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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퀸(Virgin Queen) 번역후기


2021/03/01 조학제[lev.4]






"조학제"님에게 편지쓰기

"Retired Admiral, Korea Navy"








이 영화는 영국 엘리자베스1세 여왕의 즉위 후 삶과 치적 일부를 소개한다.
졸역 “비련의 왕녀 엘리자베스(Young Bess; 2020년 6월9일)” 후기를 참조하면
즉위 이전의 삶을 보면서 이 영화와 관련성을 통해 잘 이해할 수 있다.

독재자 헨리8세는 여섯 번이나 결혼했는데 엘리자베스1세는 불륜으로 처형당한
둘째 왕비 앤 불린의 딸로, 친모의 사건으로 추방당해 어렵게 살면서 18세에
열병으로 대머리가 되고 의사로부터 불임을 판정받는다.

헨리8세가 사망하자 유일한 아들인 에드워드6세(셋째 왕비의 아들)가 즉위하지만
병약하여 일찍 사망하자, 엘리자베스1세는 1558년 25세에 우여곡절 끝에 여왕으로
등극하여 평생 독신으로 살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독신 여왕은 영국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면서 외교는 물론이고 해양강국으로 위세를
떨치던 스페인 무적함대에 대항하기 위해 영국해군의 건설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월터 롤리 경이 독창적인 군함을 건조하겠다는 제의를 수락하여 영국이 해양강국으로
출발하는 기초를 확립한다.

강력한 독신 여왕도 사랑과 질투를 느끼는 여성이었으므로 궁중 신하들과 시녀들,
자신의 신체적인 한계를 고려하여 롤리 경과의 관계 등 갖가지 갈등과 비리에 대한
처형까지 생각하지만 해양개척을 위해 선구자 롤리 경을 사면하여 1592년 Azores
(포르투갈 서방 대서양의 섬)해전에서 사령관으로 승리를 거두어 대항해시대
대영제국의 기틀을 다져 “해가지지 않는 나라 영국(Pax Britannica)”을 만든다.

여왕의 리더십으로 해양 선구자들을 기용하여 바다를 통해 로마 시대 이후
최강국을 이룩한 업적은 실로 놀랍고, 한편 결국 인간관계의 이면적인 갈등도
필연적인 점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남녀를 불문코 정의롭고 강력한 리더십만이 조직, 공동체 또는 나라를 강하고도
평화롭게 만들어 번영과 문화를 창달시켜 그 구성원을 행복하게 한다.











 유감독



delete 2021/03/01
베티 데이비스가 두 편의 영화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연기했죠

오늘 이 영화와 함께 또 한 편의 걸작을 묶어서

3월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형님, 완전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한국의 관객들이 영국역사에 대해 굉장히 풍부해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리나T365



delete 2021/03/03
배티 데이비스 주연 영화를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버진 퀸>영화를 통해서 배티 데이비스를 만나볼 수 있겠네요.
<미세스 브라운> 영화를 통해서 알버트공의 사후 빅토리아 여왕에 대해서 알 기회가 있었는데 이제는 엘리자베스 1세 영화네요.
넘 기대가 돼요~
조학제 제독님 덕분에 좋은 영화 많이 만나볼 수 있어 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100세까지 번역해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읽은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시고 훌륭하세요~
그리고 완전 감동입니다!!
DRFA를 위해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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