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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만난 영화 세편~


2020/09/27 젬마T256[lev.7]






"젬마T256"님에게 편지쓰기

"사랑해요,DRFA"






9월에 본 영화중
부자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  
영화 세편이
마치 한편의 교향곡처럼
악장으로 연결되며
기억에 남는다.

영화를 보며
타성으로 굳어있던
내 마음이
불편함으로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따뜻한 위로와  각성으로 말랑거리기시작했고

마지막 영화에서는
희망이 보이는 다짐으로
마무리지어진듯.


첫 영화   '블랙피터'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자식을 무기력으로 빠뜨리는
말,말,말 의 홍수였다면

두번째 영화 '천국에서'는
자식을 이해하고  사랑을 주려고
몸과  마음으로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그러나 타이밍을 놓쳐
아들에게  벌어지는 사고를
막지못한 자신의 한계를  보게되고

오늘 본 세번째 영화
'나는 아버지를 위하여
한 번도 노래하지 않았네'

제목부터
뭔가  공감이 되는
아릿함이 올라왔는데
역시 엔딩을 장식한 자막은

'나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린다!'

그  아린다는 의미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나와  친정 엄마와의 관계.
아들과  남편과의 관계.
나와 아들과의 관계.
남편과 시아버지의 관계.

작게는  나와 연결된 관계에서
크게는 주위  이웃들과
건너 건너 들려오는 수많은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
애증으로 범벅된
고통스런 아릿한 관계를
수도없이 본다.

말로  끊어낸다고
완전히 끊어지지 않고
꼭 붙이고싶을 때  
더 엉키고마는

지킬과 하이드사이를  넘나드는
죄책감과 연민과
애증과 상처로 범벅된
아릿하고  아린  관계!

미워하면서 닮아가는
꼭꼭 숨기고만 싶은
그 까르마!

세월이 흐른다고
절대로
좁혀지지 않는 비극.

먼저 포기하고
받아들임만이
해결책이 됨을 알면서도
쉽게 물러서지 못하는
그 관계의 끝도 없는  평행선!

죽으면 끝이라고,
내가 죽어도 세상은 돌아간다고
애써 외면하려던
불편한 관계들이

시작과 끝에
반복해서 알려주는
영화의 긴  자막을 서둘러 읽은 후

죽기 전 해야 할
버킷리스트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다.~^^


'죽음이  
관계의 끝이 아니고
죽은 후에도
남아있는 사람의 마음 속에
관계성은 계속 된다!'는 말.

문득  성경 귀절이 떠올랐다.

'너희가 무엇이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것이요.

너희가 무엇이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것이다!'

아멘!



















 유감독



delete 2020/09/27
"지킬과 하이드사이를 넘나드는
죄책감과 연민과
애증과 상처로 범벅된
아릿하고 아린 관계!"


아버지와 나의 관계를
젬마님은 정말 무서운 시어로 찝어 내시네요

나도 이 영화를 보고
역시 배우란 얼마나 시나리오 보는 눈이 탁월해야 하는지...

진 헤크만이란 배우,
결코 만만한 배우가 아니구나...

라는 걸 배웠고.
그리고 시나리오란 인간의 인생을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를
배우기도 했지요.

역시 단아한 리뷰
감사히 읽었습니다.

오늘 오신 수체질 친구분
하루에 짧게라도 동네 한바퀴
걸으라고 하세요~~

뭐, 남보고 뭐라고 할 처지도 아니만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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