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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데지레' 꼭 보세요


2020/09/07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헨리 코스터,Henry Koster 감독


2.55 : 1 screen/color/4-Track Stereo (Western Electric Recording)/110분
"1955' Academy Awards, USA 미술상,의상상 후보"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조학제




"진 시몬즈와 마론 브란도의 이름만으로도 황홀한 어느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1794년 마르세유가 배경입니다.

마르세유의 비단 장수의 장남 데지레 클라리는 자신의 친구 조셉 보나파르테를

자신의 가족 파티에 초대하는데 이 자리에

조셉은 자신의 형 나폴레옹을 데리고 옵니다.

이 파티에는 일찍부터 친구의 동생 줄리 데지레를 사랑하고 있던 장 밥티스트 베르나도트도 있었죠.

이 날 파티에서 그만  줄리는 나폴레옹에게 한순간 매혹 당하고 맙니다.

이제부터 장 밥티스트 베르나도트와 나폴레옹의 데지레를 둘러싼

지루한 사랑이 끝도 없이 파행을 이어갑니다.


줄리와 나폴레옹은 짧은 시간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먼훗날까지 함께 할 약조를 하죠.

하지만 군대로 돌아갔던 나폴레옹이 반역죄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데지레는 나폴레옹의 석방을 위해 동분서주 하던 가운데

왕실은 나폴레옹을 풀어줍니다.

석방의 조건은 프랑스 내의 부유한 집안들의 사상을 추적해서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은 거죠.

그런 나폴레옹을 다시 만난 데지레는 나폴레옹의 사랑을 거듭 확인하려 하지만

나폴레옹은 자신을 믿고 기다려 줄 것만을 재삼 강조합니다.

그리고 다시 파리로 돌아간 나폴레옹으로부터 연락이 두절되자

데지레는 나폴레옹을 찾아서 파리로 갑니다.

데지레는 파리에서 오빠의 친구 장 밥티스트 베르나도트 장군의 도움을 받아

나폴레옹을 추적하죠.





(당시 아카데미 극장에서 굉장한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입니다)




데지레는 나폴레옹이 이미 부유한 재벌가의 무남독녀 조세핀과

약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고는 망연자실 합니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하려다 장 밥티스트 베르나도트에 의해 제지 당하죠,

데지레는 장 밥티스트 베르나도트의 꾸준한 설득으로 겨우 마음을 다잡고

결국 그와 원치않는 결혼을 하게 됩니다.

몇 년 후, 나폴레옹은 황제로 선포되고 대관식에서

나폴레옹은 교황 비오 7세의 손에서 왕관을 빼앗아 자신의 머리에 올립니다.

5 년 후, 나폴레옹은 조세핀과 이혼하고, 데지레를 찾아 나서지만

데지레와의 운명은 더욱 더 비틀어져 있죠.

당시 나폴레옹에게 대항하기 위해 스웨덴은 왕족의 후손인  베르나도트를

왕위로 추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고

이렇게 되면 데지레의 남편 베르나도트와

나폴레옹은 피할 수 없는 숙적의 관계가 되고 말죠.

이제 한때 사랑했던 남자 나폴레옹과 현재의 남편 베르나도트 사이에서

다시 선택의 기로에 내어몰리게 되는 가련한 한 여자의 운명이

숨가쁘게 펼쳐집니다.







안네마리 셀린코(Annemarie Selinko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소녀>를 감독한 헨리 코스터는 나폴레옹에 관한 논문을 썼을 정도로

원래 나폴레옹 전문가였다고 합니다.

건방지기 짝이 없는 마론 브란도는 이 영화에서도 굉장한 갑질을 했다고 하네요.

영화 '이집트인,The Egyptian'의 촬영을 파기한 댓가로

법정에서는 그에게 거액의 위약금을 물렸고

마론 브란도는 그 위약금 대신에 이 영화를 찍었습니다.

촬영 내내 헨리 코스터 감독을 무시하기 일수였고

동시에 촬영하고 있던 '워터프론트,On the Waterfront'의

엘리아 카잔 감독 앞에서는 껌뻑 죽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조명까지 간섭하다가 조명에 얼굴 한쪽이 데이는 바람에

한동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C모 배우를 연상케 하네요.

이런 배우들의 말년은 늘 고독하고 주변에 아군이 하나도 없는데

마론 브란도의 말년도 다를 바가 없었죠.

마론 브란도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 영화에서 근성 근성 연기했던 것을

두고 두고 후회한다고 고백하기도 했죠.

나폴레옹 역으로 몽고메리 클리프트가 거론되었다고 합니다.

마론 브란도는 촬영 내내 코에 인조 실리콘을 덧붙이고 연기를 했습니다.

오드리 햅번이 데지레 역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한동안 나돌았습니다.

역사적으로 Desiree는 스웨덴의 여왕이 된 후 Desideria 여왕이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실제로는 그 이름을 공개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조학제 제독님의 번역이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DRFA,JONATHAN]
.....
굉장한 희귀작입니다.

이번 기회에 꼭 보세요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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