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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토) 
"극장 출발 전 상영 시간과 영화 제목 최종 확인해주세요! 극장 사정상 예고없이 30분에서 최장 1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가이 그린,Guy Green 감독

Olivia de Havilland  ...  Meg Johnson  
  Rossano Brazzi  ...  Signor Naccarelli  
  Yvette Mimieux  ...  Clara Johnson  
  George Hamilton  ...  Fabrizio Naccarelli  

1.35:1 letter box/Color (Metrocolor)/Mono (Westrex Recording System)/102분
언어/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이현숙(그레이스)




"DRFA의 히트작 <봄비>와 <푸른 하늘>의 명감독 가이 그린의 또 다른 감성의 영화"




보고싶은 영화를 마침내 눈으로 확인할 때의 기쁨은

어떤 보석을  손이 쥐었을 때보다 더 희열을 가져다 주죠.

내게는 가이 그린 감독의 1962년 작품

'플로렌스에서 핀 사랑,Light in the Piazza'이 그런 경우랍니다.

<나는 통곡한다>로 잊을 수 없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우아한 중년의 모습으로 출연합니다.

그녀가 연기하는 멕 존슨은 부유한 남편을 둔 미 상류층의  매력적인 사모님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죠.

그것은 그녀의 하나뿐인 딸 클라라 때문입니다.

60년대 헐리우드의 바비 인형이라고 불리웠던  이베트 미미오,Yvette Mimieux가

클라라 역을 연기하는데 정말이지 바비 인형이라는 별명이 딱 맞을 만큼

아름답고 우아합니다.

하지만 클라라는 10살 때 조랑말과 놀다가 뒷발에 머리를 차여

그만 10세의 지능에 영원히 머물러 있는 슬픈 아가씨랍니다.

그런 클라라를 보면 엄마 멕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딸이 10세의 지능을 가졌다고 말도 할 수 없습니다.

멕은 오로지 자신만 노력하면 딸을 완벽한 여인으로

세상 전부를 속일 수 있다고 믿는

어머니입니다.








그렇게 딸에게 인생을 올인하다 보니 남편과의 관계도 소원해집니다.

하지만 멕은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면 딸의 인생을 완전하게 포장할 수 있다고 믿는 거죠.

그런 멕은 어느 날 딸의 손을 잡고 이탈리아 여행길에 오릅니다.

그리고 플로렌스까지 흘러 들어오죠.

유서깊은 관광지의 유적들을 둘러보던 클라라는 우연히 한 청년을 만납니다.

파브리지오 라는 청년인데,

이 청년 역시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성장해 왔지만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친구입니다.






파브리지오는 클라라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고

그때부터 맹목적으로 클라라에게 매달립니다.

재미 있는 것은 부족한 두 남녀가 만나니 그 사랑은 아주 평범한 사랑으로 무러익어 갑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엄마가 문제입니다.

엄마 멕은 결코 자신의 딸이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엄마이죠.

그래서 멕은 끝없이 클라라를 파브리지오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사랑에 빠져버린 클라라는 미친 듯이 파브리지오에게 빠져들어 갑니다.

엄마는 한없이 갈등하죠.

과연 딸의 사랑을 이대로 내버려둬도 될 것인가?

언젠가는 내가 세상에 없을 텐데,

딸을 언제까지고 지켜줄 수 없을 텐데...

차라리 이 즈음에서  파브르지오에게 맡겨버릴까?

한없는 엄마의 고민이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무르익어 갑니다.








이 영화는 2005년에 뉴욕의 비비안 바몬트 극장에 뮤지컬로 올려져서 대 성공을 거둡니다.

무려 504회 장기 롱런에 특히 주제가는 토니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의 명제작자

아서 프리드의 마지막 제작 영화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무도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저희 DRFA의 오랜 관객이자 이제는 한 가족 같은 그레이스 누님께서

흔쾌히 번역해 주셨습니다.

너무도 멋진 번역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어떠신가요?

사랑하는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낯선 플로렌스의 멋진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요?




[DRFA,JONATHAN]

엮인글 :

올리브

2022.11.22 20:42:13

5명 예약합니다.

올리브

2022.11.22 20:43:25

영화관련 티켓 5장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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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독

2022.11.23 00:07:06

올리브T(4)

혜성(10/D)

서연숙(2/ND)