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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화원


2020/01/13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마빈 르로이,Mervyn LeRoy 감독



1.35:1 standard screen/color/2.0 돌비 디지틀/121분
"1950' Academy Awards, USA  촬영상 후보,미술상 수상"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감수/DRFA,채이尹




"엘리자베스 테일러부터 준 앨리슨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한데 뭉칩니다"



루이자 메이 올콧(Louisa May Alcott,1832∼1888)의 자전적 소설로서

올콧은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고전과 철학, 사회 개혁과 교육 개혁 문제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데 평생을 바쳤죠.

경제적인 면에서는 무능했기에 집안 형편은 어려웠고,

그 결과 <작은 아씨들>의 March 가정은 생활고로 늘 위태 위태합니다.

루이자 메이 올콧은 누구보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했으며

아버지의 철학과 이상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작가였기에

아버지의 그런 철학과 고결한 정신적 이상을 자신의 작품에 한결 같이 밑거름으로 깔고 있습니다.


아버지 브론슨 올콧은 종종 자녀들에게 <천로 역정>에 묘사된 것처럼

인생은 종극적으로 천국을 향한 순례길일 뿐임을 늘 강조했다고 합니다.

‘작은 아씨들’ 역시 《천로 역정》의 교훈을 익히려고 노력하죠.

‘베스, 미의 궁전을 발견하다.’, ‘에이미, 굴욕의 계곡에 굴러 떨어지다.’,

‘조, 마왕을 만나다.’, ‘메그, 허영의 시장에 가다.’와 같은 소제목은

작가가 천로 역정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영화 <푸른 화원>은  MGM이 자신들의 필모중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영화 중 한 편입니다.

아카데미상 최우수 컬러 촬영부문에 후보로 오르고 예술 감독상을 거머쥘 정도로

장대한 스케일을 배경으로 어떤 고난에도 일어나는 <마치>집안의 화목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죠.







경제적으로는 파산했지만, 고결하면서도 엄격한 청교도 정신의 소유자인 아버지가

1년 동안 전장(남북전쟁)에 나가 있는 사이에 일어나는 네 자매의 삶을 여성 특유의 시선으로

밝고 경쾌하게 들여다본 걸작입니다.

아름답고 차분하면서도 허영기가 있는 맏딸 메그(Meg),

지나칠 정도로 남성적이고 활달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작가 지망생 둘째 조(Jo),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헌신적이고 단정한 셋째 베스(Beth),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멋 내기를 좋아하는 넷째 에이미(Amy)까지

각기 다른 성격의 이들 자매는 아버지가 전장에 나가 있어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운 가운데서도 씩씩하고 당당하게 어려움을 극복해갑니다.

이웃집 로리와의 따뜻한 우정과 로렌스 할아버지를 비롯한

이웃들 사이에 오가는

잔잔하고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작품 곳곳에서 펼쳐지고,

결국 네 자매는 각각의 단점을 넘어서 독립된 인격체로 거듭난다는 내용입니다.

1869년 4월 합본이 출간된 뒤, 14개월 만에 3만 부 이상이 팔렸고,

출간과 동시에 평론가들의 호평이 잇따랐죠.

올컷은 이 작품 하나로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로 떠올랐고,

이후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청소년들의 필독서이자 세계 명작 가운데 하나로 읽히고 있습니다.




(이 영화 한 편으로 준 앨리슨,마가렛 오브라이언,자넷 리,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국내에서도 대스타로 떠오릅니다)




베스가 가족을 위해 자기는 죽어도 상관없다는 장면에서 준 앨리슨이 하두 많이 울어

촬영이 수없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 마가렛 오브라이언이 가지고 다니는 바구니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디 갈란디가 갖고 다니던 그 바구나와 동일한 것입니다.

준 앨리슨은 이 영화를 찍을 당시 실제 나이  31살로

스무살의 큰언니 역활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었다고 합니다.

준 앨리슨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그토록 갖고 싶었던 아이도 출산하게 되고

그리고 추진해오던 입양도 성사되어 두 명의 자녀를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준 앨리슨은 촬영 내내 아이들이 보고싶어 수시로 몰래 빠져나가 집으로 달려가는 바람에

촬영에 상당히 지장이 많았다고 합니다.

준 앨리슨부터 엘리자베스 테일러까지 4명의 여배우들은

실제 친 자매처럼 촬영 내내 가까웠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다리가 다쳐 촬영이 중단되었을 때

나머지 세 배우가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문구를 테일러의 깁스 위에 빼곡히 적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도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 <푸른 화원>을

대형화면에서 꼭 만나보세요.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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