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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음악이 될때까지 - 그라운딩이 끝났습니다.


2021/11/27 Dunne Lee[lev.4]






"Dunne Lee"님에게 편지쓰기

"세계를 유랑하다가 지금은 LA에서 일하고 있는
건축가입니다.

어쩌다 유감독에게 얽혀서 짬짬히 번역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라운딩 3단계 끝냈습니다.

황금색 Refractive 그라운드로 마감을 했습니다.  그라운딩에서 색에 대한 욕심을 부리면 안됩니다.  
붓이 아니라 실크로 문질러서 최대한 얇게 발라야 하고 남는것은 다 닦아내야 합니다.

Refractive 그라운드는 나무 원목의 결을 최대한 강조해서 위쪽으로 보이게 올려주는 역활을 담당합니다.  

2회 반복해서 칠하고 말리고 했습니다.

단풍나무의 결이 거의 3차원 홀로그램같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군요.

이제 그라운딩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바니쉬 작업을 시작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리나T365



delete 2021/11/28
황금색 그라운드로 마감한 바이올린 색감 너무 아름다워요.
예술입니다.
보기만 해도 예술적 향기가 묻어나고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가 울려 나올 것만 같습니다.

어떤 나무로 바이올린을 제작하셨는지 궁금했는데
단풍나무로 제작하셨군요.
나무결이 살아 있는 바이올린 뒷모습이 파란 하늘색과
조화를 이뤄 너무 아름다워요.

바니쉬 작업을 끝낸 후 바이올린 모습도 너무 기대됩니다.
바이올린 제작 사진과 제작 과정을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저도 또한 바이올린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Dunne Lee



delete 2021/11/27
요새는 거의 모든 재료나 제작과정이 정형화 되어 버렸습니다.

앞판과 내부 블록은 Spruce 가문비나무

뒷판과 넥은 Maple 단풍나무를 쓰는게 표준으로 굳어있습니다.

보통 최고로 치는 나무는
앞판 스프루스는 이태리 북부 발디피엠, 뒤판 메이플은 발칸지역 나무입니다.
발디피엠은 겨울 나이테가 가늘고 견고합니다. 여름 나이테도 무르지 않구요. 두드려보면 맑고 청아한 높은 음의 소리가 납니다.

발칸 메이플은 산지에 따라 등급에 따라 천차만별인듯 합니다.
두드려 보면 웅장하고 울림이 깊습니다. 스프루스보다 톤이 낮습니다.

산지만큼 중요한게 벌목하고 난뒤 얼마나 말렸는가 입니다.
최소 5년은 말려야 쓸만하고, 최고급으로 파는 톤우드는 20년 정도 에어 드라이가 된 나무들입니다.
 




 유감독



delete 2021/11/27
와우~
이제 조금씩 최종 모습이 드러나고 있군요~~
축하~~
 




 조학제



delete 2021/11/28
인고의 세월을 거쳐
명기가 탄생하여
세상을 놀라게 할
음향을 학수고대합니다.
 




 리나T365



delete 2021/11/28
바이올린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가
무척 궁금했는데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가문비나무와 단풍나무가 사용되는군요.
바니쉬 작업 잘 마치시고 사진 올려주시길
학수고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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