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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최상의 퀘렌시아가 되어 준 무한 감동 Story <제인 에어>


2020/11/09 권해경T200[lev.5]






"권해경T200"님에게 편지쓰기

"시와 음악, 커피 사랑합니다.
책, 영화도 많이 좋아합니다.
바람이, 비가, 바다가, 하늘 구름이 부르면 혼자 여행 잘 떠납니다.
작년에 365 예술극장 알고 새로운 세상을 만난 느낌입니다. "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퀘렌시아가 있을 것이다
진정한 쉬임을 얻는 시간
철저히 나에게로 돌아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시간
지금의 내가 서있는 시간을 자리 매김하고 숨고르기를 한 다음
스스로 다시 날아갈 힘을 얻는 ~
때론 그것이
책이 되기도하고 여행이, 감동을 주는  음악이 되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종합적으로
예술로 빚어진 장르가 영화이다
그것이 내가 영화에 매료된 이유이다
영화는 나에게 스승이요 깨달음이요 배움의 장이다
그것도 온 몸을
적시 듯 무한 감동을 주는
영화와의 만남은
신이 주신 축복이 아닌가
싶을 만큼의 카타르시스를
~~
영화 속에서 나의 과거를 반추해보며 추억에 젖기도 하고
오늘을 자리매김하며 또 내일을 향한 출발을~ 방향을
때론 수정하기도하고, 때론 굳히게도 하는 ~~
나에게는 이 보다
더한 생산적인 시간이 없다

그러고도 감동과 힐링을 선물받으니 ~~

오늘 나에게 퀘렌시아가 되어 준 명화 중의 명화
<제인 에어>

첫 장면
침울한 하늘임에도 나무와 숲은 파스텔화로 그려낸 듯
묘한 환상에 젖게하는
마치 유럽의서양화를 연상케한다  

한 여인이 성을 빠져나와  절망의 늪을 도망치 듯
걷다 달리다 쓰러지다를 반복하다
언덕 바위 위에 올라 하늘을
향한 그 눈빛은
세상의 끝이라도 된 듯한
절규요 처절한 몸부림이다
무엇이 그녀를 이토록
온 몸에 비를 맞으며 내달리게 한 것인가?

제인 에어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외숙모집에 맡겨진다
폭력적인 외사촌 동생의 고롭힘을 참다 못해 때리다
무조건 자기 아들만을 감싸는 외숙모에게 변명하다
거짓말쟁이로 낙인을 찍어
빈민 자선 기숙학교로 내몰리게 된다
기숙사에서도 사소한 다툼이 있었지만 엄한 벌을 받고
외숙모의 부탁대로 선생님들은 그녀에게만은 엄격하고도
혹독하게 대하며 친구들의 접근을 막는다
한 명의 천사같은 친구가 있었으나 그녀는 병을 앓다
하늘나라로 가고 만다
친구들마저도 가까이할 수 없는 집단 따돌림 속에 암울한 생활을 하던 그녀는
이제 기숙사를 떠나 한 저택 양딸의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친절한 하우스 키퍼의 도움과 착하게도 잘 따라주는 양녀 덕분에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한 나날을 보낸다
커다란 성같은 숀필드
대저택에 을씨년 스럽기까지한 밤에 가끔씩 들려오는 쿵쾅거림
왠지 모를 스산함 같은 것들이
있었지만 ~~~
어느 날 편지를 전하려 숲길을 가다 갑자기 말의 울음 소리가 나
소스라치게 놀라보니
말 옆에 있는 한 남자가 다리를 못 가누며 말에 타는 것을
도와 달라한다
그녀 때문에 말에서 떨어졌다며~~
그와의 운명적인 첫만남이다
저택에 돌아와보니 주인이
왔다며 집안이 일손 돕는 이들은 온통
부산을 떨고
양녀로부터
가정교사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전갈을
받고 그와 대면을 하게 된다
그는 숲 속에서 다리 못 가누며 자기에게 도움을 청했던
그 남자였다
한 동안 그는 저택에 머물렀고
어느 날 한 밤중 의문의 불이난 것을 발견하고
로체스터의 방에 들어가 잠자는 그를 구하게 된다
그 이후 그로부터 자기를
늪에서 구해주기를 바란다는
밑도 끝도 없는 말을 듣게 된다
단 한 번도 웃지 않던 그녀 그녀는 자기 방에와서
자기만의 야릇한 미소를 짓는다
때론 가정교사인 그녀를
파티 자리에도 부르는 등
난처한 상황을 만들기도하는 주인 로체스터

자기의 처지와 신분이 다르지만 제인에어는
그를 연모하게된다
하우스 키퍼는 파티에 오던 한 여인이 재력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로체스터에게 잘 어울리고 장래에
한쌍이 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했고
파티 후 로체스터와  그녀와의 데이트하는 모습도
멀리서 지켜봐야만했다

로체스터는 출중한 외모에
한 번씩 접근이 힘들만큼 히스테릭함을 보이지만
그녀에게만은  의미있는 말을
던지며 ~~

결국 그는 제인에어에게 청혼을 하게되고 그녀는
신데렐라가 된 듯 웨딩드레스를 입고 들떠하며 준비 중 그에게 이끌려
몰래 둘만의 결혼식을 하게된다 그러나 결혼식 도중 나타난 신부님은
결혼 무효를 선포하고
~~
그 이후 그녀는 그에게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고 웨딩드레스를
벗고 저택을 튀쳐 나온다
이것이 첫장면이었던 것이다

너무나 사랑했던 그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보다 더한 아픔이, 괴로움이 있을까?

그녀는 쓰러지기 직전 탈진 상태로 어느 외진 수도원 문밖에 있다
수녀들의 발견으로
그 곳에서 지나면서 마음의 치유를
받는 중 돌아가신 백부로부터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는 상속녀가 된다
이 영화는 그 때부터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고
그녀의 삶은 성녀 그 이상의 길을 걷게 된다

가슴 밑바닥에 흥건히 고이는 눈물
오래 그 자리에 앉아
그녀가 남긴 영혼의 울림을 주는 한 마디
가슴이 미어질 듯한 마지막 명장면,  
어둠이 내린 동검도의
밤길을 돌아나오는 내내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할 길이 ~~

















 유감독



delete 2020/11/09
감동 리뷰~~~~  




 유감독



delete 2020/11/09
<공항대합실> 꼭 보세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눈부시도록 아름다와요
 




 권해경T200



delete 2020/11/09

제인에어도 상영하면 또 보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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