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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작 : 2022-08-29 (월) 
선택시간 : 11:00 -13:00 







"루이 14세와 정원사 앙드레 르 노트르의 불꽃 튀는 기싸움... 그 가운데 탄생하는 세기의 걸작 정원 "





현재 연 방문객 1천만명을 웃도는 세기의 베르사이유 정원을 걷다보면

누구나 왕족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곳곳에 아름다운 조각상과 분수들 앞에 정신이 희황하죠.

1776년 ‘루이 16세’에 의해 대대적인 식목이 행해진 이후로

1860년, 1987년 등 한 세기마다 한번씩 다시 새로운 나무를 심고 있는 정원입니다.

루이 14세는 파리의 ‘뛸르리 Tuillerie’ 정원을 설계한 당대 최고의 정원사

앙드레 르 노트르 André Le Nôtre를 왕궁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자신이 디자인한 정원의 모양을 이야기하면서

이것을 형상화 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아집이 있죠.

앙드레는 루이 14세의 디자인이 현실성이 없다는 판단 아래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기로 합니다.

사냥을 위한 광활한 숲과 잘 정돈된 화단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고 싶었던 루이 14세의

의도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조경과 건물과의 조화를 고려해서

연못과 화단을 배치해 나갑니다.

앙드레는 운하 끝까지 일직선으로 펼쳐지는

2,6 킬로미터에 달하는 중앙의 축을 중심으로

좌우로 연못과 화단을 배치하였고

양쪽 숲 사이로 직선의 산책로를 내면서

전체적으로 대칭의 통일성을 이루는 정원을 설계합니다.











궁전과 수평으로 주위에 배치된 ‘물의 화단 Parterres d’eau’과 비교하여,

가장 화려한 ‘라똔느 분수 Bassin de Latone’는 11 미터에 달하며

남쪽 정원 끝에 위치한 ‘오랑쥬리’ 온실은 17 미터,

태양왕 ‘아폴론’이 4두 마차에 태양을 달고 있으며

 ‘아폴론의 분수 Bassin d’Apollon’는 30 미터,

뱃놀이에 알맞은 운하는 32 미터 낮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설계하고 준공하는 동안

앙드레와 루이14세의 팽팽한 기싸움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화면 속으로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프랑스 왕조 시대 한가운데로

타임워퍼 여행을 떠난 것 같죠.

어떤가요,

코로나 시대에 옴짝 달짝 못하는 작금에

가벼운 마음으로 햇빛을 가리는 양산 하나 들고

그들이 베르사이유 정원을 만드는 그 한 가운데로

거닐어보는 것은요?



[DRFA,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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