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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


2019/11/11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이언 소프틀리,Iain Softley 감독



1.35:1 wide screen/color/5.1 서라운드/101분
"1998' Academy Awards, USA 여우주연상,각본상,촬영상,의상상 후보
1998' Golden Globes, USA 여우주연상 후보
1998' BAFTA Awards 촬영상,의상상
1997' Boston Society of Film Critics Awards 여우주연상,촬영상
1998' Broadcast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여우주연상
1998' Chlotrudis Awards 여우주연상
1998' Dallas-Fort Worth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여우주연상
1998' Toronto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여우주연상
1997' Society of Texas Film Critics Awards  여우주연상
1997' New York Film Critics Circle Awards  여우주연상
1997' National Board of Review, USA 여우주연상,올 해의 탑 텐 영화"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채이윤




"우아한 아리아처럼 펼쳐지는 헨리 제임스의 걸작 문학"



1990년대 말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제인 오스틴, 그리고 헨리 제임스였죠. 

그중에서도 19세기 미국 상류층의 삶을 냉철하게 해부하며

화려하기 그지없는 '공적인 예의 범절' 속에서 일그러져 가는

사적인 영혼의 균열에 줄곧 집착했던 헨리 제임스는

20세기 말에 더욱 대중에게 어필하는 작가로 두각되기 시작했죠.

제인 캠피온의 <여인의 초상>과 아그네츠카 홀랜드의 <워싱턴 광장>,

제임스 아이보리의 <황금의 잔>에 이르기까지

헨리의 소설은 속속 영화화되기에 이르렀고

그중에서 가장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순결>입니다.


헬레나 본햄 카터가 연기하는 케이트는 어머니가 가난으로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의 여동생, 즉, 언니처럼 살지 않겠다고 삶에 독기를 품은

이모의 손에 의탁됩니다.

이모는 정략적으로 고위층 자제들을 맺어주는 전문 뚜쟁이였고,

그런 이모의 눈에 조카 케이트는 신분상승으로 조카의 인생을 세탁시키느냐

아니냐는 두 가지로만 요약됩니다.

결국 이모의 뜻을 거역하면 거리로 쫓겨나는 신세가 된 케이트는

이모가 시키는대로 매일 매일 치루어지는 상류층 짝짖기의 파티에서 녹초가 되어 갑니다.









케이트에게는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그는 이모가 가장 경멸하는 가난한 저널리스트 메르톤이라는 남자입니다.

예상한대로 극렬한 이모의 반대 앞에서 케이트는 고민합니다.

사랑을 선택해야 할 지...

부와 사회적 지위와 극대의 향락이 기다리고 있는 신분세탁 후의 상류층 삶을 선택해야 할 지.

케이트가 이런 고민에 빠져있을 때 미국에서 엄청난 갑부의 상속녀 밀리가

이모의 파티 소문을 듣고 런던에 도착합니다.

게다가 밀리가 런던에 온 이유가 시한부 인생의 끝에서 삶을 정리하고 싶어한다는 것까지 알게 된 케이트...

이제 케이트의 순결함은 돈 앞에서 순식간에 악으로 물들어 갑니다.

케이트는 사랑하는 남자 메르톤에게 자신의 계획을 밝힙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완강하게 부인하던 메르톤 마저 케이트의 음모에

조금씩 발을 들여놓기 시작합니다.




헨리 제임스,Henry James,1843~1916

미국 소설가 겸 비평가. ‘영어로 쓴 가장 뛰어난 소설’ 중의 하나로 평가받은 장편 《어떤 부인의 초상》등 그의 작품 대부분은 '국제 문제'를 다뤘다. 그 밖에 자신의 작품 해설을 모은 《소설의 기교》는 소설 이론의 명저로 알려졌다. 심리학자 ·철학자인 W.제임스의 동생. 뉴욕 출생. 사망하기 바로 전해인 1915년에 영국에 귀화하였다. 어릴 때부터 여러 차례 아버지를 따라서 유럽 여행을 하였다. 1862년에 하버드대학 법학부에 입학하였으나, 얼마 뒤에는 문학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비평을 쓰기 시작하여 신진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유럽에 대한 동경을 누를 길 없어 드디어 1875년에는 고국을 떠나 파리로 가서 거기서 투르게네프, 플로베르 등과 알게 되었고, 특히 투르게네프로부터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줄거리가 아니라 작중인물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다음해인 1876년에는 런던으로 가서 그 곳을 영주의 땅으로 정하였으며, 그의 본격적인 창작 활동은 이 때부터 시작되어 최초의 장편소설 《로데릭 허드슨 Roderick Hudson》을 발표하였다. 계속하여 장편 《미국인 The American》(1877), 중편 《데이지 밀러 Daisy Miller》(1879) 《워싱턴 스퀘어 Washington Square》(1880) 등 외에 ‘영어로 쓴 가장 뛰어난 소설’ 중의 하나로 평가받은 장편 《어떤 부인의 초상 The Portrait of a Lady》을 발표했다.




DRFA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윌리엄 와일러가 스크린에 옮긴

헨리의 또 다른 걸작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와 마찬가지로  <순결>에서도

인간이 만물의 영장의 특장으로 가장 우선시하는 <사랑>이라는 가치가

재화와 물욕 앞에서 얼마나 연약한 속성을 가졌는지를 집요하게 실험합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미국인 친구를 유혹해

자신의 모든 욕망을 채우려는 케이트 역시 한때는 비둘기처럼 순결했지만

그녀가 계급이라는 사회에 던져졌을 때는 인간의 순수성이 어떻게 타락해가는지를

숨막히게 그려낸 걸작입니다.

특히  케이트를 연기한 헬레나 본햄 카터의 연기력은 발군입니다.

악과 선 사이를 오가는 강렬한 유혹과 열정과 쓰디쓴 회한의 표정들은

보는 우리를 잠시도 눈에서 뗄 수 없게 만들죠.

여기에 <진주 귀걸이를 한 여자>를 찍은 Eduardo Serra의 촬영술은

모던한 감수성과 섬세한 미장센으로 우리를 금새 19세기의 유럽의 욕망의 도가니장으로 인도합니다.

낙엽이 검게 변하는 동검도의 늦가을,  

당신이 놓쳐서는 안될 단 한 편의 고품격 예술영화입니다.



[DRFA,JONATHAN]
.......
p.s.
이 영화와 함께 제인 캠피온의 <여인의 초상>도 함께 감상하시면
헨리 제임스를 왜 그토톡 독자들이 좋아하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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