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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작 : 2022-09-01 (목) 
선택시간 : 15:00 -16:40 



니콜라스 뢰그,Nicolas Roeg 감독

Jenny Agutter ...  Girl
Luc Roeg ...  White Boy (as Lucien John)
David Gulpilil ...  Black Boy (as David Gumpilil)
John Meillon ...  Man
Robert McDarra ...  Man (as Robert McDara)
Peter Carver ...  No Hoper (as Pete Carver)

16:9 wide screen/color/2.1 돌비 디지틀/100분
"Director's uncut"
"1971' Cannes Film Festival 황금종려상 후보
1972' Valladoli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그랑프리
필름 포럼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100편의 영화>에 선정"

언어/영국
자막/한국
번역/DRFA+홍와




"세상에서 가장 독한 길이 온다"



우리는 DRFA에서 수없이 많을 길을 만나봤죠.

수많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걷는 불멸의 길 <산티아고>와

사이먼 앤 가펑클의 <엘 콘도 파사>가 흐를 때

나도 모르게 한쪽 뺨을 타고 흐르던 눈물의 의미를 일깨워준

퍼시픽 크레스트레일...

그리고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미국 횡단을 결심한 할아버지의 정처없는 여정의 길...

죽기 전 단 한 번만 가보고 싶었던 친정집이 있는 고향,

바운티풀로 무작정 도망치듯 떠나던 할머니의 이야기...

그리고 이번 썸머 바캉스에서 무섭도록 휘몰아치던

성공의 고속도로 대신에 선택한 한 청년의 야생의 길...









오늘은 좀 특별한 도보여행에 관한 영화입니다.

최근에 한 가장이 가족을 데리고 여수 앞바다로 가라앉아버린 사건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했죠?

아빠의 손을 잡고 소풍을 떠나던 그 어린 아이의 심정은 이내

차갑고 잔혹한 현실의 바다 아래로 영원히 묻히고 말았죠.


오늘 이 영화도 사업과 결혼, 인생 모두를 실패하고

자신의 두 아이를 데리고 호주의 가장 아름답다는

호주 동북쪽의 타운스빌(Townsville)에 위치한 빌라봉 생투어리(Billabong Sanctuary)로 여행을 떠나는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북퀸즐랜드주에서도 가장 야생에 가깝고

진귀한 호주의 동물들이 10헥타아르에 걸쳐 살고 있으며

위험한 열대우림과 유칼립 숲,늪지가 공존하는 천혜의 야생공원이죠.

하지만 아버지는 빌라봉 생투어리로 가기도 전에 망망대해 같은 사막 한 가운데에 차를 세웁니다.

아빠의 위험한 변화를 먼저 감지한 것은 누나죠.

아니나 다를까 아버지는 갑자기

차에 휘발유를 붇고 불태워 버리죠.

아빠는 혹시나 아이들이 살아서 사회로 돌아가는 것을 막으려 했던 것이죠.

그리고 아빠는 두 아이를 향해 갑자기 총을 쏘아댑니다.

하지만 총알은 아이들을 맞추지 못하고 총알이 떨어져 가자

아빠는 스스로 자신의 생을 끊어버립니다.

이제 누나와 동생은 대체 이곳이 어디진지 모릅니다.

누나는 자신 보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이 사막을 탈출해야 합니다.

과연 누나는 이 여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 영화는 각종 평론가들이 소위 <죽기 전에 봐야 할 몇 편의 영화>에 꼭 집어넣는 영화죠.

영화 제목 <워크바웃>의 의미는 호주 원주민 아보리진이

남자 아이가 16세가 되면 광야로 내어 보내

생존 훈련을 시키는데서 나온 용어입니다.

소년은 수개월간 야생에서 자고, 과일과 고기를 잡아먹으며 살아내어야 합니다.

그것을 <워크바웃>이라고 하는데 절묘한 제목이죠?

이 영화를 만든 니콜라스 뢰그는 켄 러셀 처럼 또라이 감독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 전반을 좋아하지 않지만 <워크바웃> 만큼은 예외입니다.

논리를 초월한 구조와 그의 전매특허인 점차로 복잡해지는 플롯과

때로는 눈이 부신 모자이크 미장센의 예술적 총체가 가장 빛나는 영화입니다.

존 베리의 숨넘어 갈 듯한 탐미적인 음악도 잊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어떤가요,

코로나로 투덜대기 전에

우리는 이 두 남매의 여정에 동참해서

이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먼저 배워보는 것은요?

그럼, 이 독한 길을 떠나볼까요?



[DRFA,JONATHAN]

엮인글 :

profile

이츠카T35

2022.08.11 18:45:06

<워크바웃 > 예약합니다

profile

윤실장

2022.08.11 21:26:09

PRQ(3)

이츠카T

연정T

따오기T

원자경T(3)

오영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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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T145

2022.08.29 23:36:59

1명 예약합니다

영화가좋다

2022.09.29 12:24:23

조철희,영화가좋다 2명 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