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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줍는 아이들 번역 - '이비사 (Ibiza)'


2021/03/31 Dunne Lee[lev.4]






"Dunne Lee"님에게 편지쓰기

"세계를 유랑하다가 지금은 LA에서 일하고 있는
건축가입니다.

어쩌다 유감독에게 얽혀서 짬짬히 번역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유감독이 DRFA 8주년 기념으로 생각하고 있는'조개줍는 아이들' 번역하다가 오랫동안 안썼던 스페니쉬까지 번역을 해야할 판이 벌어졌네요.

진도가 3/4 쯤 나가고 있습니다.

올리비아가 코스모를 처음 만나서 몇달을 알콩 달콩 지내는 곳이 광란의 파티로 유명한 스페인의 '이비사 (이비자)'섬이군요.  스페인어는 Z를 S로 발음을 해서 이비사라고 발음을 합니다.

파티를 좋아하는 스페인 사람들 조차도 '이비사 (이비자)'간다고 하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 정도로 거의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섬 입니다.  누드비치도 있고 밤에 클럽에서의 스킨쉽은 거의 19금을 뛰어 넘는다는...

젊었을때 가 봐야 하는 곳입니다.   연로하신 분들이 가시면 클럽에서 안받아 줄거예요.
잠이 없는 곳이라서 심정지 당할수도...

원래 별로 능통하지도 못했던 스페니쉬를 안쓴지도 20여년이 지나서 녹이 많이 쓸었나 봅니다.  "Buenos Dias" 까지 들리고 그뒤에 뭐라뭐라 하는데, 잘 안들리네요.












 유감독



delete 2021/03/31
나같은 꼰대는 갔다가 밟혀 죽겠군요~~~~
DRFA에서 상영된 1시간 40분짜리 버전에서도
이비사 섬이 너무도 아름답게 묘사되더군요

형, 암튼 엄청 고생 많아요.....
 




 리나T365



delete 2021/03/31
새벽에 두은님이 올리신 글을 읽었는데 오늘 수술한 아들 생일이라
미역국 끓여 먹이느라 이제야 댓글 다네요.

두은님 너무 너무 고생이 믾으세요!!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4시간짜리 영화 감상하는 것도 힘든데 이 긴 작품을 번역하시니 얼마나 노고가 많으실지 상상이 가고도 남습니다.
그것도 그 어렵고 까다로운 법규가 적용되는 병원설계를 하시면서 하시니 더더욱 힘드시죠?

두은님은 스페인어도 잘하시나봐요~
대단하세요!!

아비사섬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니 스페인 여행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물론 아비사 클럽은 절대 가지 않고요.~ ㅎㅎ
 




 Dunne Lee



delete 2021/03/31
옛날에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3년을 일한적이 있었어요. 멕시코 사람들이 쓰는 스페니쉬가 본토 마드리드 - 프랑코 스페니쉬랑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어쨌든 회사에서 마련해준 교수님에게 개인교습까지 받아가면서 배운 스페니쉬였는데. 아쉽게도 안쓰니까 홀랑 까먹었네요.

마드리드 가면 중남미 스페니쉬라고 뭐라 그러고, 바르셀로나 가면 카탈로니아어 안쓴다고 구박하고, 그래도 몇번 써먹어 봤었는데.

택시 기사분들이 제일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디로 갑시다 등 몇 마디만 해 줘도 엄청 좋아했었어요. 저에게 발음좋다고 엄청 칭찬 해준것도 택시 기사님이었고, ㅋㅋ.

하여튼 혀끝이 또르르 굴러가는 RR발음만 제대로 연습하면 나머지 스페니쉬발음은 한국사람들에게는 엄청 쉬워요.

미국애들은 된발음이 안되서, ㄸ 발음을 못하고 ㅌ 발음을 하니까, 불쌍한 것들. 일본애들은 아예 포기...

그런데 동사 변화가 너무 심해서 따로 다 외워야 한다는...
일인칭, 2인칭, 3인칭 변하면서 시제에 따라 또 변하는 가히 공포의 언어였습니다. 동사만 들어도 주어를 아니까 주어를 생략하는 버릇들이 있어서 생 고생.
 




 유감독



delete 2021/03/31
리나님 아비사 클럽에 간다에 100원 걸죠  




 리나T365



delete 2021/03/31
네~ 그러셨군요...
어쩐지...
세계를 유랑하셨다고 하시더니 역시나...

저도 외국어에 너무나 관심이 많아요.
프랑스어 대학에서 전공했고요, 언니가 일어샘이라 일본어를 1년반 구몬일본어로 공부했어요. 마치 학생처럼...
중국 가기전 중국어 회화책 사서 공부하고 스페인 여행가기전 스페인어 회화책 사서 공부, 이태리, 독일 여행 가기전 이태리, 독일어 회화책 사서 공부...

공부 경력만 화려하지 제대로 배운 언어가 없네요.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웬 외국어람...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요~ ㅎㅎ

스페인어 공부해보니 발음은 정말 쉽더라고요. 프랑스어처럼 명사와 형용사 성별 구분해서 외워야하고 두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동사가 넘 어렵고요.

대학시절 프랑스어 교수님이 말씀하신게 불현듯 생각나네요.
프랑스어는 동사에 치어 죽는다고요. ㅎㅎ
 




 윤실장



delete 2021/03/31
저도 리나선생님처럼 이언어 저언어 하다못해
프로그램 언어인 C-언어까지 안 건드린 언어가 없었답니다.
교직이수한다고 기업체 공채 응시한다고..
전공인 일어도 능수능란하게 못하고..
차라리 고교시절 배운 독어를 전공으로 선택할걸..
오지랖에 방학때머다 중어니 서어니 불어니 노어니..
쪼금쪼금씩 학원가를 떠돌며 배웠던 기억이..
스페니쉬 배울때는 그 까르르 발음 땜에 애먹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리나T365



delete 2021/03/31
어머나~ 그러셨구나!!
러시아어 엄청 어렸다던데 러시아어도 배우셨나봐요~
윤실장님 대단하세요!!

외국어를 배운다는게 쉽지 않아요.
너무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하지요.
애써 배워도 사용하지 않으면 가억창고에서 다 날아가요~
<Use it, or lose it.> 이란 말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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