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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던컨>과 <조개줍는 아이들>을 보고


2021/01/18 젬마T256[lev.6]






"젬마T256"님에게 편지쓰기

"사랑해요,DRFA"








먼길 간김에 두 영화를
보는것이 자연스러워진 나.
처음엔 첫영화의 잔상때문에
두번째 영화의 몰입이
방해받지 않을까 염려되었지만

자꾸 보다보니
아무리 성격이 다른 영화라할지라도
작가나 감독이 말하려는
키포인트들의 공통점이
보이며
서로 보완하는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됨은
나만의 비약일까 개인적인
상상일까?

어제 본 두영화는

연민의 눈과 공감의 눈을
각각 사용하게한 것같다.

이사도라와 조개줍는 아이들의
마음의 고향 ,바다는

파도같고 바람같은 영혼을
일생동안 줄기차게
온몸으로 실타래처럼 풀어내는
원동력이 되게하고

어릴때 엄마와 줍던
조개의 추억이
완벽한 가족의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다시 사랑으로 채우려는 주인공의 흔들리지 않는 자신에대한 믿음.

그것이 자연이든 사람이든
한번 만난 깊은 사랑은
우리를 지탱해주는 뿌리깊은
나무가 되리라!

영화를 보는중
슬며시 떠오르는 사람은
이응로화백과
박노해시인이었다.

그의 군중 시리즈를 보면
우리는 모두 이세상을
함께 춤추며가는 평등한 사람들임을 알려준 화가.

'사람만이 희망이다! '라고
외치며 지금도 쉬지않고
먼나라를 돌며
함께가는 가난한사람들의 선함과 아름다움을
사진과 시로 기록하는 시인.

그 예술가들의 장엄한 외침이
예언자가 아니고 무엇일까!

영화속의
이사도라와 그 엄마도
녹록치않은 삶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몸으로 행동으로
외치는 그것은 어쩌면
신이 주신 재능과
역할에 감사해하고
그 감사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순명의 삶!


나는 감히 그것을
혁명이라 부르고싶다!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그분이기에
우리도 매일매일 작은 혁명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이사도라 던컨

김젬마


바다에서 태어나
파도를 걸으며
바람을 마시며
그렇게 자라난
이사도라 던컨!

파도가 걸음이되고
바람이 날개가되어
사쁜사쁜 맨발로
세상을 날던 아프로디테여!

날개 꺾이고
발이 부르터 피가 날지라도

죽음의 아이콘 ,
펄럭이는 오색날개를
그리운 파도처럼
목에 감고

혁명가처럼
당당하게 날아다니던
이사도라여!

네가 받은 고귀한 선물,

수치의 옷 ,거부하고
순수의 아름다움
우리와 함께 입기 원하던

전쟁속에 피어난
빨간 장미!

그 꽃 피워내기 위해
온마음 가시가득
까아만
흑색 장미여!














 유감독



delete 2021/01/18
이사도라 던컨은 상영할 때 마다 매진인 걸 보면...

참,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무용수임에 분명해요.

시가 무척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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