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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작 : 2022-08-30 (화) 
선택시간 : 11:00 -13:00 



노만 타로그,Norman Taurog 감독

Kathryn Grayson ... Prudence Budell
José Iturbi ... José Iturbi (as Jose Iturbi)
Ethel Barrymore ... Abigail Trent Budell
Mario Lanza ... Johnny Donnetti

1.37 : 1 screen/Color (Technicolor)/Mono (Western Electric Sound System)/96분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조학제
감수/DRFA,그레이스




"도전하라!  즐겨라!  반세기 전의 안드레아 보첼리! 마리오 란자의 첫번째 영화!




1.



그 밤의 입맞춤
That Midnight Kiss
1949




2.



올 댓 재즈
The Toast of New Orleans
1950
  


3.



카루소
The Great Caruso
1951




4.



그대는 나의 것
Because You're Mine
1952




5.



황태자의 첫사랑(노래 더빙)
The Student Prince
1954



6.



세레나데
Serenade
1956



7.



로마의 언덕에서
Arrivederci Roma
1957



8.



첫인상
For the First Time
1959




마침내 마리오 란자가 세상에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마리오 란자의 자서전적인 성격의 영화입니다.

란자는 필라델피아의 이탈리아 가(街)에서 출생했죠.

정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청년 시절부터 그는 트럭을 몰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대저택으로 피아노를 운반해야 하는 일을 맡았고

피아노를 운반해놓고 잠시 앉아 숨을 돌리던 중

그는 우연히 피아노를 연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노래를 하던 그 순간이

그의 운명을 바꾸어놓습니다.

그 집은 바로  <필라델피아 포럼>에서 음악 칼럼을 쓰던 쿠세비츠키의 집이었던 것이죠.

쿠세비츠키의 중개로 란자는 버크셔 음악제(音樂祭)에 출연해서

당당히 그랑프리를 받게 됩니다.

그의 공식적인 데뷔는 니콜라이의 '윈저의 명랑한 아주머니들,Die Iustigen Weiber von Windser'의 오페라 무대에서

타이틀롤을 따내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그의 소문은 순식간에 미 전역에 퍼져 나갔고

1945년에는 R.C.A. 빅타 회사의 장학금까지 받게 되면서

그는 마침내 정규 음악 학교에서 노래의 모든 기량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습득한 음악적 기교로 그는 각종 음반 녹음과 방송을 종횡무진하다가

마침내 그의 자서전을 영화로 만들겠다는 MGM의 제의를 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첫영화 '그 밤의 입맞춤,That Midnight Kiss,1949'은 그 해 박스오피스 탑 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호세 이투르비,José Iturbi, 28 November 1895 – 28 June 1980)

스페인의 전설적인 지휘자이자 현란한 기교를 가진  피아니스트이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부터 피아노 앞에 앉았다.  파리 음악원에서  하프시코드의 대가 완다 란도우스카의 해석법에 대한 공부와 논문을 쓴다. 졸업 후 그는 세계적인 투어를 시작,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1929년에는 뉴욕에서 미국데뷔를 하고 영화에도 출연한다.  가장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백만인을 위한 음악>과 마리오 란자의 데뷔작 <그 밤의 입맞춤>. 이후 그는스페인 바이올리니스트 마누엘 키로가,Maniel Quiroga의 세계 연주 투어에서 반주자로 동행,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지만 1937년 6월 8일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마니엘이 교통사고를 당하고부터 그와 작별한다. "저는 클래식 음악이 모든 사람을 위한 엔터테인먼트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라이브 콘서트, 영화, 녹음, 국제 대회 및 흥미로운 공개 포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과 친숙해져야 한다고 믿죠." 평소 그의 지론대로 이투르비는 프랭크 시나트라와 진 켈리 등과 협연을 통해 클래식을 대중 영화 속에 삽입시켜 수많은 이들에게 클래식이란 친숙한 음악이라는 전도사로 전생을 바쳤다.[DRFA]






(마리오 란자와 호세 이투르비의 첫만남, 이 만남에서 란자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부른다)







<황태자의 첫사랑>의 더빙을 제외하곤 모두 7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마리오 란자는

그 7편의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도

명반 대열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이삿짐 센터에서 트럭을 몰던 마리오 란자는

엔리코 카루소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카루소>에서 카루소를 연기하는 바람에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이 영화가 상영된 후 마리오 란자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듯했죠.

이후 출연하는 영화 마다 일정 이상의 수익을 보장받는

MGM으로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 마리오 란자는

1959년 자신의 유작 <첫인상>을 찍고 그 다음 영화 신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마리오는 자신의 인생에서 체중 때문에 <황태자의 첫사랑>의 배역을 놓친 것을 늘 분개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작 역시 제작진 사이에서 체중 문제가 대두되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결국 그는 그해 9월 자신의 아내와 함께 로마에 있는 발레리아 체중 감량 클리닉에 입소합니다.

그곳에서는 당시 의학적으로 상당한 논란의 소지가 있는 <4차원 수면 치료> 요법이란 걸 자행하고 있었는데

이 요법을 받던 마리오 란자는 갑작스런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이때 그의 나이 38세...

마리오 란자의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고 그의 아내 베티 란자는

남편의 장례를 치른 후 헐리우드로 돌아와 5개월 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란자의 데뷔작 <그 밤의 입맞춤>에서는 마리오 란자가 어떻게 대중 속에 탄생할 수 있었는지를

알리는 맑고 청명한 음악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그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는 천재 지휘자로

스페인이 낳은 천재 지휘자이나 피아니스트 호세 이투르비가 직접 자신의 실명을 그대로 내걸고

출연해서 영화를 더욱 기름지게 만들어줍니다.


영어 대본 텍스트도 없이 순전히 리스닝으로만 번역해주신

조학제 해군 제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애니님이 미세한 타임 코드를 찍어내었고

그레이스 누님이 세심한 부분의 감수를 봐주었습니다.

한 마디로 영화 한 편에 DRFA의 간판 번역가 세 분께서 몽땅 달라 붙어 고생해주셨네요.

여러분의 수고는 관객들의 재충전의 밑거름으로 두고 두고 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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