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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진작가


2022/01/14 유감독[lev.1]






"유감독"


https://blog.naver.com/drfacokr


크리스티앙 프레이,Christian Frei 감독
  


16:9 wide screen/color/2.1 스테레오/96분
"2002' Academy Awards, USA 최우수다큐상 후보
2002' Cologne Conference 그랑프리
2002' Encounters South Afric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최우수작품상
2002' Gent Viewpoint Documentary Film Festival 그랑프리
2003' Grimme Award 그랑프리
2004' News & Documentary Emmy Awards 최우수작품상 후보
2004' Peabody Awards 그랑프리
2002' Rehoboth Beach Independent Film Festival 그랑프리"

언어/스위스
자막/한국
번역/DRFA+김현




"정말이지 보고나면 영혼이 정화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체 베트남전이 어이하여 미국의 패전으로 이어졌을까에 대해서

궁금해 하곤 하죠.

수많은 전쟁평론가들은 미국이 베트남전에 두 손을 든 것은

바로 위의 낙트웨이가 찍은 사진 한 장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주로 살아 있는 인간들에게만 집중적인 살상을 가한다는

네이팜 폭탄...

우리 DRFA에서 참 많은 잔상을 주었던 영화 <허공에의 질주>는

바로 이 네이팜 폭탄을 제조하는 공장에 테러를 가한 아버지가 가족을 데리고

끝없이 도피하는 영화였죠.

낙트웨이는 바로 이 네이팜 폭탄에 가족을 잃은 한 소녀의 절규를 찍은 사진 한 장으로

퓰리처 상과 월드프레스 포토 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 사진은 전 미국인들에게 우리가 지금 베트남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엄청난 자성의 기회를 주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 소녀는 훌륭한 인권운동가가 되어 에드워드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네요)


이 다큐는 그런 낙트웨이의 삶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추적한 걸작 다큐입니다.

특히 음악을 제가 세상에서 젤로 사랑하는 <안개속의 풍경>의 Eleni Karaindrou가 맡아서

정말이지 다큐 한 순간 한 순간 가슴을 에인다는 게 어떤 건지를 보여줍니다.









지난 20년 간 지구촌에서 일어난 모든 분쟁과 전쟁 지역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직접 뛰어다니면서,

생생한 전투 장면은 물론 전쟁이 남긴 혼란과 슬픔의 비극적 상흔을

필름에 담아 온 제임스 낙트웨이...

이 다큐를 찍은 Peter Indergand는 낙트웨이의 카메라에 소형 특수 마이크로 카메라를 장착하여,

마치 우리가 낙트웨이의 시선이 되어 전 세계 전쟁터에 뛰어드는 가시감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낙트웨이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우리의 심장이 찔끔거리며

요동하는 걸 느끼게 해주죠,.




(James Nachtwey가 찍은 사진 중에 가장 가슴 아팠던 한 장의 스틸)



아프리카의 장기화된 내전으로 어린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자식을 장례치르기 위해 힘든 발걸음을 옮기는 사진으로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 한 장 앞에 고개를 숙였죠.

낙트웨이는 이 사진을 찍을 때의 심경을 오늘 다큐에서 밝힙니다.

셔터를 누르기 전 낙트웨이는 혼자 독백을 하죠.


"혹시 나의 열정이 이들을 향한 연민을 집어삼키지 않을까?

그때 나는 사진 작가로서 패배하고 만다."


무서운 자기 집념이면서도 공감하는 독백이죠.

세상의 모든 모정...

옛선조는 이를 애간장이 녹는다고 표현했죠.

낙트웨이가 찍은 이 한 장의 사진은 애간장이 녹는다는 것이 어떤 상황인지를

너무도 잘 포착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상영하는 <해리슨의 꽃>에는

낙트웨이의 동료들, 전쟁 사진 작가들의 삶이

그야 말로 숨막히게 펼쳐집니다.

아마도 목숨 걸고 찍은 영화가 있다면 바로 <해리슨의 꽃>일 겁니다.

그리고 저런 아내를 얻는 남자야 말로

한 생애를 성공하고 가는 남자일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영화가

바로 <해리슨의 꽃>이죠.

아마, 여러분들 오늘 <해리슨의 꽃>을 보면서

엄청 감동 받으실 겁니다.


낙트웨이의 이 다큐, 정녕 당신이 21세기의 지성인으로 남고 싶다면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2월 오후 3시 타임 <월드 시네마> 시간에 찾아갑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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