 당신에게 안착할 거야"

여자는 남자의 그 말에 오늘도 또 속으며 하루를 넘기죠.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교수 안드레이는 전형적인 두 집 살림 하는 남자입니다.

이런 부류의 남자들은 자신들이 신에게서 사랑의 용량을 엄청나게 많이 부여받았다고 믿는 이들이죠.

그래서 아내와 자신의 원고를 타이핑해주는 비서 엘라 사이에서

안드레이는 가을 내내 달리고 또 달려야 합니다.

안드레이가 두 여자 사이를 왔다 갔다 마라톤을 하는 내내

화면 가득 잡히는 모스크바의 가을 풍경은 무척 근사합니다.

가방 하나 짊어지고 깊어가는 가을 동구권의 구석 구석을

안드레이와 함께 숨가쁘게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그런 남자를, 오늘은 놓아주어야지...

그리고 내 영혼에게 속죄를 해야지... 하면서도

엘라는 자신의 영혼의 의지박약함에 절망합니다.

흔히들 불륜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수많은 인류가 존재합니다.

그네들은 자신을 둘러싼 사면이 막힌 사랑의 협소함에 숨막혀 하면서도

그것을 사랑이라고 항변해야지만 살아갈 수 있기에

온갖 드마라와 연애소설을 들먹이며 애써

사랑은 고통이라고 합리화합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사랑의 정의를 짧고 간단하게 정의내리죠.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물론 간혹 가다 DRFA에서 수많은 관객들을 울게 만들었던

사를르 보와이에와 마거릿 설리반의 <애련>에 등장하는

그런 몰아적인 사랑도 존재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불륜의 사랑은 지치고 피곤하게 들끓다

결국 쓸쓸하게 마감하고 말죠.

풍자 코미디 연출의 대가인 게오르기 다넬리야가 그려내는

모스코바의 가을 풍경은 그 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세계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감미로운 유머와 짜임새 있는 플롯,

그리고 인물들의 섬세한 갈등의 표현법,

특히 영화 전반에 흐르는 안드레이 페트로프의 음악들이

마치 짧은 시간 인사동의 오래된 갤러리에 머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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