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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의 <사랑의 묘약>


2020/09/19 애니[lev.2]






"애니"님에게 편지쓰기

"바다를 사랑하고 음악을 동경하며
영화와 늘 함께하고픈 사람입니다~"




금요일 저녁 클래식 타임에 걸리는 근사한 작품 리스트를 보고도 좀처럼 시간내기가 어려웠는데

파바로티의 목소리로 듣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 아리아에다가
두은님의 귀한 번역까지 근사하게 감상할 이번 기회를 놓칠수 없다 싶어 달려간 동검도행.

가는 동안 하늘이 너무 파랗고 날씨가 좋아 기분이 상쾌했는데
<사랑의 묘약>은 유쾌한 오페라라 보고 나니 더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파바로티의 상당한 몸집이 거시기했지만 뭐 대수랴,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귀에 쏙쏙 들어왔다.

아리아 부르는 것만 주로 봤었기에 그가 오페라 속에서 제대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파바로티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도 되는구나 싶어 좀 놀라웠다 ㅎㅎ

그 유명한 '남몰래 흐르는 눈물' 아리아로 귀를 호강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약장수 둘카마라가 부르는 노래는 절로 흥이 돋궈지고

여주 소프라노의 노래는 그 고난도에 감탄이 저절로.

화질은 쪼매 아쉽긴 하지만
빵빵한 사운드로 파바로티의 목소리를 즐기는 귀호강한 금요일 저녁이었다.

* 바쁜 와중에도 번역해준 두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Dunne Lee



delete 2020/09/19
잘 보셨다니 그걸로 대 만족입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애니님.  




 유감독



delete 2020/09/19
어제 관객들이 한 번 더 관람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형 베리 베리 땡큐
 




 이츠카T35



delete 2020/09/19
아 맞아... 어제 분명히 금요일 이었는데
애니님 본 순간 부터 토요일로 생각하고 있었지뭐예요... ㅋ
공연은 정말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좋았지요...
특히 FM에서만 듣고 참 잘한다... 했던 캐서린 배틀을 봐서 너무 좋았어요
예쁘고, 연기도 노래도 얼마나 잘하고 사랑스러운지...
언제나 좋은 영화와 공연 준비 하시는 유감독님, 윤실장님, 애니님
그리고... 두은님!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행복한 금요일밤 이었습니다.^^
 




 홍인숙K51



delete 2020/09/19
저도 바로 이 애니님 리뷰보고 너무나 보고싶어 침을 질질~~~ㅎㅎㅎ
정말로 오랫만에 동검도에 갔는데
감독님께서 이 사랑의 묘약을 기꺼이 상영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애니님도 만나고~ 윤실장님도 뵙고~
세기적인 성악가들의 노래와 연기..두은님의 멋진 번역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푹 빠졌다 나온.... 늘 그리운 동검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유감독



delete 2020/09/19
홍샘
너무나 반가왔어요
교장샘도 간만에 보니 너무 너무 반가왔습니다~~
마치 엄마가 돌아온 것처럼 행복했어요~~
항상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애니



delete 2020/09/19
하하... 다들 이런 과찬의 말씀들을...
두은님도 감독님 등쌀(!)에 너무 수고많으시고,
이츠카님 늘상 극장에 와서 작품을 봐주시니
싱크 맞추고 자막 손보는 수고가 기쁨으로 바뀝니다

홍샘, 저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작품 함께 즐기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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